‘믿고 쓰는 갤럭시’를 책임지는 곳, 신뢰성 랩을 가다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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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를 출시하기 전, 기능이 잘 작동하는지, 일상을 함께하는 제품으로서 내구성은 보장되는지 등 모든 방면에서 최상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오랜 검증을 거친다. 물 속에 담그고,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는 등 미처 예상치 못하는 부분까지 확인하는 곳,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뢰성 시험그룹. 뉴스룸에서는 ‘믿고 쓸 수 있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기울이는 이들의 노력을 사진과 함께 담았다. 

시작부터 끝까지 끊임없이 의심하라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에 위치한 신뢰성시험그룹은 갤럭시 S와 노트 시리즈 등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제품에 대한 시험을 꼼꼼하게 진행한다.

제품이 신뢰성시험그룹의 관리를 받게 되는 시점은 언제부터일까? 새로운 모델에 대한 의사결정이 시작되면 이들의 업무도 시작된다. 스펙과 기능이 결정되면 어떤 부분을 검증할지 고민하고, 기능이 완벽히 구현되기 전부터 검증은 시작된다. 테스트 결과는 바로 개발 부서로 전달돼 개선이 이뤄진다. 이 과정은 출시 후에도 지속된다. 출시된 제품에 관한 사용자의 불편도 신뢰성시험그룹으로 전달되는 것. 개발부터 출시까지 전 과정에 거쳐 제품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셈이다.

한 제품을 검증하는데 필요한 테스트는 수십 가지 이상. 모델 별로 편차가 있지만, 시장에 출시되기 전 수천 대가 테스트에 투입된다. 신뢰성시험그룹은 국제 인증 규격에 맞춰 제품을 테스트한다. 때로는 가혹하다 싶을 정도의 상황을 연출하기 때문에 새로운 ‘갤럭시’가 사용자 손에 오기 전 반드시 넘어야 하는 벽은 높기만 하다.

1. 카메라 화질 랩

사진 촬영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 갤럭시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사용자가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정량적인 평가와 정성적인 평가를 함께 거친다.

광원 세기를 조절해 가며 스마트폰 카메라로 일정한 이미지를 촬영한다. 여기서 촬영된 사진의 밝기, 색감, 선명도, 노이즈 등 정량적인 수치를 산출해 분석한다. 카메라의 정성적 평가는 야외에서도 진행되지만, 날씨에 따라 일정한 광원 유지가 쉽지 않아 카메라 화질 랩에서도 함께 이뤄진다. 랩 안에는 레스토랑 안, 한밤중의 눈부신 간판 아래 등 실사용 환경과 유사하게 구성된 실내 세트가 준비되어 있다. 조명을 통해 깜깜한 밤부터 밝은 낮까지 구현 가능하다.

2. 어쿠스틱 랩

전화 송수신, 링톤, 알림음 등 스마트폰은 다양한 소리를 전달한다. 마치 클래식 감상실을 떠올리게 하는 어쿠스틱 랩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드나드는 모든 소리의 질을 테스트한다. 테스트는 소리를 흡수하는 특수 챔버와 일상적인 사용 환경을 연출해 놓은 챔버 2곳에서 진행된다. 특수 챔버에서 잡음이 섞이지 않은 스마트폰 본연의 소리 전달 능력을 검증했다면, 일상 환경의 챔버에서는 다양한 소음 속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소리가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검증한다. 절대적인 소리 전달뿐 아니라, 소음을 걸러주고 필요한 소리는 또렷하게 뽑아내는 소프트웨어 성능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귀에 대고 전화를 받는 상황,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하는 상황, 이어폰이나 블루투스로 통화를 하는 상황 등 실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구현해 테스트를 한다. 여기서 얻은 결과는 컴퓨터를 통해 분석하고 피드백을 도출한다.

3. 발열 랩

최근 스마트폰으로 PC게임 못지않은 고사양 게임을 즐기거나 한 번에 여러 가지 작업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사용자에게 발열은 피하기 어려운 신경 쓰이는 존재다. 신뢰성시험그룹도 발열의 중요성을 인식한지 오래. 각 제품에 적합한 발열 기준을 마련하고 테스트를 진행한다.

고사양 게임, 스마트폰 리소스를 많이 사용하는 앱, 동영상 촬영 등 발열 상황을 연출하고 열화상 카메라로 기기의 열을 측정한다. 열이 많이 발생하는 부분이 어딘지, 얼마만큼의 열이 발생하는지 등을 모니터링한다.

4. 낙하 테스트 랩

한 번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할 스마트폰 떨어지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리는 곳이다. 사용자가 손에 들고 있다 떨어뜨리기 쉬운 높이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은 수도 없어 떨어지기를 반복한다. 한 번의 낙하뿐 아니라 계속된 충격에도 제품의 성능이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떨어지는 각도도 다양하다. 전화를 받고 있는 상태, 손에 들고 있는 상태 등 여러 각도로 낙하 상황을 연출한다. 스마트폰이 떨어져 부딪히는 바닥재도 다양하게 바꿔가며 낙하 테스트를 진행한다.

고속 카메라를 사용해 낙하하는 스마트폰을 촬영 분석하기도 한다. 떨어지면서 어떻게 휘어지는지, 어떤 방향에 충격이 가장 큰 지를 보고 파손의 원인을 알아내는 과정이다. 여기에서 얻어진 결과를 개발에 반영해 갑작스러운 낙하 사고에도 제품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5. 내구성 랩

스마트폰은 한 번 구입하면 평균적으로 2년 이상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계속된 사용 환경 속에서도 문제없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튼튼한 체력이 필요하다. 내구성 랩에 들어가면 가장 처음 마주치는 기구는 텀블이다. 50cm의 낙폭을 갖고 갤럭시 스마트폰을 쉼 없이 굴린다. 사용자가 계단에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때와 비슷한 환경이다. 사용자가 낮은 높이에서 던지거나 떨어지는 경우, 부딪히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내구성 확인을 위해 모든 제품이 거쳐가야 하는 테스트이다.

이어폰 잭이나 사이드 버튼, 유심 트레이 같은 부품도 테스트 한다. 부품에 자극을 주는 동작을 반복하여 내구성을 평가한다. 사람이 뒷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고 앉았을 때의 하중을 얼마나 잘 견디는지, 액정에 압력이 가해졌을 때 얼마나 잘 버티는지 등도 중요한 항목 중 하나다.

6. 방수 랩

갤럭시 제품은 국제 표준에 맞춰 방수 테스트를 진행한다. 방수 테스트는 비가 오는 상황, 뿜어져 나오는 물을 맞는 상황, 침수 상황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IP68등급은 1.5m의 물에서 30분가량 침수되어도 사용 가능한 상태를 의미한다. 1.5m 깊이 이상의 수조 속에 스마트폰이 입수, 다시 물에서 나왔을 때 정상 작동이 확인되어야지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기어 스포츠, 기어 핏2 프로는 5ATM 방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보다 강한 방수능력이 필요하다. 랩 한 켠에서는 웨어러블 제품을 대상으로 수영 환경 평가를 진행한다.

7. 환경 테스트 랩

뉴스룸이 마지막으로 방문한 환경 테스트 랩은 세계의 다양한 기후에도 갤럭시 스마트폰의 내구성과 성능이 문제없을지 확인하는 곳이다. 각 챔버에서는 다양한 온도와 습도 환경을 연출해 실험한다. 담당자는 손을 넣어 제품의 다양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하게 살핀다.

삼성의 ‘갤럭시’라는 이름을 달고 나가는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에게 품질은 타협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다. 신뢰성시험그룹은 만족을 모른다. 끊임없이 의심하고 질문하며 겉과 속이 모두 단단한 갤럭시를 위해 검증하고 또 검증한다. 그들이 종일 반복하는 테스트가 사용자들이 ‘믿고 쓰는 갤럭시’를 만들어내는 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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