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소기업에 광주사업장 공개…스마트공장 구축 노하우 공유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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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올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 대표 500명을 대상으로 광주사업장 ‘그린시티’를 공개했다.

이날 참석한 대표들은 광주사업장을 구석구석 둘러보며, 실제 구현된 스마트공장을 직접 체험했다. 1989년 설립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그린시티는 3000여명이 근무 중인 삼성전자 프리미엄 생활가전 생산기지. 2016년부터 로봇, 인공지능,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등 ICT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삼성전자의 제조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대표들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그린시티 내 스마트공장인 '정밀금형개발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대표들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그린시티 내 스마트공장인 '정밀금형개발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대표들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그린시티 내 스마트공장인 ‘정밀금형개발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이주협 대표(대륜산업)는 “자동화된 생산설비들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광주사업장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스마트공장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앞으로 삼성전자의 지원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순차적으로 도입하여 제조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부터 진행된 특강에서는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의 김종호 센터장이 직접 연단에 올라 삼성전자의 경영혁신 철학과 스마트공장 추진을 위한 과정을 공유했다. 또, 스마트공장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중소기업의 추진사례와 경영성과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참석한 각 대표들은 자사 현황에 맞는 스마트공장 구축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필요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얻어갔다.

김종호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삼성의 제조현장 혁신활동에 대한 철학과 전사적인 추진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며 “광주사업장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의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2015년부터 중기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 △제조현장 혁신 △환경안전 개선 △공장운영시스템 구축 △자동화 구축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까지 3년간 총 1,086곳의 중소기업을 지원했고, 2018년부터는 2022년까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총 1,000억원의 지원기금을 조성해 2,5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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