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세상에 없던 Neo QLED 탄생 비결이요? 사용자 마음을 공부한 덕분이죠”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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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홍태진, 이우민 프로(왼쪽부터)

▲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홍태진, 이우민 프로(왼쪽부터)

‘Neo(새로운)’라는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 Neo QLED는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화질 경험과 홈트레이닝, 홈엔터테이닝, 홈오피스 등 ‘인 홈 액티비티(In home Activity)’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이는 글로벌 미디어의 지속적인 호평으로 이어졌고,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출시 두 달 만에 2만 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외 사용자들의 취향을 저격한 Neo QLED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뉴스룸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CX(Customer Experience)팀 TV 상품기획 담당자를 만나 이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기술 못지않게 사용자의 마음을 읽는 ‘인문학’ 중요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에 없던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은 힘든 일이다. 하지만,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TV 상품기획 담당자인 이우민 프로와 홍태진 프로는 끊임없는 화질과 폼팩터 혁신, 시청 경험 개선 등 변화하는 트렌드 파악을 우선순위로 두고, 기술적인 접근보단 고객의 경험을 이해하고 분석한 결과, Neo QLED와 같은 기대 이상의 제품을 개발하였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우민 프로

특히, 최근 비대면 환경은 사용자의 시청 경험은 물론, TV 상품기획 업무도 크게 바꿔 놓았다. 팬데믹으로 인해 CES, IFA 등 글로벌 사용자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글로벌 행사 참여 기회가 없어진 것. 또, 재택근무와 비대면 서비스가 늘면서, 사용자의 실사용 후기나 온라인 피드백 분석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TV 상품기획팀은 정기적으로 진행해왔던 △사용자 피드백 분석 △보완점 리뷰 △솔루션 개발 △신제품에 개선점 반영 등의 업무와 함께, 지난해부터 온라인 회의를 통해 현지 제품·유통 담당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구매 의향 조사와 사내 설문 시스템을 활용한 임직원 의견 청취 등으로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이우민 프로는 “기존에 없던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용자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TV 핵심 기술에 대한 이해나 아이디어 못지않게 사용자의 경험과 목소리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는 인문학 공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완벽한 화질,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자 취향 저격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Neo QLED가 주목한 부분은 ‘완벽한 몰입’을 위한 화질과 제품 사용 방식이었다.

우선 어떠한 환경에서도 사용자에게 최고의 화질을 선사하기 위해서 기존 LED의 40분의 1 크기로 작아진 ‘퀀텀 미니(Quantum Mini) LED’ 소자와 이를 미세하게 컨트롤하는 ‘Neo 퀀텀 매트릭스’를 활용했다. 또, 화질 업스케일링 기술인 ‘Neo 퀀텀 프로세서’ 기술을 탑재한 결과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현해 낼 수 있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홍태진 프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의 트렌드를 반영해 홈 트레이닝을 위한 삼성 헬스, 게임을 위한 최단시간 인풋 랙, HDR 1,000nit과 같은 특화 기능도 탑재했다. 뿐만 아니라 집안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존보다 얇은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도 적용했다.

가장 좋아하는 기능으로 ‘게임 모드’를 꼽은 홍태진 프로는 “평소 게임을 즐겨하는데, 32:9 또는 21:9로 화면 비율 선택이 가능한 ‘슈퍼 울트라 와이드 뷰’를 활용하면 일반 디스플레이에서는 표현되지 않는 숨은 영역을 볼 수 있다. 더 실감 나게 게임을 즐기고 싶은 사용자에게 꼭 추천한다”고 말했다.

 

‘기승전-사용자 분석’으로 탄생한 Neo QLED 43형

기업용 고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 1위 업체인 미국 세일즈포스(Salesforce)에 따르면 고객 10명 중 5명은 “‘개인화 경험’을 얻지 못할 시 사용하던 브랜드를 바꾸겠다”고 응답했다. TV를 선택할 때 ‘대화면’, ‘고화질’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기능도 중요하다는 것.

새롭게 추가된 Neo QLED 43형 모델도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세컨드(Second) TV’ 트렌드를 위해 탄생했다. 홍태진 프로는 “43형은 1인 가족, 다인 가족 할 것 없이 TV 사용이 개인화되면서 개인 스크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추가로 개발하게 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우민 프로는 “65형, 55형 등 정규 라인업 개발이 마무리 단계라 추가 신규 모델 개발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개발팀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중소형 라인도 신제품 출시 일정에 맞춰 함께 선보일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사용자와 늘 함께하는 제품 되었으면”

화질, 사운드, 디자인과 콘텐츠까지 최고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평가받고 Neo QLED 개발에 참여한 홍태진 프로는 “지난 15년간 삼성 TV가 보여준 성과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QLED의 가치를 사용자께서 인정해주신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화질과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집 안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때 사용자와 늘 함께하는 제품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TV 상품기획 담당자인 이우민 프로와 홍태진 프로

Neo QLED 흥행 성공을 기반으로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16년 연속 1위를 목전에 둔 지금, TV 상품기획 담당자들은 2022년형 제품 준비에 한창이다. 내년에는 또 어떤 혁신 제품으로 세상을 놀라게 할지, 이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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