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Neo QLED TV가 게이밍 기능을 탑재한 이유는?
올해 1월, 미래 디스플레이 방향을 공유하는 ‘삼성 퍼스트 룩 2021(Samsung First Look 2021)’에서 2021년형 ‘삼성 Neo QLED TV’가 최초로 공개됐다. 차별화된 화질과 사운드, 디자인과 함께 눈에 띄는 변화는 게임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는 것.
세계적인 라이프 트렌드를 한발 앞서 파악하고, 그에 걸맞은 제품으로 글로벌 TV 시장 15년 연속 1위를 차지해온 삼성전자가 올해 ‘게임 기능’에 특히 주목한 이유는 무엇일까? 뉴스룸에서 최근 게이밍 트렌드를 통해 그 이유를 살펴봤다.
한국 신규 게이머 940만 명, TV로 게임 즐기는 사람도 2.4배 늘어
팬데믹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게임 유저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집콕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새로운 소통 방법과 즐길 거리로 게임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
올해 1월 페이스북이 발표한 ‘2021년 게임 마케팅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3월 이후, 새롭게 게임을 시작한 사람은 미국 2,800만 명, 영국 860만 명, 독일 650만 명에 달했다. ‘게임 강국’으로 불리는 한국도 같은 기간 940만 명의 신규 게이머가 유입됐다.
특히, 미국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이하 ‘ESA’, 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에 따르면, 미국은 2억여 명 이상의 인구가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4가구 중 3가구에서 적어도 한 명 이상은 게임을 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연령대별로는 미국 성인 64%와 18세 미만 미성년자 70%가 게임을 주기적으로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게임 기기로는 ‘게임 콘솔(73%)’이며, 또, 10명 중 6명 이상은 다른 사람과 함께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아이와 같이 게임을 한다는 부모’도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처럼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보다 실감 나게 플레이를 하기 위해 최적의 게이밍 환경 조성하는 사람 역시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삼성전자의 조사 결과[1]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끊김 없는 대형 화면과 서라운드 사운드로 게임을 하기 위해, TV와 게임 기기를 연결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
미국의 경우 QLED TV와 게임 연결률은 지난해 3월 19.4%에서, 1년 사이 약 2배 수치인 35.3%로 상승했다. 한국도 같은 기간 QLED TV의 게임 연결률이 11.4%에서 27%로 2.4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TV 크기로는 65인치 사용률이 가장 높았으며, 120Hz 패널을 포함해 게임 관련 최고 사양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모델일수록 신규 콘솔 게임과 연결률이 높았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XBOX)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 등과 같은 콘솔 이용자가 게임 특화 기능이 강화된 프리미엄 TV로 게임을 하는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게임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삼성 Neo QLED TV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모델 중심으로 다양한 게임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Neo QLED TV에 업계 최초로 전 라인업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기능을 탑재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게임 콘솔이나 PC 등 게임 콘텐츠가 TV 디스플레이로 전달될 때 입력 지연이나 화면 끊김 현상, 화면 왜곡 등을 줄여주거나 제거하는 기술로 부드럽고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Neo QLED TV 4개 모델(QN900, QN800, QN90, QN85)은 업계 최초로 독일 인증 기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에서 ‘게이밍 TV 기능(Gaming TV Performance)’ 인증을 받기도 했다. 밝은 곳은 밝게, 어두운 곳은 어둡게 표현하는 ‘HDR 1000nit 이상 구현’과, 4K@120Hz에서 인풋 랙이 5ms 내외로 측정되는 ‘최단 시간 인풋 랙(Low Input Lag)’에 대한 인증이다. ‘인풋 랙’은 게임패드에 입력한 명령이 화면에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이 시간이 단축될수록 실감 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단순 시청을 넘어 오감을 활용한 TV 경험을 제공하고자, ‘보는 TV’에서 ‘즐기는 TV’로 전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조금 더 많은 TV 모델에 게임 특화 기능을 지원해, 게임을 실감 나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보다 많은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1]Smart TV 약관에 동의한 사용자의 TV 연결 기기에 대해 조사한 내부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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