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레인지 들인 일, 주부 입장에선 ‘가성비 최고 투자’죠”
‘습관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그렇다. 아침에 주로 뭘 먹는지, 창문은 얼마나 자주 여닫는지, 잘 땐 어느 정도 두께의 이불을 덮는지…. 미묘한 듯 사소한 이 차이가 큰 변화로 이어진다. 부모가 자녀의 습관 형성에 유독 신경 쓰는 건 그 때문이다. 부모 입장에서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정신이 번쩍 나는 말이 또 있을까? 그런 만큼 세상 모든 부모는 자녀가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이게 하려 무던히도 애쓴다.
지난 6월 주부 박설연씨가 가스레인지를 삼성전자 인덕션 전기레인지로 교체한 것 역시 “아이 건강을 위해서”였다. 3개월여가 흐른 지금, 그가 매긴 전기레인지의 만족도는 몇 점 정도일까?
용기 그을음 줄고 청소도 간편해져… 타이머, 보리차 끓일 때 ‘딱’
박설연씨는 요리할 때 아이의 건강을 가장 우선시한다. 다소 불편해도 알루미늄 용기 대신 철 용기를 쓰는 것 역시 아이가 혹 환경 호르몬에 노출되진 않을지 염려해서다. “가스레인지는 아무래도 가스 누출 사고의 위험이 있잖아요. 일산화탄소 중독 문제도 걱정됐고요. 아이 건강과 안전을 생각해 전기레인지로 바꿨는데 몇 달 써보니 기능적 측면에서도 맘에 드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그가 꼽는 전기레인지의 기능적 장점은 꽤 많다. 일단 용기가 그을리는 현상이 눈에 띄게 줄었다. “철 용기는 걸핏하면 바닥이 그을고 겉면이 까맣게 돼 자주 바꿔줘야 했어요. 그런데 전기레인지를 쓰고 난 후부터 그을음이 줄어 조리 도구를 오래 쓸 수 있게 됐습니다.”
청소가 편리해진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설연씨는 또래 주부 중에서도 특히 요리에 관심이 많다. 틈 날 때마다 각종 레시피를 주방 벽면에 붙여뒀다 가족에게 맛있는 요리를 선사하는 게 취미일 정도. 요리를 자주 하는 사람일수록 뼈저리게 느끼는 게 뒷정리의 수고로움이다. 그는 “가스레인지를 쓰던 시절엔 전이나 튀김 요리를 할 때 바닥에 튀김옷이 지저분하게 떨어지곤 해 신경 쓰였는데, 전기레인지로 바꾼 후 세제 없이도 휴지로 금방 닦아낼 수 있어 편리하다”며 “특히 삼성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마그네틱 다이얼이 쉽게 분리돼 그 사이에 기름때가 낄 걱정도 줄었다”고 말했다.
섬세한 온도 조절 기능과 타이머 기능 역시 설연씨가 전기레인지를 사용하며 만족스러웠던 부분 중 하나다. 실제로 삼성전자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총 15단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기껏 조리한 음식을 태울 염려가 적다. 그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아이들 때문에 음식을 태우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조리 기기를 전기레인지로 바꾼 후 그럴 일이 줄어 음식 맛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타이머는 삼계탕이나 곰탕, 각종 차(茶) 등 장시간 조리해야 하는 음식을 만들 때 마침맞은 기능이다. 설연씨는 “보리차를 끓이다 불 끄는 걸 깜빡 잊어 낭패를 겪을 때가 잦았는데 전기레인지를 쓴 후부턴 그럴 때 타이머를 맞춰놓으면 돼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더욱이 불꽃이 눈에 보여 더 위험하게 느껴지는 가스레인지에 비해 전기레인지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이어서 요즘은 오래 끓여야 하는 음식이 있어도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오븐 동시에 썼는데도 전기료는 오히려 내려가… “바꿀 만하네요”
소비자가 전기레인지 구매를 망설이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전기료 인상 우려다. 설연씨 역시 그랬다. 실제 결과는 어땠을까? 가스레인지를 썼던 지난해 8월 설연씨네 집 전기료는 5만6780원이었다. 반면, 가스레인지를 전기레인지로 바꾸고 삼성전자 오븐까지 함께 사용한 올 7월 전기료는 5만6200원이었다. 대부분의 가정이 7월보다 8월에 에어컨을 더 많이 쓴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두 수치 간 격차는 그리 크지 않다. 온 가족이 건강해지고 주방 업무가 쉬워진 데다 전기료까지 절약할 수 있는 삼성 인덕션 전기레인지, 이쯤 되면 한 대 장만하는 걸 ‘소비’가 아니라 ‘투자’로 불러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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