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손으로 직접, 가장 먼저 받고 싶었어요”…설렘 가득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전 개통 현장 속으로
2026/03/06
삼성전자는 지난주 갤럭시 언팩 2026을 통해 3세대 AI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했다.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려는 발걸음은 3월 6일 오전, 삼성 강남 앞에 길게 이어졌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7일간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135만대를 기록해,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차세대 AI 폰에 대한 기대로 가득했던 사전 개통 첫날, 삼성 강남 현장을 뉴스룸이 직접 찾았다.

아침 일찍부터 삼성 강남 앞은 이미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오픈런 행렬 옆 1층 외벽 대형 LED 디지털 파사드에서는 갤럭시 AI ‘포토 어시스트’로 감각적인 사진이 완성되는 영상이 흘러나오며, 기다리는 내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수령 장소인 2층으로 향하는 계단까지 줄이 이어졌고, 오픈 시간이 되자 설레는 표정의 사전 구매 고객들이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마침내, 긴 기다림 끝에 삼성 강남 1호 고객이 탄생하는 순간이 찾아왔다. 현장 직원들의 축하 속에 ‘갤럭시 S26 울트라’를 두 손으로 받아든 장원석 씨. 그는 ‘갤럭시 버즈4 프로’도 함께 구매하여 수령했다. 환하게 웃으며 제품을 들어 올리는 표정에는 긴 기다림의 보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그는 “평소 테크 분야에 관심이 많아 매년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한다”며 “갤럭시 사전 구매만 벌써 네 번째지만, 1등으로 제품을 받은 건 처음이라 의미 있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갤럭시 언팩 생중계를 보면서 갤럭시 S26 울트라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S25 울트라의 AI 기능으로 논문 번역을 자주 했는데, 에이전틱 AI로 얼마나 더 편리하게 쓸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전 판매에서는 갤럭시 S26 울트라 모델이 전체의 70%를 차지할 만큼 높은 인기를 끌었다. 3년 만에 폴더블에서 바(bar)형 스마트폰으로 돌아온 대학생 안유찬 씨도 갤럭시 S26 울트라를 선택했다.
그는 “갤럭시 S26 울트라의 최신 하드웨어와 퍼포먼스 성능이 기대된다”며 “사전 구매 혜택인 ‘더블 스토리지’ 덕분에 256GB 가격으로 512GB 모델을 구매할 수 있어 사전 개통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갤럭시 폰 살 땐 구독까지, 올해 더 풍성해진 구매 ‘알뜰 공식’
갤럭시 S26 시리즈를 사전 구매하며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까지 함께 가입하는 고객들이 눈에 띄었다. 올해 구독 혜택이 한층 강화된 덕분이다.
삼성닷컴에서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약 30% 이상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기기 반납 시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혜택,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에 더해, 올해부터는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 보상(최대 300만 원)과 인터넷 직거래와 쇼핑몰 사기 피해 보상(최대 50만 원)이 새로 추가됐다. 구독 기간도 기존 1·2년형에 3년형 옵션이 추가돼 스마트폰 구매 주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아들과 함께 삼성 강남을 찾은 유소민 씨는 “스마트폰 구매 주기에 맞춰 2년형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삼성 ‘AI 구독클럽’에 가입해 혜택을 누리고 있어, 이번에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가입하게 됐다”며 “특히 기존 기기 반납 시 잔존가 50% 보상 혜택이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밝혔다.

그는 “갤럭시 AI를 능숙하게 활용하면서 자녀들과 더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해 보고 싶어 구매를 결정했다”며, “평소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데, AI 기능으로 사진을 편집하거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활용해 아들 사진을 스티커로 만들어 가족 톡방에서 사용해 보고 싶다”고 기대를 전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끼는 ‘갤럭시 S26 시리즈’ 체험존
이날 삼성 강남을 찾은 건 사전 개통 고객만이 아니었다. 1층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에는 갤럭시 S26 시리즈를 미리 체험해보려는 방문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자신의 스마트폰과 갤럭시 S26 울트라를 나란히 놓고 보안∙성능∙카메라 기능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에서, ‘슈퍼 스테디 촬영’ 체험존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카메라를 360도 회전해도 화면 수평을 유지해 주는 ‘수평 고정 옵션’이 추가돼, 안정적인 영상 촬영을 돕는 기능이다. 현재 사용 중인 기기와 나란히 비교 촬영해 보니 그 차이가 한눈에 들어왔다.

또한, 화면 보호 필름 없이도 측면 시야를 차단해 사생활을 보호해 주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AI로 나만의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등 체험존 곳곳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의 다양한 기능들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었다.

1층 한켠에서는 ‘갤럭시 AI 라이브 쇼’도 한창이었다. ‘크리에이티브’와 ‘프라이버시’ 두 가지 주제의 세션으로, 체험존에서 직접 써본 기능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전 신청 없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관람객이 모여들었다. ‘갤럭시 스튜디오’와 ‘갤럭시 AI 라이브 쇼’는 삼성 강남과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 팬들에게 하나의 의식처럼 자리 잡은 사전 개통 행사. 진화한 갤럭시 AI를 품은 갤럭시 S26 시리즈가 이들에게 어떤 새로운 일상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