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펠아삭, 고랭지 배추밭으로 간 이유는?… ‘메탈그라운드’ TV 광고 촬영 뒷얘기
지난 3일 공개된 ‘삼성 지펠아삭, 땅 속 메탈그라운드’ TV 광고 영상의 또 다른 주인공은 ‘시간’입니다. △배춧속이 꽉 차오르는 시간 △엄마의 손맛이 내 손에 전해지는 시간 △김치 맛이 충분히 들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 등 김치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시간이 만드는 작품’에 빗대 전달하고 있죠. 촬영 현장에서도 오랜 시간에 걸친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다는 후문인데요. 삼성전자 뉴스룸이 그 뒷얘길 소개해드립니다.
#1. 이른 새벽 산공기와 안개, 구름까지 앵글에 담다
농부가 배추밭을 걸어 올라가고 속이 꽉 찬 배추가 양 옆에 가득합니다. 안개와 구름이 배경의 멋을 더하는데요. 김장의 ‘주연’은 뭐니 뭐니 해도 배추죠. 맛있는 배추의 모습을 담기 위해 촬영진이 선택한 장소는 바로 고랭지 배추밭이었습니다. (실제로 배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해 고랭지에서 난 게 속이 꽉 차있고 맛도 좋다고 합니다.)
촬영 당일, 좀 더 멋진 풍경을 화면에 담아내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모든 인력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날씨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하늘이 도왔는지 장엄하면서도 멋진 장관이 연출됐죠. 촬영이 끝날 무렵, 거짓말처럼 한 무리의 구름과 안개가 산마루 사이로 조금씩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새벽은 시간이 빚어낸 작품’이란 사실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죠. 세상 어떤 특수효과보다 아름다운, 자연이 빚어낸 장관은 지펠아삭 론칭 편 TV 광고의 마지막 장면에 쓰여 그 진가를 더 발휘했습니다.
#2. 오랜 한옥, 다정한 모녀의 ‘김장 담그던 날’ 풍경
이제 곧 김장철, 지펠아삭 TV 광고 촬영팀은 ‘김장하는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영상 촬영에 나섰습니다. 모녀가 정성껏 김장을 담그고 김치가 익어가길 기다리는 장면 곳곳엔 스태프의 섬세한 노력이 숨어 있습니다. 배우의 의상, 마당에 놓인 나무의 상태, 흙 색깔…. 덕분에 영상엔 완연한 늦가을의 정취가 듬뿍 담겼습니다.
김치가 지펠아삭 메탈그라운드에 담겨 맛이 들 때까지의 시간을 담아낸 장면에선 ‘늦가을 특유의 햇살’을 연출하기 위한 조명팀의 노력이 빛을 발했습니다. 한편, ‘어머니’ 역할을 맡은 배우는 휴식 시간마다 스태프를 대상으로 ‘맛있는 김치 담그는 법’ 강의를 진행, 촬영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했다는군요.
선조의 지혜가 가득 담긴 김장 비법처럼 지펠아삭은 한겨울 땅 속 환경을 고스란히 재현한 메탈그라운드로 사계절 내내 김치를 아삭하고 맛있게 보관해주는데요. 그 매력과 철학을 30초에 담기 위한 광고 촬영팀의 정성 역시 합격점을 줄 만하죠? 한 컷 한 컷 정성이 가득한 지펠아삭 론칭 편 광고, 이제 TV에서 접할 때마다 예사롭지 않게 느껴지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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