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7과 함께 떠난 일본 여행: 교토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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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형 갤럭시 A7과 함께 떠난 일본 여행기. 지난 오사카 편에 이어 오늘은 교토의 이른 봄 풍경을 소개한다. 오사카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교토는 일본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도시다.

약 1000년간 일본의 수도였던 교토는 지금도 일본의 정신적 수도로 자리잡고 있다. 아래 사진들은 산과 사찰, 전통 가옥이 많아 예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교토에서 만난 풍경이다.

 

1000년의 역사 갈무리한 청수사

교토는 흔히 우리나라 '경주'와 비견된다. 1000년간 한 나라의 수도였단 점이, 또 사찰이 많단 점이 닮았다. 청수사(기요미즈데라)는 교토에서 불국사쯤의 위상을 차지하는 곳이다. '성스러운 물(淸水)'이란 뜻을 담고 있는 청수사는 12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해온 건축물이다.

청수사 초입 풍경▲갤럭시 A7 카메라의 '자동' 모드로 촬영한 청수사 초입 풍경

청수사 난간 풍경▲갤럭시 A7 카메라 '프로' 모드(ISO 100, 노출값 -0.5)로 촬영한 청수사 난간 풍경

청수사의 한쪽 난간에선 오토와산(音羽山)의 절경과 교토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 장소는 본래 관세음보살상에 바치는 춤을 추던 무대였다고 한다. 탁 트인 시야 덕분에 속이 절로 시원해졌던 곳이었다.

청수사 인근 오토와산 풍경▲갤럭시 A7 카메라 '자동’ 모드로 촬영한 청수사 인근 오토와산 풍경

 

오싹한 전설이 서린 산넨자카(三年坂) 거리

청수사에서 조금 내려오면 산넨자카에 이르게 된다. 산넨자카(三年坂)는 ‘다이도 3년(다이도는 일본의 연호로 서기 808년을 뜻함)’에 만들어졌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청수사와 가깝고 전통 상점이 몰려 있어 현재는 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가 됐다.

산넨자카에 얽힌 재밌는 얘기 하나. 언제부터인진 몰라도 ‘이곳에서 넘어지면 3년 안에 죽는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산넨자카(三年坂)’란 이름에서 유래한 소문이겠지만 액땜을 위한 물건을 파는 가게도 있다고 한다.

산넨자카 거리 전경▲갤럭시 A7 카메라 ‘자동' 모드로 촬영한 산넨자카 거리

기모노를 입은 인파가 몰린 산넨자카 거리▲갤럭시 A7 카메라 '프로' 모드(ISO 200, 노출값 +1.0)로 촬영한 산넨자카 거리

산넨자카를 걷다보면 기모노 차림의 여자와 인력거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하나같이 ‘일본’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의 일본 거리를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산넨자카 거리를 걷던 중 만난 인력거▲산넨자카를 걷던 중 마주친 기모노 차림의 여성과 인력거. 갤럭시 A7 카메라 '자동' 모드로 촬영했다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의 기온 거리

다음으로 찾은 장소는 기온(祇園) 거리다. 교토의 옛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이곳에선 납작한 돌을 사용해 전통 방식으로 포장된 거리, 대나무를 엮어 만든 일본의 전통가옥 ‘마치야(町家)’ 등을 볼 수 있다. 그뿐 아니라 가부키 극장과 전통요리집 등 일본 특유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많다.

기온 거리의 주택가▲갤럭시 A7 카메라 '프로' 모드(ISO 200, 노출값 -0.5)로 촬영한 기온 거리의풍경

기온 거리 풍경▲갤럭시 A7 카메라 '프로' 모드(ISO 200, 노출값 +0.5)로 촬영한 기온 거리 풍경 

기온 거리 골목▲갤럭시 A7 카메라 '프로' 모드(ISO 100, 노출값 -1.0)로 촬영한 기온 거리 풍경

교토는 우리가 접하는 대중매체 속 ‘일본’의 모습에 가장 가까운 도시다. 중요한 문화재가 많아 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을 피해간 도시이기도 하다. 마천루가 즐비한 도시의 풍경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과거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거리를 걸으며 추억에 잠기고 싶다면 교토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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