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1 울트라와 DSLR로 찍은 풍경 사진, 어떻게 다를까?
늘 가고 싶었던 여행지에 도착해서 꿈에 그리던 그곳의 풍경을 보는 순간, 사랑하는 내 아이가 첫 발걸음을 떼는 순간, 우리가 가장 먼저 찾는 건 바로 카메라일 것이다. 한 프레임 안에 가득 채워진 광활한 풍경부터, 주변 배경은 배제한 채 오롯이 초점이 맞춰진 피사체까지. 그 소중한 순간들을 그대로 담아내려면 어떤 카메라로 찍어야 할까?
과거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DSLR 카메라를 선택하곤 했다. 하지만 DSLR 카메라 사용자라면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광각부터 망원까지 다양한 장면을 담기 위해선 그만큼 다양한 종류의 렌즈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 무게가 상당하다는 것을.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는 바로 렌즈의 화각이다. 카메라의 시야를 결정하는 화각에 따라 같은 장면도 전부 다르게 담기기 때문이다. 사용자의 카메라 경험을 한층 풍부하게 만드는 갤럭시 S21 울트라는 초광각, 광각, 3배와 10배 망원까지 총 4개의 렌즈를 탑재하고도 DSLR보다 훨씬 가볍다.
갤럭시 S21 울트라 카메라의 렌즈들은 DSLR 카메라와 비교했을 때 얼만큼의 화각을 보여줄 수 있을까. 삼성전자 뉴스룸이 전문 포토그래퍼와 함께 직접 확인해봤다.
이런 상황에는 어떤 렌즈를? 초광각·광각·망원 렌즈의 차이점
같은 피사체라도 어떤 렌즈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은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각 렌즈의 특성과 화각을 인지하고 적절하게 사용하면 원하는 사진을 얻기 쉽다. 갤럭시 S21 울트라는 사용자가 다양한 렌즈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촬영할 때 자주 사용되는 4개의 옵션을 탑재했다.
갤럭시 S21 울트라의 기본 카메라 어플리케이션을 터치하면, 촬영 화면 하단 중앙에 나무로 표시된 4가지 버튼을 볼 수 있다. 왼쪽의 두 렌즈는 13~35mm 사이의 광각 렌즈인데, 가장 왼편에 있는 옵션이 바로 초광각 렌즈. 120도 이상의 넓은 화각으로, 광범위한 공간도 한 화면에 담아낸다. 바로 옆의 광각 렌즈는 카메라 어플의 기본 시야로 설정된 옵션이며, 광활한 풍경이나 횡으로 긴 사물을 촬영하는 데 적합하다.
멀리 떨어진 피사체를 포착하고 싶을 때는 오른쪽의 두 망원 렌즈가 적격. 광각 렌즈보다 화각이 좁아, 같은 모습도 줌을 한껏 당긴 것처럼 부각시켜 담아낸다. 3배 망원 렌즈는 풍경 속 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촬영하고 싶을 때 활용도가 높다. 지나치기 쉬운 귀여운 오브제를 남기고 싶다면, 10배 망원 렌즈로 더욱 디테일한 텍스쳐를 포착할 수 있다.
모든 순간을 최적의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렌즈 종류를 탑재한 갤럭시 S21 울트라. DSLR로 찍은 사진과 갤럭시 S21 울트라로 찍은 사진은 어떻게 다를까? 갤럭시 S21 울트라와 두 종류의 DSLR (풀 프레임 카메라, APS-C 크롭 바디 카메라)로 같은 풍경을 촬영해 비교해보았다.
내가 서 있는 공간을 한눈에, 초광각 렌즈
목마에 올라타 빙글빙글 돌았던 어릴 적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회전목마. 화려한 금색 장식과 하얀 말들로 이루어진 회전목마를 한 프레임에 담아내기 위해 화각이 가장 넓은 초광각 렌즈를 꺼내 들었다.
갤럭시 S21 울트라의 초광각 렌즈는 DSLR 카메라 못지않게 넓은 화각으로 좌우 공간까지 한 번에 담아냈다. 사진의 좌우 너비가 좁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범위를 포착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
초광각 렌즈는 답답하지 않고 시원한 시야를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진의 주변부 왜곡이 생긴다는 단점도 있다. 갤럭시 S21 울트라는 울트라 와이드 렌즈로 촬영한 사진의 왜곡 현상을 자동으로 수정해주는 옵션을 탑재해 사진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눈앞에서 보듯 선명한 풍경, 광각 렌즈
한눈에 보기에도 널찍한 시야를 한 프레임에 보기 좋게 담아내고 싶다면? 초광각 렌즈보다 장면 왜곡이 적으면서도 충분히 넓은 범위를 찍을 수 있는 ‘광각 렌즈’가 제격이다.
갤럭시 S21 울트라의 광각 렌즈는 DSLR 못지않은 화각으로 오브제 전체를 포착해냈다. 여기에 1억 800만 화소로 한층 디테일한 화질을 구현하며 더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별도의 설정 없이도 노출과 감도를 조절해 색감을 살릴 수 있는 것도 장점.
원하는 풍경을 최적의 구도로 찍고 싶을 때도 갤럭시 S21 울트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카메라 설정에서 ‘촬영 구도 추천’을 활성화하면, 화면을 터치했을 때 맞춰야 하는 중앙을 원 형태로 보여준다. 해당 원에 맞춰 사진을 찍으면 눈앞의 시야를 가장 예쁜 구도로 남길 수 있다.
멀리 있는 피사체도 내 앞처럼, 망원 렌즈
넓은 화각으로 시야 전체를 프레임에 담고 싶을 때가 있는 반면, 멀찍이 있는 피사체를 가까이 당기고 싶을 때가 있다. 넓은 배경 속에서 한 부분에 집중해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면 망원 렌즈를 활용하면 된다.
어느 정도 거리감이 있는 피사체를 담아냈을 때 각각의 사진은 어떤 차이점이 있었을까?
한 화면 안에 피사체가 적절히 담기도록 조절해서 촬영한 결과, 갤럭시 S21 울트라의 3배 망원 렌즈가 더욱 심도 깊은 사진을 만들어냈다. DSLR 표준 렌즈보다 더 좁은 화각을 가진 갤럭시 S21 울트라 3배 망원 렌즈는 다양한 색상의 글씨들을 선명하게 담아내면서도, 온전히 오브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또렷한 화질을 구현했다.
계단에 쓰여있는 작은 글씨들을 크게 촬영하고 싶을 때는 갤럭시 S21 울트라의 10배 망원 렌즈가 제격이었다. 3배 망원 렌즈보다 더욱 좁은 화각으로, 아주 멀리 있는 작은 피사체도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화면에 꽉 차게 담아냈다.
DSLR 카메라에 망원 렌즈를 장착해 촬영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배율이 높은 망원 렌즈를 사용할 때 거리를 많이 당길수록 화면의 흔들림도 심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럴 때 삼각대를 사용해서 찍으면 좋겠지만, 없는 경우에는 사진이 흔들리게 찍히는 일도 많다. 갤럭시 S21 울트라의 망원 렌즈는 손 떨림 보정 기능이 있어, 멀리 있는 피사체도 흔들림 없이 깨끗하게 포착할 수 있다.
4개의 렌즈 탑재, 1억 800만 화소와 10배 광학 줌, 손 떨림 보정 기능까지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가지고 있는 ‘갤럭시 S21 울트라’. 우리가 스쳐 지나가기 쉬운 순간들을 ‘갤럭시 S21 울트라’의 카메라를 이용해 ‘평생 소장 각’ 사진으로 간직해 보는 건 어떨까.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