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3 울트라 X 나홍진 감독의 영화 시사회 현장을 가다
삼성전자와 나홍진 감독이 22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갤럭시 S23 울트라’로 촬영한 단편 영화 ‘Faith (페이스)’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Filmed #withGalaxy’[1]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Faith’는 영화 ‘추격자’, ‘황해’, ‘곡성’ 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공개 전부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모든 촬영이 ‘갤럭시 S23 울트라’로 진행됐다는 점은 또다른 관람 포인트였다.
영화 ‘Faith’는 자신의 신념을 좇아 움직이는 주인공의 스토리를 통해 신념이 가진 파괴력과 상대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11분 분량의 단편 스릴러다. 이번 작품에서도 나홍진 감독만의 어두운 이미지와 서스펜스 요소를 활용한 특유의 미장센이 돋보인다.
▲ 영화 ‘Faith’의 메이킹 영상
시사회에는 취재진과 갤럭시 팬, 영화 팬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갤럭시 S23 울트라로 촬영한 당시 경험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나홍진 감독은 “영화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야 하는 만큼 고민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운을 떼며 “사전 제작 단계에서 갤럭시 S23 울트라를 실제로 체험해보니 영화 촬영에 쓰일 만한 수준을 갖췄음을 알게 됐다. 우려했던 바와 달리 얼굴과 소품 등의 디테일을 모두 담아내며 기대 이상의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홍진 감독은 특히 갤럭시 S23 울트라의 나이토그래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그는 “영화 전반의 분위기가 매우 어두운 편인데, 갤럭시 S23 울트라의 새로운 기능[2]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배우의 얼굴 분장은 내면의 강렬한 신념을 표현해낸 것인데, 어두운 환경에서도 분장의 색상과 디테일이 잘 드러나 영화에서 나타내고자 한 의미가 잘 전달됐다”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 S23 울트라가 어두운 곳의 디테일을 얼마나 정교하게 잡아내는지 알게 됐다. 그래서 미술 감독에게 현장의 소품을 매우 디테일하게 작업해 줄 것을 특별히 요청하기도 했다. 그렇게 탄생한 장면이 전당포 신이다. 전당포를 가득 채운 선반에 실제 물건들이 진열돼 있었다. 편집하면서 결과물을 확인하니, 전문 촬영 장비와 비교해 전혀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소품의 선 하나 하나가 섬세하게 표현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나 감독은 “갤럭시 S23 울트라의 놀라운 성능은 끊임없는 카메라 무빙에도 살아있던 포커스에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 배우가 착용한 안경 렌즈 너머의 초점도 선명하게 잡아냈다”며 카메라 성능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Faith’의 주연을 맡은 배우 고준과 최무성은 짧은 러닝타임이지만 고난도의 액션과 급격한 감정 변화를 연기해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당시의 경험에 대한 질문에 최무성 배우는 “분명 새로운 경험이었다. 일반 영화 촬영장과는 달리, 스마트폰 카메라가 눈에 잘 띄지 않아 오히려 연기에 몰입하기 편했다”고 말했다.
고준 배우 역시 “여느 영화 촬영 현장과 다를 바 없이 금세 적응할 수 있었고, 큰 카메라에 대한 부담이 적어 촬영 내내 편안함을 느꼈다. 스크린에선 오늘 처음 봤는데, 속도감도 압도적이고 영화 내내 몰입감이 대단했다”고 후기를 전했다.
갤럭시 S23 울트라를 활용하면 사용자들도 영화 장면에 버금가는 시네마틱한 영상을 만들 수 있을까. 시사회가 끝난 후 뉴스룸과 가진 인터뷰에서 나홍진 감독은 “갤럭시 S23 울트라가 가진 기동성과 기능을 활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짧은 샷이나 촬영 장비가 투입되기 어려운 앵글에는 스마트폰만으로 충분히 촬영 장비를 대체해 사용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스마트폰처럼 새로운 형태의 디바이스로 영화 작업을 해볼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스마트폰의 렌즈를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교체할 수 있다면 흥미로울 것 같다”며 “사용자가 자유자재로 포커스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등 영화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기능이 적용된다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