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청소는 어렵다? 블루스카이는 ‘해당 사항 없음’
20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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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와 황사가 좀처럼 물러갈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실외에선 마스크 착용이, 실내에선 공기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데요. 이맘때 특히 생각나는 가전이 바로 공기청정기입니다. 하지만 상당수 소비자는 공기청정기에 대해 ‘유지∙보수가 까다롭고 청소하기도 어렵다’는 고정 관념을 갖고 있습니다. 당장 겹겹이 설치된 필터만 봐도 부담감이 느껴지곤 하죠.
삼성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는 ‘공기청정기=청소하기 어려운 제품’이란 공식을 보기 좋게 배반(?)하는 제품입니다. 직접 해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청소가 쉽고 간단하거든요. 삼성전자 뉴스룸은 독자 여러분이 누구나 따라 하실 수 있도록 블루스카이 단계별 청소법을 사진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블루스카이 6000은 전면 흡입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외관 청소도 무척 중요한데요. 외관을 닦을 땐 미지근한 물에 적셔 꼭 짜낸, 부드러운 헝겊을 사용해주세요. 전면 패널 홈 내 이물질은 헝겊과 면봉으로 제거하되, 생각만큼 깨끗하게 닦이지 않으면 분리한 후 물로 세척해주시기 바랍니다.
기기 측면 센서 주변에 이물질이 끼면 먼지 농도가 실제보다 높게 감지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청소기로 이물질을 제거해주는 게 좋습니다. 먼지를 닦다가 센서부 입구에 먼지가 강제로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세요.
블루스카이 6000은 ‘필터 세이빙 8중 청정 시스템’으로 초미세청정이 가능합니다. △극세 필터 △필터 세이버 △숯탈취 필터 △초미세먼지항균 필터 △모이스처(가습) 필터 등 다양한 필터가 탑재된 만큼 각각의 특성에 맞춰 청소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가장 앞쪽에 위치한 극세 필터는 흐르는 물로 가볍게 세척해줍니다. 솔 등을 사용할 경우 극세사 부분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극세 필터는 비교적 큰 먼지가 모이는 공간인 만큼 청소도 쉬운 편인데요. 2주에 한 번 꼴로 물 세척해주면 필터 성능을 유지하면서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이하 하루 24시간 사용 기준).
▲블루스카이 6000 극세 필터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기만 해도 먼지가 충분히 제거돼 편리합니다
필터 세이버는 2개월에 한 번 꼴로 청소하면 됩니다. 중성세제 푼 물에 담근 샤워볼을 활용하면 깔끔하게 세척하실 수 있습니다. 단, 필터 세이버 뒷면은 날카로운 편이니 손이 베이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참, 숯탈취 필터는 진공청소기를 활용, 먼지 낀 부분을 빨아들여주시면 됩니다.
블루스카이 6000은 청정 가습이 가능한 공기청정기입니다. 이 때문에 다른 제품과 달리 모이스처(가습) 필터가 내장돼 있죠. 오래 방치된 모이스처(가습) 필터는 악취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청소가 정기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권장 주기는 6개월에 1회). 가습 기능을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땐 필터를 세척한 후 완전히 건조시켜 보관해주세요.
모이스처(가습) 필터는 별도 케이스에 들어있으니 일단 케이스를 제거해주세요. 이후 중성세제를 푼 미온수에 30분쯤 담가둡니다. 그런 다음, 양손으로 필터를 눌러 압착하듯 빨아주세요. 40℃ 이상 고온에선 필터가 변형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오염 정도가 심해 세척 후에도 얼룩이 남거나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 고온 세척으로 필터가 쪼그라든 경우엔 필터를 교체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모이스처(가습) 필터 케이스 역시 부드러운 솔로 닦아준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닦아줍니다. 케이스 위쪽 구멍이 막히면 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을 수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주세요.
세척이 끝난 필터와 케이스는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서 충분히 말려주세요. 특히 필터 세이버는 12시간 이상 건조하는 게 좋습니다.
블루스카이 6000은 기기 상단에 물통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물 거름망과 물통 역시 깨끗하게 청소해줘야겠죠?
이물 거름망은 물에 포함됐을 수 있는 이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눈에 보일 정도로 더러운 상태라면 검지나 핀셋을 활용, 거름망을 분리해낸 후 흐르는 물에 세척합니다.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6개월에 한 번 꼴로 씻어주면 됩니다. 물통은 물을 넣을 때마다 상태를 확인한 후 그때그때 청소해주세요. 통 외부는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줍니다.
공기 배출구를 청소할 땐 상단 그릴 중앙 부분을 잡고 젖혀 올린 후 분리해주세요. 그런 다음, 내부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한 후 하단부부터 끼우듯 조립하면 청소가 완료됩니다.
이렇게 정리해놓으니 청소 절차가 오히려 번거롭게 느껴지신다고요? 하지만 ‘정기 청소’가 필요한 필터는 극세 필터와 필터 세이버, 모이스처(가습) 필터 등 세 가지뿐입니다. 나머지는 오염 등의 문제로 작동상 문제가 있을 때에만 살펴주시면 되니 지레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아래 박스 참조>.
블루스카이 6000, 아래 항목은 '문제 있을 때'에만 청소하세요
– 외관/모이스처(가습) 필터 케이스: 오염이 심할 때
– 센서: 오작동이 의심될 때
– 이물거름망: 물통 내부 이물질로 인해 청정수가 제대로 순환하지 않을 때
– 공기 배출구: 상단 그릴 내부로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또 한 가지! 필터 교체 시기를 매번 챙기는 게 번거롭다면 ‘스마트 필터 페이’<위 사진>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삼성 스마트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신 후 △갖고 계신 블루스카이와 연동하고 △최초 필터 장착 시기를 입력해두기만 하면 끝. 일단 한 번 설정해두면 필터 교체 시기를 알아서 통보해주고 새로운 필터도 버튼 한 번 클릭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공기청정기와 가습기의 장점을 한데 모은 블루스카이 6000. 성능은 더 막강해지고 유지·관리는 한층 간편해졌는데요. 공기 질에 유독 민감해지는 봄철, 관리가 쉽고 깔끔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블루스카이 6000과 함께 나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