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몰입 느낄 것” 더 월, 덴마크 오디오 거장 링돌프와 만나다
“‘더 월’과 ‘스타인웨이 링돌프’를 함께 만난 순간, 마치 화면 속에 들어간 듯한 궁극의 ‘몰입’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18(InfoComm 2018)’. 삼성전자의 ‘더 월(The Wall)’과 세계적 명성의 덴마크 오디오 브랜드 ‘스타인웨이 링돌프(Steinway Lyngdorf)’가 협업한 AV 패키지가 처음으로 선보였다. 차원이 다른 시청각 경험을 체험해보려는 인파로 전시장은 북적거렸다. 스타인웨이 링돌프의 설립자인 피터 링돌프(Peter Lyngdorf, 아래 사진) 회장은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더 월과 최상의 AV 경험을 만들기까지 과정을 밝혔다.
삼성전자가 올해 초 CES에서 공개한 더 월은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자발광 디스플레이다. 주변 밝기와 상관없이 고도의 색감을 구현해내며 큰 주목을 받았으나, 한 가지 숙제가 남아있었다. 최상의 시청경험에 맞는 최고의 사운드가 필요했던 것.
피터 링돌프 회장은 “더 월은 실내 조명이나 외부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현실감 넘치는 시각 경험을 해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라면서 “스타인웨이 링돌프의 오디오 시스템 역시 주변 공간을 바꾸지 않고도 환상적인 사운드를 낼 수 있어 최적의 파트너였다”고 말했다.
스타인웨이 링돌프는 16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최고급 피아노 제작사 ‘스타인웨이&선스(Steinway & Sons)’의 소리를 완벽히 재현하겠다는 목표 아래 2005년 설립된 최고급 오디오 업체다. 설립자인 피터 링돌프 회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디오 엔지니어로, 1998년 세계 최초로 풀 디지털 앰프와 디지털 룸 보정(Digital Room Compensation)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스타인웨이 링돌프가 더 월과 파트너십을 맺고 인포콤에서 처음 선보인 상품은 ‘모델 B’ 오디오 시스템. 양지향성 구조의 다이폴(Dipole) 스피커로 넓은 공간감과 강렬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P100 다중채널 프로세서가 모든 매개변수를 조정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사운드를 낼 수 있도록 조율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간의 울림이나 반사, 흡수 등의 요인을 제거해 스피커 자체에서 나오는 음을 있는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것.
더 월과 함께 어우러지는 스피커의 디자인도 강점이다. 링돌프 회장은 “스타인웨이 링돌프는 어떠한 공간에서도 사실감 넘치는 음향을 구현하는 사운드 관리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오디오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스피커가 눈에 보이지 않거나 또는 거실 인테리어의 일부로 조화되도록 설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 월 프로페셔널과 스타인웨이 링돌프가 함께한 이번 패키지는 ‘인포콤 2018’ 이후 세계 시장에 동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링돌프 회장은 “위대한 사운드와 위대한 화질이 결합하면 단순한 합보다 훨씬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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