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 핏2, 당신이 가졌을 호기심 9

201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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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출시된 삼성 기어 핏2는 편리한 피트니스 기능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계속해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기어 핏2는 얼마나 다양한 운동에 활용될 수 있을까요? 쓸 만한 편의 기능엔 어떤 게 있을까요? 기어 핏2 구매를 망설이는 분이라면 특히 궁금해하실 아홉 가지 질문에 ‘친절한’ 답변을 달았습니다.

기어 핏2 이미지

Q. 어떤 운동을 기록할 수 있나요?

기어 핏2는 다양한 운동 정보를 기록할 수 있어 운동을 즐기는 사용자라면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달리기 △걷기 △하이킹 △자전거 타기 △스텝머신 △실내 운동용 자전거 △일립티컬 △러닝머신 △런지 △크런치 △스쿼트 △필라테스 △요가 △로잉머신 △기타 운동 등 총 15종(種)의 측정이 가능하죠. 이중 달리기·걷기·자전거·일립티컬·로잉머신 등 5종은 자동 인식 기능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실내 근력 운동 중 크런치·런지·스쿼트는 횟수를 자동으로 세어줘 편리하죠. 운동 중 시간·거리·칼로리 등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심박수 변화를 보며 자신의 상태에 맞춰 더욱 효과적인 강도로 운동할 수도 있습니다.

 

Q. ‘자동 인식’의 개념이 뭔가요? 

기어 핏2 사용자가 기어 핏2를 손목에 착용한 채 ‘운동 시작’을 선택하면 곧바로 기록이 실행됩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 드린 5종 운동에 한해 이 같은 과정 없이도 기기가 사용자의 운동 여부를 인식, 자동으로 기록해줍니다. 예를 들어 기어 핏2를 착용하고 10분 이상 달리면 ‘힘내세요!’란 알림(notification) 메시지와 함께 진동이 울리며 기왕 지속한 10분간의 운동을 포함, 기록을 시작합니다.

목표 설정 후 운동 기록 화면(왼쪽)과 자동 인식으로 설정한 운동 기록 화면
▲목표 설정 후 운동 기록 화면(왼쪽)과 자동 인식으로 설정한 운동 기록 화면

 

 

Q. 운동 초보도 잘 쓸 수 있을까요?

기어 핏2는 초보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 밴드입니다. 1.5형(38.6㎜)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서 직관적이고 간결한 피트니스 UX(User eXperience)를 제공하거든요. 사용자는 시간·거리 등의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 현황도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재밌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기어 핏2는 (종목별로 조금씩 달라지긴 하지만) 간단한 애니메이션으로 시범 동작을 보여주는가 하면, 어떤 버튼을 눌러 조작하면 되는지 안내해주기도 합니다. 이 정도면 누구든 쉽게 사용할 수 있겠죠?

기어 핏2가 사용자의 운동 기록만 측정하는 건 아닙니다. 일상의 모든 활동을 24시간 트래킹, 일별 활동 그래프로 보여주거든요. 누구라도 그 그래프를 보면 동기 부여를 받을 수 있고 자신의 운동량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어 핏2는 사용자가 일정 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으면 ‘활동하라’는 알림을 주고 계단을 오르면 오른 층수도 알아서 기록해줘 일상에서 조금씩 활동량을 늘리는 데 특히 유용합니다. 

 

Q. 운동 기록, 정확한지 궁금합니다

기어 핏2엔 위성항법시스템, 즉 GPS(Global Positioning System)가 탑재돼 있습니다. 위성 신호를 받아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자동으로 계산해주므로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았을 때도 거리·속도·칼로리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합니다. 지도상에 실제 이동 경로도 표시해 보여주죠. 다만 GPS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위성과의 통신이 필수이기 때문에 주변 건물이나 (구름 많은) 날씨 등에 따라 측정 결과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기어 핏2 개발진은 GPS 사용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최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을 더 향상시켰습니다.

운동 기록과 운동한 거리도 표시하는 기어 핏2

 

Q. 방수가 되나요? 된다면 어느 정도죠?

기어 핏2는 IP68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습니다. 갑자기 비가 와도 고장 걱정 없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고 손목에 착용한 채 손을 씻어도 무방하죠. 다만 수압이 센 물엔 되도록 기기를 닿지 않게 하는 게 좋습니다. 일단 젖었다면 충분히 말린 후 사용하세요.

 

Q. 자체 음악 재생이 가능한가요?

기어 핏2는 내장 메모리(가용 용량 2GB) 탑재로 음악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즉 블루투스 헤드셋과 연동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해 쓸 수도 있지만, 기어 핏2 자체로도 운동을 기록하거나 음악을 재생하는 작업 모두 가능합니다. 기어 핏2에서 음악 재생 위치를 스마트폰으로 설정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곡을, 기어로 설정하면 기어 핏2에 자체 저장된 곡들을 각각 재생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음악을 기어 핏2에 옮겨 저장하셨다고요? 기어 핏2는 곡의 비트를 분석, 활동적인 곡은 알아서 ‘운동’ 재생목록에 담아줍니다. 음악 들으며 운동하는 걸 즐기는 사용자에게 특히 요긴한 기능이죠?

기어 핏2로 음악 재생하는 이미지

 

Q. 자체 음악 저장 방식을 알고 싶어요

기어 핏2 사용자는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해둔 음악을 기어 핏2에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삼성 기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Gear로 음악 전송’을 선택하기만 하면 됩니다. 원하는 곡을 선택해 수동으로 옮겨 저장할 수도 있으며, 자동 동기화로 설정하면 스마트폰과 연동된 상태에서 기어가 충전 중일 때 최근 스마트폰에 추가한 음악 파일을 자동으로 동기화합니다.

 

Q. 카카오톡 알림도 확인할 수 있나요?

기어 핏2를 스마트폰과 연동해둔 사용자는 전화 수신이나 문자 메시지 도착 사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메시지 같은 앱 알림도 지원하죠. 자주 사용하는 문구를 삼성 기어 앱에서 설정해두면 기어 핏2에서 간단한 답변을 보낼 수도, 전화를 받기 힘들 때 수신 거절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기어 핏2로 카카오톡 확인하는 이미지

 

Q. 스트랩 사이즈 간 차이는 어느 정도죠?

기어 핏2 스트랩은 스몰∙라지 등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다른 모든 사양은 동일하고 길이만 다른데요. 손목 둘레가 125㎜에서 170㎜ 사이라면 스몰 사이즈, 155㎜에서 210㎜ 사이라면 라지 사이즈가 잘 맞습니다. 스트랩은 유연한 재질로 제작돼 커브드 디자인의 본체와 잘 어우러지며 손목에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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