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인터뷰, “CES에서 만나는 새로운 IoT(Intelligence of Things) 경험”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18이 열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개별 신제품 전시에 집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삼성 제품과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8일(현지시각)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도 IoT(사물인터넷)와 AI(인공지능)를 통해 통합 경험을 제공하려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강조했는데요.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영희 부사장을 만나 이번 CES 전략과 브랜드 철학, 비전 등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Q. CES 2018에서 삼성전자의 전시와 행사가 예년과 달라진 모습입니다. 이번 CES의 주요 콘셉트는 무엇인가요?
A. 집(Home), 업무공간(Business), 이동(Mobility) 등 모든 생활 환경에서 삼성전자의 IoT와 AI 기술이 적용될 ‘삼성 시티(Samsung City) 2020’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면 소비자들의 삶이 어떻게 더 단순하고 편리해질 수 있는지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가 2015년 CES에서 제시했던 IoT 청사진이 현재 어디까지 왔고 2020년에는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새로운 형태의 프레스 컨퍼런스는 어떤 점에 중점을 뒀나요?
A. IoT와 AI에 관한 업계의 수많은 청사진 속에서 삼성전자만의 강점과 가치를 차별화해서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삼성전자의 강점은 반도체에서 모바일, TV, 생활가전까지 세계 1위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폭넓은 제품들이 스마트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소비자는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가치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여러 시연을 통해 제품 간의 통합된 경험을 1천 5백여 명의 미디어에게 효과적으로 보여드리고자 했습니다.
Q. 삼성전자는 사업 분야가 넓은데, 소비자에게 강조하는 통일된 메시지가 있을까요?
A. 저희는 이번 CES에서 삼성전자 브랜드 철학을 나타내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혁신의 출발은 언제나 고객이었으며, 삼성전자는 고객을 위한 의미 있는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 왔습니다.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Do What You Can’t(불가능을 가능케 하라)’는 지능화된 IoT(Intelligence of Things)를 위해 사업부 간의 경계를 넘어 통합된 저력을 발휘해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메시지입니다.
Q. 삼성전자의 마케팅 책임자로서 앞으로의 청사진은 무엇인가요?
A. 삼성전자는 2017년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 6위를 기록했습니다. 브랜드 가치는 562억 달러로, 갤럭시 노트7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16년 대비 9% 상승하는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소비자의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 덕분에 브랜드 가치와 소비자의 신뢰를 지켜내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CES를 통해 삼성전자가 IoT 시대를 선도하고 삶의 가치를 한 단계 높여주는 브랜드로 자리 매김 하기를 기대합니다. 나아가 삼성전자는 글로벌 리더로서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브랜드’로 거듭나 고객에게 꿈을 주고 사랑 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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