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자업계 트렌드를 한눈에, 미리 보는 CES 2016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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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5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전자업계 종사자들에게 연말은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세계 가전 박람회)가 개최되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초 열린 'CES 2015' 행사장에 마련했던 SUHD TV 부스 전경▲삼성전자가 지난해 초 열린 'CES 2015' 행사장에 마련했던 SUHD TV 부스 전경

CES는 지난 50여 년간 △VCR(1970) △CD플레이어(1981) △DVDs(1996) △HDTV(1998) △블루레이 플레이어(2003) 등 당대를 대표하는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의 쇼케이스 무대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최근엔 전자업계뿐 아니라 유통·자동차·미디어·광고·가구 등 전자제품과 직·간접적 영향이 있는 업계 기업들까지 참여하고 있는데요. 신제품을 소개하고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매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해엔 153개국에서 무려 18만여 명이 방문하기도 했죠.

사물인터넷과 차세대 TV, 모바일과 웨어러블, 커넥티드카·드론·로봇… 전문가들이 꼽는 '2016 전자업계 핵심 키워드'들입니다▲사물인터넷과 차세대 TV, 모바일과 웨어러블, 커넥티드카·드론·로봇… 전문가들이 꼽는 '2016 전자업계 핵심 키워드'들입니다

삼성전자 역시 대규모 전시를 통해 시대상을 반영한 다양한 기술과 혁신적 제품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오늘은 CES를 앞두고 전자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사물인터넷

여성이 냉장고의 화면을 이용해 정보를 보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간 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은 CES 2016에서도 가장 큰 화두가 될 전망입니다. 최근엔 모바일, 홈네트워크를 넘어 도시 기반 시설의 'IoT화(化)'로 그 외연을 점차 넓혀가는 추세인데요. 이를테면 극심한 교통 정체를 해결해줄 플랫폼으로 기대되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등을 들 수 있겠죠.

삼성전자는 올해 CES에서 "5년 이내에 모든 삼성전자 제품이 개방형 IoT로 바뀔 것"이라는 비전을 선언했었는데요. IFA 2015에선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가정용 스마트싱스 허브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전자기기를 넘어 조명·보안·헬스케어 등 스마트홈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삼성전자가 이번엔 어떤 혁신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읍니다.

 

#2. 차세대 TV

한 남성이 SUHD TV 전시장을 구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CES는 일명 'TV쇼'라고 불릴 만큼 관련 업계의 치열한 기술 경쟁을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동안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십분 발휘,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금도 수많은 기업들이 노력하고 있는데요. TV는 최근 스마트홈 구축 시 각 기기를 연결해주는 '허브(hub)'로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내년 CES 역시 최신 트렌드를 반영, 다양한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니 놓치면 안 되겠죠?

삼성전자는 그동안 CES에서 초슬림 LED TV를 비롯해 커브드 TV, SUHD TV 등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하며 트렌드를 주도해왔는데요. 올해 역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3. 모바일과 웨어러블

웨어러블과 관련된 이슈는 점차 커질 것입니다. 기어S2 행사장의 모습입니다.

모바일과 웨어러블 기기는 그 형태뿐 아니라 용도 역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웨어러블 시장은 향후 3년간 60%에서 70%가량 성장할 걸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최근엔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통화와 메시지는 물론, 내비게이션과 결제 서비스 같은 복잡한 작업도 처리할 수 있는 제품이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통해 웨어러블 기기의 다양화를 주도하고 있는데요. 웨어러블 기기에 최적화된 콘텐츠와 더 향상된 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만큼 이번 CES 2016 역시 주목해볼 만하겠죠?

 

#4. 커넥티드카와 드론, 그리고 로봇

커넥티드 카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미래 기술을 들여다보는 일도 상당히 흥미로운데요. 대표적 제품이 바로 커넥티드카(connected car)입니다. 커넥티드카는 어느새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키워드로 급부상했습니다. 전자기기와의 연결이 핵심인 만큼 얼마 전부턴 CES에 자동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데요. 내년 CES에도 100개가 넘는 자동차 관련 회사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드론을 비롯해 참여 업체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로봇 산업 등이 미래 먹거리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 기조연설에서 만나보세요

홍원표 삼성전자 사장이 연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 부문 사장

삼성전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 CES 2016에서도 기조연설을 통해 '스마트 라이프를 향한 삼성전자의 행보'를 말씀 드릴 예정인데요. IoT의 현주소는 물론, 다양한 미래기술의 정수(精髓)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내년 CES의 기조연설자는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 부문 사장입니다. 삼성전자 뉴스룸에선 내년 1월 7일 오전 9시(현지 시각) 미국 베네치안호텔 팔라조 볼룸에서 진행되는 기조연설을 생중계로 전해드릴 예정인데요. CES 2016에서 펼쳐질 미래 기술의 향연,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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