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만 들어가면 ‘함흥차사’… 까다로운 여름철 식재료 관리, 유통기한 공부로 깐깐하게!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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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면 고온다습하고 일교차 큰 날씨 때문에 식재료 관리가 걱정이신 분, 많을 겁니다. 식재료는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보관·관리·섭취 전 과정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냉장고 관리 요령과 재료별 유통기한’! 일러스트 작업을 더해 한층 직관적으로 정리했으니 스크랩해 두고 두고 보시기도 좋을 거예요.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제1장. 냉장고 관리 요령 편

패밀리 허브 외관 그림

냉장고 속에 상한 음식물은 없을까? 평소 냉장고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여름이 시작되면 고민부터 앞서게 마련입니다. 실제로 가족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냉장고 점검은 필수인데요. 간단한 냉장고 점검법, 차근차근 따라 해보세요.

가장 중요한 건 온도 설정입니다. 냉장실은 5℃ 이하로, 냉동실은 영하 18℃ 이하로 유지해야 냉장고 속 식재료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속 식재료 용량도 점검해야 하는데요. 냉장고가 음식물로 꽉 차 있을 경우 효율이 떨어지므로 전체 용량의 60%, 많아도 70% 정도만 채워 관리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식재료를 구입한 후엔 곧바로 손질, 냉장고 위치별 온도에 따라 보관하는 게 좋고요. 참, 뜨거운 음식은 충분히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냉장고 청소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하는 게 이상적이며, 원활한 온도 관리를 위해 냉장고 문은 필요할 때만 여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냉장고 문쪽 공간은 온도 변화가 가장 심하기 때문에 상하지 않는 음식 위주로 보관해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패밀리 허브 내부 그림

삼성 패밀리 허브를 활용하면 식재료를 더욱 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데요. 일단 냉장고 안쪽 세 개의 카메라를 통해 문을 열지 않고도 보관 중인 식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을 확인할 수 있는 ‘푸드알리미’ 기능은 식재료별 유통기한을 일일이 숙지할 필요 없이 도와줘 식품 관리를 편하게 해줍니다. 또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미세정온기술’이 적용돼 식재료 손상을 막아줄 뿐 아니라 영양까지 챙겨줍니다. △대형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내부 온도 조절 기능 △‘참맛 냉동실’이나 ‘메탈쿨링 수분케어채소실’처럼 식재료별로 특화된 수납공간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한층 편리한 식재료 관리도 가능하죠.

 

제2장. 식재료별 유통기한 편

이제 냉장고에 보관하는 식재료별 취급 요령을 확인할 차례입니다. 일단 아래 일러스트부터 보실까요?

채소류 감자 냉장 4일, 당근 냉장 2주, 무 냉장 1주, 양배추 냉장 1~2주, 쌈 채소 냉장 3~5일, 피망 냉장 2~5일, 양파 냉장 4일, 오이 냉장 1주, 과일류 사과 냉장 3주, 포도 냉장 2~3일, 복숭아 자두 냉장 5일, 딸기 냉장 3일, 바나나 냉동 3주, 수박 냉장 5일, 육류 돼지고기 냉장 3~5일 냉동 6개월, 쇠고기 냉장 3~5일 냉동 6개월, 닭고기 냉장 2일 냉동 12개월, 기타식품 달걀 냉장 3~5주, 우유 냉장 1주, 치즈 냉장 1~2주, 견과류 냉동 3개월, 떡과 빵 냉동 1~2개월, 케이크 냉장 2개월 냉동 2개월, 고춧가루 냉동 6개월, 어패류 꽁치 냉장 1~2일 냉동 2개월, 고등어 냉장 1~3일 냉동 3개월, 생연어 냉장 2일 냉동 불가, 훈제연어 냉동 1개월, 갈치 냉장 2일 냉동 6개월, 익힌생선 냉동 1개월, 오징어 냉장 1일 냉동 1개월, 조개류 냉장 1일 냉동 1개월, 굴 냉장 1일 냉동 4개월, 새우 냉장 2일 냉동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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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쿨링 급속냉동'으로 육류의 신선도 저하를 방지하세요

채소류는 무엇보다 촉촉한 수분 관리가 생명이죠. 패밀리 허브는 수분케어 기술을 적용한 트리플 독립냉각 방식을 채택, 식품 고유의 맛과 향을 유지시켜주는데요. 냉장실 내 습도를 70% 수준으로 유지해 신선함을 오래 지켜주는 ‘메탈쿨링 수분케어채소실’을 활용하면 채소를 더 싱싱하게 관리할 수 있답니다. 자주 사용하는 채소·과일은 ‘테이크아웃 바스켓(Take-Out Basket)’을 활용, 보관해보세요.

채소류 감자 냉장 4일 껍질을 벗기지 않은 감자는 서늘한 외부에 보관하고 껍질을 벗긴 감자는 식초 섞은 물에 담근 후 랩에 싸 냉장 보관, 당근 냉장 2주 수분이 많은 당근은 종이타월로 감싸 비닐 팩에 담은 후 냉장 보관, 무 냉장 1주 무청이 있으면 수분이 빠져나가므로 잘라주고 요리 후 남은 무는 단면을 랩으로 감싸 냉장 보관, 양배추 냉장 1~2주 밑동 심을 도려낸 후 물에 적신 종이타월을 채워 넣어 랩으로 감싸 보관하거나 물에 씻은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비닐 팩에 보관, 쌈 채소 냉장 3~5일 흙과 이물질을 제거하고 씻지 않은 상태로 보관 세턱한 경우 물기를 제거하고 밀폐 용기나 비닐 팩에 담아 냉장 보관, 피망 냉장 2~5일 표면 물기를 제거하고 비닐 팩의 입구를 살짝 열어 냉장 보관 자른 피망은 씨와 꼭지를 모두 제거한 상태로 보관, 양파 냉장 4일봄 양파는 손질 후 랩을 씌워 냉장 보관 가을 양파는 되도록 망에 넣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공간에 실온 보관, 오이 냉장 1주 온도가 너무 낮으면 오이가 얼 수 있으므로 랩이나 신문지를 씌워 보관

씻지 않고 껍질째 보관하면 더 이로운 과일 보관법

과일류 역시 싱싱한 보관이 관건인데요. 채소류와 마찬가지로 ‘메탈쿨링 수분케어채소실’을 이용하면 더 싱싱하고 오래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과일의 경우, 냉장 보관 시 찬 공기가 잘 순환할 수 있도록 전체의 2/3 정도만 채우는 게 좋은데요. 과일 껍질엔 열매를 지켜주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으므로 씻지 않은 상태로 보관한 후 필요한 만큼만 씻어 먹는 게 건강에 더 좋답니다. 단, 사과는 식물의 노화를 촉진하는 에틸렌 가스를 뿜어내 주변 식재료를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비닐 팩에 담아 따로 보관해주세요.

과일류 사과 냉장 3주 비교적 오래 냉장 보관이 가능하지만 에틸렌 가스가 분출되면 다른 과일이나 채소의 노화를 촉진하므로 비닐 팩에 따로 담아 보관, 포도 냉장 2~3일 상한 포도알을 떼어내고 씻지 않은 채로 물기 없이 냉장 보관, 복숭아 자두 냉장 5일 잘 익지 않은 복숭아와 자두는 향이 나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상온에 둔 후 냉장 보관하면 맛과 식감이 좋아짐, 딸기 냉장 3일 뭉개지거나 상한 딸기는 함께 보관하지 말고 씻지 않은 채 냉장 보관, 바나나 냉동 3주 저온에 약한 바나나는 냉장고에 넣지 않는 게 좋지만 잘 익은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냉동 보관하면 주스 등을 만들기 좋음, 수박 냉장 5일 먹고 남은 수박은 잘린 단면에 랩을 씌워 냉장 보관

'메탈쿨링 급속냉동'으로 육류의 신선도 저하를 방지하세요

육류는 구입 후 바로 손질해 보관하면 좋은데요. 공기와의 접촉을 피해 신선도 저하를 방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얇게 썬 고기는 공기와 접촉하는 표면적이 넓어지므로 되도록 1회 분량씩 덩어리째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쿠킹 포일로 감싸거나 랩을 씌운 후 스테인리스 쟁반에 담으면 급랭이 가능한데요. 패밀리 허브엔 메탈쿨링 급속냉동 코너와 건조한 식품·고기 보관함이 갖춰져 있으니 참조하세요.

육류 돼지고기 냉장 3~5일 냉동 6개월 구입 상태 그대로 보관하며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 구입 후 이삼 일부터 신선도가 저하되므로 빠르게 섭취하므로 중요하다 돼지고기 가공제품의 유통기한은 2개월 내외, 쇠고기 냉장 3~5일 냉동 6개월 돼지고기와 취급요령이 같으며 표면에 오일을 살짝 발라 랩으로 싸거나 소금을 뿌린 후 청주를 부어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 닭고기 냉장 2일 냉동 12개월 다소 유통기한이 짧아 얼리면 맛이 떨어질 수 있으니 손질 후 삶아 뜨거운 상태일 때 비닐 팩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좋음 익히지 않은 냉동 상태의 닭은 12개월까지 보관이 가능

'청정탈취+'로 신선도와 깨끗한 냉장고 두 마리 토끼 잡는 수산물 보관법

생선류는 신선도도 문제지만 생선 비린내로 보관이 까다로운 품목 중 하난데요. 패밀리 허브는 인터텍(Intertek) 인증을 받은 ‘청정탈취+’로 공기순환 구조에 따라 95% 이상의 탈취력을 자랑해 냄새 없이 깔끔한 보관이 가능합니다. 생선류는 포장된 상태로 보관하거나 한 마리씩 비닐봉지로 개별 포장, 냉기가 강한 냉장고 안쪽이나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어패류 꽁치 냉장 1~2일 냉동 2개월 포장된 꽁치는 포장을 뜯지 않고 냉장고에 보관 포장을 뜯은 꽁치는 먹기 좋게 토막 내 소금을 뿌려 다시 보관, 고등어 냉장 1~3일 냉동 3개월 아가미와 내장을 제거한 후 한 마리씩 비닐 팩에 포장하고 냉기가 강한 냉장고 안쪽에 보관, 생연어 냉장 2일 냉동 불가 기름기가 많은 생연어는 얼렸다 녹이면 살이 물러지기 쉬우므로 냉장 보관하는 게 좋고 최대한 ᄈᆞᆯ리 섭취하고 남은 연어는 다시마 위에 양파 등을 함께 올린 후 랩을 씌워 보관, 훈제연어 냉동 1개월 해동한 후 다시 얼리지 않으며 빠른 시일 내 섭취하는 게 좋음, 갈치 냉장 2일 냉동 6개월 내장을 제거한 후 조림 구이 등 요리 용도에 맞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 소금을 뿌려 보관, 익힌생선 냉동 1개월 잠깐 냉장 보관한 경우엔 다시 조리할 때도 처음 조리 온도와 비슷한 온도에서 조리하는 게 안전

오징어·조개류·새우 등 기타 수산물류는 각각 보관 방법이 다른데요. 아래 품목별 보관법을 잘 살펴보시고 상하는 식재료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주세요.

오징어 냉장 1일 냉동 1개월 내장과 눈 껍질을 제거한 후 물기를 닦아 다리와 몸통을 분리한 후 밀폐 용기에 보관하고 냉동 오징어는 흐르는 물에 해동, 조개류 냉장 1일 냉동 1개월 냉장 보관 시 2일 이내 7도 이하 온도에 보관 냉동 조개류는 영하 17도 이하 온도에서 최대 1개월 보관, 굴 냉장 1일 냉동 4개월 껍질을 깐 굴은 1일 이내로 껍질을 까지 않은 굴은 2일까지 보관 껍질을 깐 굴은 10도 이하의 연한 소금물에 담가 냉장 보관, 새우 냉장 2일 냉동 6개월 내장을 제거한 새우에 소금을 뿌리면 살이 단단해짐 오래 보관해야 하는 새우는 비닐 팩에 담아 냉동 보관

유제품부터 조미료까지,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는 숨은 비법

유제품은 마르지 않도록 밀폐 용기에 넣거나 랩, 포일 등으로 밀봉해 보관합니다. 보관 기간이 대체로 길어 유통기한을 까먹기 쉬운 품목 중 하난데요. 패밀리 허브의 ‘푸드알리미’ 기능을 활용한다면 잊지 않고 관리하실 수 있겠죠? 견과류∙곡류 등은 냉장실보다 건조한 냉동실이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통조림∙조미료는 뜯지 않았다면 상온에 오래 둘 수 있지만 개봉했다면 냉장 또는 냉동 보관 후 빨리 사용해주세요.

기타식품 달걀 냉장 3~5주 씻지 말고 뾰족한 곳이 아래로 오도록 세워 보관 냉장고 문보다 안쪽에 보관하거나 전용 저장 용기에 보관, 우유 냉장 1주 유통기한에 맞춰 보관 냉동 우유는 최대 3개월까지 보관 가능 개봉한 우유엔 리스테리아균의 서식 가능성이 높아 최대한 빨리 섭취, 치즈 냉장 1~2주 지방 함량이 높은 치즈는 상온에서 지방이 분리되고 쉽게 산화되므로 냉장실에서 보관 사용한 치즈는 곰팡이 방지를 위해 밀폐 용기나 랩 등으로 밀착 포장, 견과류 냉동 3개월 호두는 껍질째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고 아몬드는 다른 음식의 냄새를 잘 흡수하므로 밀봉 상태로 보관, 떡과 빵 냉동 1~2개월 당일 보관 시 상온 보관하며 장기간 보관 시 랩으로 감싸 냉동 보관 특히 빵은 냄새를 잘 흡수하므로 랩으로 싸 냉동하는 게 좋음, 케이크 냉장 2개월 냉동 2개월 케이크 종류에 따라 다르나 대체로 냉동 보관이 가능 밀폐 용기를 사용할 때 뚜껑이 케이크 바닥과 맞물리게 해두면 더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냉동했다 실온에서 해동한 후 섭취, 고춧가루 냉동 6개월 대부분 조미료는 상온 보관이 원칙이나 고춧가루는 소량씩 밀봉한 수 냉동 보관해도 괜찮음

지금까지 올바른 냉장고 관리와 식재료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것저것 챙길 게 많아 보이지만 가장 중요한 건 먹을 만큼만 구입, 조리하는 게 아닐까요? 냉장고의 다양한 기능을 적극 활용하고, 유통기한을 제때 챙길 수만 있다면 여름철 먹거리 걱정쯤 쉽게 덜 수 있겠죠? 삼성전자 뉴스룸 독자 여러분도 오늘 정리해드린 냉장고 관리 요령과 식재료별 유통기한 잘 익히셔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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