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선생이고 누가 학생일까요?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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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스룸이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임직원해외봉사단도비라수정_남아공4편

 ‘온라인 쇼핑몰 교육’ 팀 수업에서 열여섯 동갑내기 에질레(Ezile)와 마르실라(Marcila)가 진지하게 응하고있다.

“탁, 타탁, 타탁탁….” 꽤 많은 학생으로 가득한 교실이 어쩐 일인지 조용합니다, 오로지 들리는 거라곤 띄엄띄엄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뿐.

아, 제 소개가 늦었네요. 송미정입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제품기술팀 과장’이 제 본래 직함이죠. 출국한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한국에서의 일상이 까마득하게 느껴질 정도로 여기 생활에 푹 빠져 지내고 있습니다.

어젠 제가 팀장으로 있는 ‘온라인 쇼핑몰 교육’ 팀 수업이 있었습니다. 빈부 격차가 유독 심한 여기 학생들이 졸업 후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로 일할 수 있도록 기본 PC 조작법과 소프트웨어 사용 요령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어요. 사진 속 두 소녀는 열여섯 동갑내기 에질레(Ezile)와 마르실라(Marcila). 표정들이 사뭇 진지하죠?

좀 더 많이 준비해오지 못한 게 미안해질 정도로 시종일관 놀라운 집중력으로 제 말을 경청하는 두 친구를 보며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제일 좋았던 건 ‘내 미약한 능력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이 제법 있구나!’ 실감했던 거예요. 이런, 말해놓고 보니 제가 아이들을 가르친 게 아니라 오히려 아이들에게 한 수 배운 격이군요. 아무렴 어때요, 하하!

보다 많은 사진을 아래 슬라이드를 통해 확인하세요

※위 이미지는 남아공 봉사단에서 홍보 업무를 맡고 있는 윤여탁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책임이 현지에서 송고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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