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CAFE] CES 2019, 미리 보는 C랩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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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건 : 안녕하세요, 새해 처음으로 인사 드리는 삼성전자 뉴스카페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임직원 아나운서 두 분과 함께 하고 있는데요. 먼저 시청자분들께 새해 인사 한번 드릴까요?
김소정·하규창 : 뉴스카페 시청자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희건 : 올해는 기해년이라고 해서 ‘황금 돼지’의 해라고 하죠?
하규창 : 네, ‘황금 돼지’는 복과 재물을 상징한다고 하는데요. 뉴스카페를 시청하고 계신 분들 모두 올 한해 복이 가득하길 바라면서 첫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소정 : 오늘 첫 소식을 직접 준비하셨다고 들었는데, 어떤 소식인가요?
하규창 : 연초에 새 마음 새 뜻으로 첫 출근하신 분들 많을 텐데요. 제가 직접 삼성전자 사업장 곳곳의 새해 첫 출근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1. 2019년 새해 풍경

저는 지금 수원에 있는 삼성디지털시티 통근 버스 정류장에 나와있습니다. 뒤쪽으로 보시면 새해 첫 출근길에 나서는 임직원 분들이 하나 둘 버스에서 내리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마음으로 첫 출근 길에 나서고 있는지, 제가 직접 한번 인터뷰해보겠습니다.

#인터뷰
조관재(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2019년에는 바뀌는 부서에서 금방 적응해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민폐 끼치지 않고 한 해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미숙하지만 앞으로 1년 동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복근(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2019년에는 하는 일 모두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2019년 새해의 업무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모여 계신데요.

지난 해를 돌아보고 올 한 해의 새로운 목표와 계획을 공유하는 시무식! 첫 출근에 이어 시무식까지 참석하고 나니, 정말 본격적인 새해가 시작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시무식까지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새해 첫 출근이다 보니 분위기가 좀 다른 것 같아요.

#인터뷰
유미영(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우리 가전제품이 더욱 인텔리전트해 보이게 할 수 있는 홈 IoT 전략 아래 더 많은 서드파티 업체들과 어떻게 하면 연계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고 관련된 메일을 쓰고 있습니다.”

김도연(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새해 소망은 늘 그랬듯이 운동을 꾸준히 해보는 거고요.”
하규창 “운동요? 제일 어려운 거 아닙니까?”
김도연(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제일 어려운 거 맞아요.”

막심 요하네스(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우리 아기가 잘 컸으면 좋겠어요.”
하규창 “아기가 이제 몇 살이에요?”
막심 요하네스(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제 7개월 됐어요.”
하규창 “7개월? 진짜 예쁠 때다.”

365일 멈출 일 없는 생산 라인과 출하장에도 바쁘게 돌아가는 연구소와 개발 부서에도 새해가 찾아왔습니다. 더 좋은 제품을 세상에 선보이기 위해 해가 바뀌어도 최선을 다하는 삼성전자 임직원들! 2019년에는 더 행복하고 복 많이 받기를 기대해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9년에도 우리 모두 해피 스마일!”
“2019년 반도체가 책임진다! 파이팅!”

2. CES 2019, 미리 보는 C Lab

이희건 : 세계 최대의 가전박람회 CES Show 2019가 오는 1월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립니다.
김소정 : 삼성전자의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역시, 이번 CES Show에 참가해 우수 과제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희건 : 국내 스타트업 활성화와 창업 지원을 위해 삼성전자가 운영하고 있는 C랩은 지난 2016년부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Show에 참가하고 있는데요. 전시회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돕고 삼성전자의 도전과 혁신의 문화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기도 합니다. 지난해 8월에는 향후 5년간 스타트업 과제들을 지원해 청년 창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발표했었죠.
김소정 : 톡톡 튀는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무장한 C-Lab의 이번 출품작들을 뉴스카페에서 미리 만나봤습니다.

개인 방송 크리에이터를 위한 서비스에서부터 난청 환자를 위한 착한 솔루션까지. 올해 CES Show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C랩의 8개 과제가 공개됩니다. 이번 과제들은 A.I, 가상광고와 같은 혁신 기술뿐만 아니라,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를 담아냈습니다. 특히 최근 핫이슈인 개인 방송 관련 솔루션을 선보인 과제가 많았는데요. 유튜브 영상 중간중간의 광고가 귀찮으셨던 분들은 이번에 공개될 ‘티스플레이’에 주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남창원(삼성전자 C-LAB(티스플레이)) “저희는 개인 방송 크리에이터 분들 의상에 가상 광고를 넣어주는 서비스입니다. 크리에이터가 방송을 할 때 의상에 이 마커 스티커를 붙이고 촬영을 합니다. 그럼 티스플레이는 웹캠을 통해 영상을 촬영한 다음 마커 스티커를 인식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의상에 삼차원 표면을 재현해냅니다.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마치 옷에 실제로 프린팅된 것처럼 자연스러운 광고 이미지를 넣어주게 됩니다.”

‘티스플레이’는 티셔츠에 굴곡이 지거나 움직임이 있어도 광고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 비밀은 바로 이 화려한 무늬의 스티커에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남창원(삼성전자 C-LAB(티스플레이)) “이 스티커가 아무 의미없는 스티커가 아니고요. 여기에 굉장히 다양한 색깔이 있는데, 이 색깔에서 저희가 특징이라고 하는 포인트를 뽑아냅니다. 그래서 그 포인트들을 가지고 굴곡이 어떻게 지고 표면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계산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사람들을 위한 자세 교정 솔루션도 눈길을 끄는데요. ‘기린’은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돕는 ‘모니터 스탠드’입니다.

#인터뷰
홍보람(삼성전자 C-LAB(기린)) “일반적으로 모니터를 고정해서 많이 쓰는데요. 그렇게 되면 자세가 점점 굽고 목에 통증이 생깁니다. 저희는 모니터를 움직여 정면에서 자세를 인식한 다음, 사용자의 자세를 반복적으로 훈련시키는 디바이스를 만들었어요.”

모니터가 스스로 움직이며 자세를 교정 해준다니 저도 꼭 한번 써보고 싶은데요. 모니터에 부착된 3D센서가 사용자와의 거리를 분석해 자세를 파악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거리와 각도로 모니터를 이동시키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홍보람(삼성전자 C-LAB(기린)) “사람은 눈과 바라보고 있는 물체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그 거리에 따라 모니터가 움직여주면 그에 따라 자세가 변하게 되는데요. 그걸 하루 종일 반복할 수 있다면 자세를 훈련하는 효과가 있고, 그로써 자세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향수와 스마트폰, 언뜻 보면 어울리지 않는 두 가지를 연결한 과제도 있었습니다. 눈으로 볼 수 없는 향을 스마트폰으로 분석한다니 그 원리가 궁금했는데요.

#인터뷰
이재문(삼성전자 C-LAB(퍼퓸블렌더)) “앱 카메라를 통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향수를 촬영하면 AI분석을 통해 그게 어떤 향수인지 파악하고요. 그렇게 지속적으로 향수를 촬영하면 그 분석을 통해 거기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선호 향료를 찾아줍니다. 내가 원하는 향료를 찾도록 도와주고 그것을 제조하고 데이터화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향 토털 서비스입니다.”

그 밖에도 청력보조 솔루션, 인공지능 뉴스 분석 솔루션 등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던 8개의 C랩 과제들! 이들은 이번 CES Show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뒤, 현장 피드백을 거쳐 정식 서비스로 출시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갈 예정입니다.

3. 연말 동지 팥죽 나눔 행사

하규창 : 24절기 중 동지는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양력 12월 22일에서 23일 무렵을 말합니다.
김소정 :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동짓날에 팥죽을 먹으며 액운을 날리고 다가오는 새해의 안녕을 기원했는데요.
이희건 : 삼성전자 임직원들도 지난 연말, 직접 팥죽을 쑤고 이웃들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한 복지관. 커다란 솥에서 팥이 부글부글 끓고, 먹음직스러운 새알심이 곁들여 집니다. 완성된 팥죽은 다시 커다란 통으로 옮겨져 알맞은 양으로 나눠 담겨집니다. 파란 조끼를 입고 팥죽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이들은 바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임직원들!

#인터뷰
김성진(삼성전자 평택IT그룹) “우리나라 전통이잖아요, 동지 때 팥죽 챙겨먹는 게. 팥죽을 같이 준비해서 (이웃에게) 나눠주면서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그런 행사입니다.”

평택 지역주민들과 팥죽을 나눠 먹는 이 행사는 지역 복지기관과 삼성전자 임직원이 힘을 합쳐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동짓날에 팥죽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 아닙니다.

#인터뷰
이형규(평택 남부노인복지관) “저희가 벌써 올해로 13회째 진행하고 있어요. 너무 감사하게도 삼성전자에서는 3년 전부터 계속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이들이 만들어 나눌 팥죽의 양은 약7000그릇! 한번에 많은 양의 팥죽을 쑨다는 게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은데요.

#인터뷰
장경빈(삼성전자 평택FAB1그룹) “힘들어요. (하지만) 보람차요.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행복할 것 같아요.”

오랜 시간 만든 팥죽을 먹기 좋게 나눠 담고 하나하나 정성 들여 포장합니다. 완성된 팥죽들은 인근 지역 곳곳으로 직접 전달됐습니다.

#인터뷰
박정옥(남부노인복지관) “아침부터 삼성전자 직원들이 포장 다 해주시고 끓여주시고. 정말 올해 모든 잡귀 물리치고 2019년은 진짜 복 많은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에서부터 상점, 은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웃과 함께한 동지팥죽 나눔 행사.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전통의 의미도 되새긴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희건 : 2019년 새해 첫 뉴스카페 어떻게 보셨나요?
하규창 : 뉴스카페는 삼성전자의 소식을 가장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채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김소정 : 2019 기해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저희는 더 다양한 소식 들고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이희건 :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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