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대학생 기자단] 미래 혁신 기술과 마주하다, 삼성전자 CES 2016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
지난 5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 컨벤션센터(MandalayBay Hotel Convention Center)에서 삼성전자의 CES 2016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올해 삼성전자는 일상생활을 변화시킬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건 삼성전자가 지난 몇 년간 대중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사물인터넷(이하 ‘IoT’) 기술 적용 제품들이었다. 삼성전자가 올 들어 처음 선보이는 혁신 기술과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으로 가보자.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로 발 디딜 틈 없었던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
“삼성전자의 DNA는 ‘혁신’입니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진행한 팀 백스터 삼성전자 미국법인 부사장
“삼성전자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으로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거듭났습니다.” 연사로 나선 팀 백스터(Tim Baxter) 삼성전자 미국법인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DNA로 ‘혁신’을 꼽으며 단상에 올랐다. 그는 “CES 2016은 일상 속으로 성큼 들어온 삼성전자의 IoT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다양한 혁신 제품과 에코 시스템을 바탕으로 소비자 삶의 질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삼성전자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TV_‘현존하는 최고 화질’과 ‘손쉬운 사용자 경험’의 만남
이날 컨퍼런스 현장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제품은 2016년형 SUHD TV(모델명 ‘KS9500’)였다. 조 스틴지아노(Joe Stinziano) 삼성전자 미국법인 전무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베젤리스(Bezel-less) 커브드 디자인은 사용자가 화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단 하나의 나사도 외부에서 보이지 않아 어느 방향에서 봐도 아름다운 360도 디자인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대다수 미국인은 TV를 어두운 환경이 아니라 조명이 잘 갖춰진 방에서 시청한다. 스틴지아노 전무는 “SUHD TV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로 어떤 시청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사실에 가깝게 표현하는 퀀텀닷 디스플레이(Quantum dot display)를 탑재한 SUHD TV는 기존 TV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생생한 화질 다음으로 주목할 점은 바로 ‘손쉬운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이다.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타이젠 기반 스마트 TV를 선보인 지 1년 만에 2000만 대 이상을 판매했다”며 “앞으로 보여줄 게 더 많다”고 말했다. 그가 자랑스럽게 공개한 기능은 일명 ‘스마트 허브’. 삼성 스마트 TV의 첫 화면을 일컫는 스마트 허브는 하나의 리모컨만으로 모든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이날 크리스 터크스타(Chris Turksta) 삼성전자 소비자경험연구소 상무와 이원진 부사장은 질의·응답 형식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삼성 스마트 TV 인터페이스(interface)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삼성 스마트 TV의 가장 큰 변화는 뭐냐”는 이 부사장의 질문에 터크스타 상무는 “한층 단순해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실행 방법과 주변 장치까지 제어할 수 있는 리모컨 시스템”이라고 답했다. TV 볼 때 리모컨을 찾아 헤매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탐낼 만한 기능이었다.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에서 SUHD TV와 함께 소개된 울트라HD 블루레이(Blu-ray) 플레이어
생활가전_기발한 아이디어에 ‘배려’ 더하다
▲2016년형 애드워시 세탁기. 세탁 도중 빨랫감을 추가로 투입할 수 있는 제품이다
SUHD TV 소개가 끝나자 존 헤링턴(John Herrington) 삼성전자 미국법인 임원이 기존 제품보다 여러모로 개선된 세탁기 2종(種)을 소개했다. 애벌빨래부터 본 세탁까지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액티브 워시 세탁기와 세탁 중에도 빨래를 추가로 넣을 수 있는 애드워시 세탁기가 그 주인공. 사용자 입장을 배려한 아이디어가 혁신적 기술을 만나 제대로 빛을 발한 것이다.
▲IoT 기술을 적용한 ‘패밀리 허브’ 냉장고
CES 2016에서 처음 공개된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공상과학 영화의 한 장면을 현실로 이뤄낸 제품이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냉장고 속 내용물을 확인, 식료품을 주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족에게 메시지를 남기거나 일정을 공유할 수도 있기 때문. 여기에 스마트폰을 통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냉장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가히 ‘IoT시대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부를 만하다.
웨어러블∙태블릿_혁신에 ‘안주’란 없다!… 끊임없는 도전
곧이어 마이크를 잡은 알라나 코튼(Alanna Cotton)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다양한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를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영상이 바뀌는 순간, 사람들의 이목이 일제히 스크린에 집중됐다. 삼성 기어 S2(이하 ‘기어 S2’)의 새로운 라인업이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 이번에 공개된 기어 S2는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에 무게를 뒀다. 코튼 상무는 “스마트워치의 선구자로서 기어 S2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가 “기어 S2 아이폰용 앱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발표하자, 행사장 곳곳에서 함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날 최초로 공개된 기어 S2 클래식 모델 신제품 ‘로즈 골드’와 ‘플래티늄’
지난해 출시된 기어 S2는 아날로그 감성과 직관적 디자인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찬사를 받았다.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에선 기어 S2 클래식 모델의 두 가지 색상(‘로즈 골드’ ‘플래티늄’)이 추가로 공개됐다. 사용자가 각자의 개성을 맘껏 표현할 수 있도록 미국 출신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 키스 헤링(Keith Haring)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선보인 워치페이스 역시 시선을 끌었다.
▲윈도우 10이 탑재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갤럭시 탭 프로 S
이날 SUHD TV와 패밀리 허브 냉장고 못지않게 주목 받은 제품은 ‘깜짝 발표’된 ‘갤럭시 탭 프로 S’였다. 지난해부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이 화제작에 대해 코튼 상무는 “갤럭시 탭과 윈도우 노트북의 장점을 한데 모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처럼 갤럭시 탭 프로 S는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투인원(2-in-1) 태블릿이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변화, 삼성전자에서 시작됩니다”
“CES 2016 기간 동안 삼성전자 부스에서 2016년형 신제품들을 자유롭게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팀 백스터 부사장의 인사를 끝으로 삼성전자의 프레스 컨퍼런스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CES 2016에서 삼성전자는 ‘일상의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소수의 얼리어답터(early adoptor)를 위한 제품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제품, 즉 인류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어줄 제품들이 줄을 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외부인의 시각에서도 이번 행사는 유독 피부에 와닿았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혁신적 기술과 제품으로 사람들의 삶을 끊임없이 변화시켜왔다. 그리고 2016년 1월 5일, 또 한 번의 새로운 혁신을 예고했다. 삼성전자가 선사할 ‘더 나은 내일’이 기대되는 이유다.
▲재생 버튼(▶)을 누르시면 삼성전자의 CES 2016 프레스 컨퍼런스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본 뉴스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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