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배움의 현장, 삼성드림클래스를 준비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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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삼성드림클래스 대학생 강사들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방학. 그 여름마저도 뜨거운 학구열로 불태우려는 열정적인 ‘중학생들’이 있다. 바로 삼성드림클래스의 ‘여름캠프’에 신청한 1,600여 명의 학생. 이들의 학구열을, 미래를 향해 달려나갈 올바른 원동력으로 키워주기 위해 ‘여름캠프’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또 다른 ‘열정’을 불태우는 이들을 삼성전자 뉴스룸이 만나보았다.

 

진짜 선생님의 마음으로

7월 27일,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가 시작되기 하루 전날. 방학이라 텅 비었을 것 같은 연세대 국제캠퍼스 강의실이 파란색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아이들에게 최고의 ‘여름’을 만들어주기 위해 모인 삼성드림클래스 강사들이었다. 내일이면 여름캠프가 시작이다. 성공적인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를 위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준비해야 할 것들을 빠짐없이 챙기고, 마무리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성공적인 여름캠프’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삼성드림클래스 준비를 하는 운영 강사들

▲수업 강사들을 맞이하기 위해 운영 강사들이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강사 OT를 준비하는 운영 강사들

▲수업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준비하고 있는 운영 강사들

이날 가장 먼저 준비를 시작한 사람들은 캠프의 전반적인 운영·관리를 담당하는 운영 강사들이었다. 실제로 캠프가 시작되면, 수업을 진행하게 될 ‘수업 강사’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OT) 준비, 학생들에게 나눠줄 물품 정리 등 이후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사전에 모든 것을 꼼꼼히 점검하고 준비하는 운영 강사들. 비록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수업 강사’들처럼 강단에 오르지는 않겠지만, 학생들의 원활한 수업을 위해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운영 강사들 역시도 충분히 학생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의 모습 그 자체였다.

 

여름캠프 D-1. 축제는 이미 시작되었다

연세대 송도캠퍼스 자유관 A

송도 학사 A 건물

▲캠프가 진행될 자유관 A(위 사진)와 송도 학사 A 건물(아래사진)

여름캠프가 시작되면, 학생들의 수업은 송도캠퍼스의 자유관 A에서, 숙식은 송도 학사 A 건물에서 이뤄진다. 이날, 수업 강사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역시 자유관 A에서 이루어졌다.

오리엔테이션 내용에 귀 기울이는 수업 강사들

▲오리엔테이션 내용에 귀 기울이는 수업 강사들

오리엔테이션은 삼성드림클래스에서 진행될 프로그램 내용 소개를 중심으로, 보건실과 병원 등 내부 시설의 위치와 이용방법 등 학생들을 위해 강사들이 알아야 할 내용 전반에 대한 브리핑으로 이뤄졌다. 특히 학생들을 단순히 아이로 대하지 말고, 동등한 인격체로 바라봐야 더욱 좋은 교육이 이뤄진다는 ‘강사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은 단순하면서도 ‘여름캠프’의 핵심을 꿰뚫는 내용이었기에 오리엔테이션 전체를 통틀어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었다.

오리엔테이션 내용을 스마트폰에 담는 모습

좋은 내용만큼이나, 예비 선생님들의 좋은 태도 역시 오리엔테이션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드는 데 일조를 하였다. 브리핑 내용을 빠짐없이 챙기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현장을 촬영하는 수업 강사들의 모습에서 학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전해주고 싶은 예비 강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여름캠프 준비물을 분배하는 운영 강사들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 캠프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물품 전달이 이뤄졌다. 오리엔테이션 현장이 수업 강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면, 물품 전달 현장은 운영 강사들의 노련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였다. 잘 준비된 운영 강사들의 주도로, 손 소독제부터 방 열쇠까지 다음 날 학생들에게 제공할 물품 정리가 마무리되었다.

물품을 각자의 숙소로 나르는 수업 강사들

▲물품을 각자의 숙소로 나르는 수업 강사들

학생들에게 제공될 물품들까지 숙소로 모두 옮기고, 여름캠프로 올 학생들을 맞이할 마지막 준비가 끝이 나자, 오히려 수업 강사들의 얼굴이 상기되기 시작했다. 준비를 마치고 나자, 비로소 진짜 여름캠프가 시작되었다는 실감이 났기 때문이었다. 아직 학생들이 오기까지 만 하루가 남았지만, 그들의 마음속에서는 이미 ‘여름캠프’가 시작된 듯 보였다.

삼성드림클래스 대학생 강사들

 

그렇게 우리는 선생님이 된다

여름캠프가 시작되면, 모이게 될 중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전국에서 자원한 대학생들이다. 그 자신들도 학교에서 아직 배우는 학생의 입장에서 이제 곧 ‘선생님’이 되어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 그들은 지금 어떤 마음일까? 과연 그들은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을까?

삼성드림클래스 수업 강사 이규민씨와 이송하씨

▲삼성드림클래스 수업 강사 이규민씨(좌), 이송하씨(우)

대학생에서 선생님으로, 배우는 사람에서 가르치는 사람이 된 소감을 묻자, 이송하씨는 말했다. “저도 수업을 들을 때면, 선생님 강의가 이해가 안 될 때가 가장 난감하거든요. 학생들이 제 수업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 고민 중이에요.” 여름캠프 기간 동안, 그녀가 답을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의 고민이 깊어지는 만큼, 그녀의 수업을 듣게 될 학생들의 이해도가 올라갈 것이란 사실만은 확실해 보였다. 송하씨의 고민과는 반대로 사범대에 다닌다는 이규민씨는 “선생님 역할이 낯설지 않아요. 처음 해보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서도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성드림클래스 수업 강사 한연선씨

▲삼성드림클래스 수업 강사 한연선씨

삼성드림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이 무엇을 얻어갔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한연선씨는 “제가 가르치게 될 학생들이 삼성드림클래스를 통해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을 얻어갔으면 좋겠어요. 삼성드림클래스는 분명 ‘공부’를 위한 장소라는 의미도 있지만, 그보다도 중학생으로서 이 캠프에 참여해 친구들과 함께 여러 활동을 하면서 얻게 되는 경험이 더 값질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는 3주라는 시간 동안 진행된다. 중학생으로서는 쉽게 경험하기 힘든 긴 합숙 생활이다. 그녀는 학생들에게 이 기간이 단순히 공부를 위한 3주가 아니라, 앞으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추억이 될 3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물론 자신도 이러한 공동체 생활은 흔치 않은 일이기 때문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삼성드림클래스 수업 강사 이정건씨, 박윤서씨, 박현섭씨

▲삼성드림클래스 수업 강사 이정건씨, 박윤서씨, 박현섭씨(왼쪽부터)

사이 좋게 삼성드림클래스의 강사로 신청한 세 친구는 여름캠프의 ‘시작’을 앞두고 각자 특별한 포부를 전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현섭씨는 ‘학생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문뜩 떠올릴 수 있는 한마디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수업 내용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선생님으로서 또한 인생 선배로서 아이들이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도움이 될만한 인생 경험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윤서씨는 “학생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며 “긴 합숙 기간 동안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친해지면서, 아이들에게 ‘선생님과도 친하게 지낼 수 있다’라는 것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건씨는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수 있는 끈기를 배워가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3주간 생활을 하다 보면, 중간에 힘이 들어서 그만두고 싶은 순간이 찾아올 수 있는데, 아이들이 그 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것.

비단 이들뿐만 아니다. 학생들을 위해 각자 품은 마음의 모양이 조금씩은 다를 수 있겠지만, 결국 여름캠프에 오는 학생들의 3주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든 예비강사는 그렇게 조금씩 선생님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었다.

당신은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나요?

학생들에 대해 따뜻한 마음을 갖고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임하는 이들에게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은지 물어봤다.

이송하  같이 배우고, 함께 꿈을 꾸는 선생님

이규민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주고, 나 역시 마음을 여는 선생님

한연선  친구 같은 선생님

박현선  친구이자 아버지이자 스승

박윤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선생님

이정건  학생들이 도움을 받았다고 느낄 수 있는 선생님

 

꿈의 학교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삼성드림클래스 대학생 강사들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집의 부모들이라면, 자신의 문제로 자식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기회를 놓치고, 사회로 나가는 출발 선상에서 뒤처지게 될까 봐 걱정이다. 삼성전자는 ‘Fair Start’ 정신으로 부모의 사정과 상관없이 아이들이 모두 같은 시작점에 설 수 있도록 도와서, 우리 사회가 통합으로 나가는 밑거름이 되고자 이 특별한 ‘수업’을 시작하게 된 것. 그래서 올해로 6년째가 되는 삼성드림클래스에 참여하는 예비 강사들 역시 학생들 모두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한다. 대학생 선생님들은 중학생들의 롤모델이 되어, 청소년들이 학습 의지를 높이고, 자신의 꿈을 찾도록 도와준다. 강의는 일방적인 수업이 아니라 참여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학 전공 박람회, 진로 특강, 국립발레단 자선 공연 등의 진로 탐색과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강사들은 사실상 ‘선생님’보다 ‘인생 선배’로서 후배들이 나아갈 길을 찾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실제로 그런 ‘선배’이자 ‘선생님’의 마음을, 사소한 것까지 하나하나 챙기며 학생들을 맞을 준비를 하는 예비 강사들의 모습에서 이미 찾아볼 수 있었다.

이제 7월 28일부터 3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2017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여름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 모두 이 따뜻한 마음의 선생님들과 함께 인생에 남길만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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