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쿨이 빵 만드는 법도 가르쳐 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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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은 우리 아이들의 교육 환경에도 변화와 가능성을 더해줍니다. 자연을 벗 삼아 산과 들에서 뛰어노는 분교 아이들, 좁은 병실에서 꿈을 꾸는 아이들에게도 마음껏 더 넓은 세상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요. 이처럼 지난 2012년부터 삼성전자는 사회공헌으로 환경에 제약 받지 않고 누구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삼성 스마트스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며 최첨단 맞춤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지요.

아이들의 꿈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하는 스마트스쿨. 작년 11월 삼성 스마트스쿨 운영학교에 선정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의 개소식 현장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시범 수업 현장에는 스마트스쿨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학부모님과 관계자분들이 참관해주셨는데요. 새로운 디지털 수업 방식을 접하는 학생들의 맑은 눈동자에는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내 손안의 태블릿 PC로 수업시간 집중력이 쑥쑥!

삼성 스마트스쿨 영어수업에 참가하는 학생들과 선생님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맞춤형 솔루션을 위해 진행된 영어 수업시간, 모둠별로 삼삼오오 모여 앉은 학생들이 전자칠판의 화면에 나타난 문구를 큰 소리로 따라 읽는데요. 전자칠판의 화면은 학생들 앞에 놓인 태블릿 PC 화면에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관광과 2학년 박가현 학생은 그 누구보다도 태블릿 PC를 활용한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1인 1 태블릿으로 수업을 듣게 되니 장점이 많이 생겼어요. 특히 뒷자리에 앉은 학생은 앞에 위치한 칠판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수업에 집중하기가 힘들었는데요. 이제는 수업시간에 각자 태블릿을 사용하여 화면을 가까이서 보고 수업 내용을 효율적으로 따라갈 수 있어요.”

관광과 2학년 박찬진 학생은 태블릿 PC 덕분에 시각적으로 다채로워진 수업의 장점을 톡톡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교과서 위주의 수업은 지루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태블릿 PC처럼 IT 기계를 이용한 수업은 그 자체로도 호기심이 생기고 흥미롭습니다. 확실히 집중력이 좋아지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어요.”

 

수업 도중, 궁금한 정보는 바로바로 찾아보아요

머리를 맞대어 태블릿 pc를 사용하는 학생들

관광과 학생들은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어 태블릿PC를 사용하기 시작했답니다. ‘각 나라에 대한 정보를 찾고, 그 나라의 특성에 맞는 레스토랑을 차리려면?’ 학생들은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즉석에서 태블릿 PC 인터넷을 이용하여 다양한 정보를 찾아냈지요. 수업 도중 궁금했던 정보를 바로바로 찾을 수 있는 것은 스마트스쿨만의 특권입니다. 레스토랑을 차리고 싶은 국가의 화폐 종류, 수도, 국기 등이 궁금하다면 학생들은 검색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지요. 스마트스쿨 선정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이러한 시스템들이 학생들의 학업 능률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 학생이 자신의 태블릿 PC에서 찾은 정보를 정리하자, 다른 학생은 그림 그리는 기능을 이용하여 자신의 태블릿 PC에 전단지를 그렸는데요. 내가 수집한 정보를 그림으로 손쉽게 재가공 하는 것은 스마트스쿨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수업 방식이었습니다.

관광과 2학년 고은송 학생은 모둠별 수업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친구들과 모여있어서 집중력이 흐트러지지는 않을까 염려했어요. 게다가 각자 태블릿까지 갖고 있으니…(웃음) 하지만, 온라인 검색 활동을 통해 모두가 적극적으로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동참하게 되어 놀랐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찾다 보니 흥미가 생겨서 수업 활동에 더욱 열심히 참여하게 되더라고요. 신기했어요.”

학생들은 태블릿 PC를 수업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스마트스쿨의 기능 중, 학생들의 태블릿 PC를 선생님이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죠. 덕분에 수업 외의 다른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 덕분에 선생님은 뿌듯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영어를 담당하는 박세정 선생님은 태블릿 PC 수업 후, 스마트스쿨에 대해 남다른 감회를 표현했습니다.

“기존 방식과 스마트스쿨에는 차이점이 존재해요. 아이들이 저에게 의존적인 태도를 자주 보였던 종전과는 달리, 스마트스쿨을 통해 각자 자발적으로 정보를 찾고 궁금한 내용은 바로 해결할 수 있었죠. 아이들이 학습에 있어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를 보이게 되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볼 수 있어요.”

 

화상 재능 기부를 통해 저만의 제빵 기술을 나누어 드리고 싶어요

삼성스마트스쿨 개소식 및 공개수업 현수막 앞에서 브이자를 그리며 점프를 하는 학생들

이처럼 스마트스쿨은 무선 네트워크를 연계한 첨단 교실 환경으로, 물리적 한계를 초월한 다양한 교육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화상 수업을 통해 남다른 꿈을 키워오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조리과 2학년 이재원 학생은 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화상 기능을 활용하여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했습니다.

“전공과 특기를 살려 화상 재능 기부를 실천하고 싶어요. 화상 기능을 통해 맛있는 빵을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제 재능을 나누어 드리는 것이죠. 제가 수업받았던 것처럼, 케이크와 단팥빵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싶어요.”

이재원 학생의 최종 꿈은 퓨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셰프가 되는 것인데요. 삼성 스마트스쿨 공개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눈빛과 목소리는 밝았습니다. 다들 저마다의 희망을 가슴속에 새긴 채 스마트스쿨을 통해 목표를 그리고 있었죠. 오늘도 한국외식고학생들은 꿈을 향해 도약하는 힘찬 날갯짓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삼성전자는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스마트스쿨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스마트스쿨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공감투표(2017.06.26~7.24)에 꼭 참여해주세요. 여러분의 투표로 스마트스쿨에 지원할 학교가 최종 선정된다고 하니 더욱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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