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모였다! 제9회 SCPC, 대학생 프로그래머 ‘최강자’ 발표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겨루며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자리. 제9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 Samsung Collegiate Programming Cup, 이하 SCPC)가 뜨거웠던 약 3개월간의 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9월 23일 대학생 프로그래머 ’최강자’를 발표했다. SCPC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다.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3만 4천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을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대회는 지난 6월 참가자 접수 이후, 7월과 8월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9월 16일 최종 수상자를 가리는 본선이 진행됐다. 본선 참가자들은 삼성전자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대회 시스템에 원격 접속해 약 4시간 동안 주어진 알고리즘 문제를 풀며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마지막 승부를 치렀다.
본선 대회 결과 총 38명의 대학생 프로그래머가 수상자로 선정되며 총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이뤄졌으며, 본선 대회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아바타를 만들어 시상식에 참여했다.
삼성리서치 기술전략팀장 김강태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SCPC는 소프트웨어 전문가의 꿈을 키우는 대학생 여러분들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며 실력을 겨뤄보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알고리즘 경진대회”라며, “이번 대회가 참가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되어 프로그래밍 실력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좋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CPC 본선 대회 출제를 맡은 김성렬(건국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문제 풀이 미니 토크 시간에 “대회 난이도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높은 열의와 뛰어난 실력을 보며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산업의 장래가 밝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카이스트의 최은수 학생이 1등을 차지하며 2천만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최은수 학생은 2021년 지난해 잇따라 2등 상을 받은 데 이어 세 번째 도전에서 결국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2등은 송준혁(카이스트), 박재민(서울대) 학생으로 각각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전체 수상자 38명에게는 상금과 트로피, 삼성전자 채용 우대 특전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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