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AI·SW 인재를 발굴하는 삼성전자, ‘제12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 수상자 발표
2026/09/08
‘제12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Samsung Collegiate Programming Challenge, SCPC)’ 시상식이 지난 8월 28일(금)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열렸다. 6월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두 차례의 온라인 예선과 현장 본선을 거쳐 이번 시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SCPC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그래밍 경진 대회다. 이번 SCPC는 ‘AI 챌린지’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 2개 부문으로 운영됐으며, 각 부문에서 13명씩 총 26명이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문제 정의부터 해결까지, ‘AI챌린지’로 에이전틱 AI 개발 역량 평가
올해 두번째를 맞은 ‘AI 챌린지’는 지난해 ‘멀티모달 AI 모델 개발’ 주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참가자의 ‘에이전틱 AI 개발 역량’을 평가했다. 참가자들이 스마트폰 사용자의 입장에서 실제로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직접 정의한 후 이를 기반으로 실제 모바일 에이전트를 개발하도록 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두번의 예선에서 참가자들은 사용자의 요청을 이해하고 판단·실행 계획을 세우는 에이전틱 AI 하네스를 구현하고, 여러 반복 작업에 걸친 명령과 맥락을 기억하는 모바일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8월 21일(금) 열린 본선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이 개발한 에이전트의 설계 방식과 성능, 개선 방안 등을 발표하고 심사위원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AI 챌린지 문제 출제와 심사 과정을 주관한 삼성리서치 AI센터장 김대현 부사장은 “올해는 참가자들이 AI 기술을 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실제 불편을 발견해 해결책으로 연결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문제를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AI가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삼성전자의 미래 기술 방향에 맞춰, AI 챌린지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과 AI 실무 역량을 평가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AI 챌린지’의 자문을 맡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김건희 교수는 “학생들이 각자 풀고자 한 문제를 정의하고 저마다 다른 답을 내놓은 것처럼, 그들이 던진 질문의 폭만큼 이 분야의 가능성도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12년 전통의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는 참가자들의 수학적 최적화 능력과 문제 해결·구현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은 8월 28일(금) 열린 현장 본선에서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한 다양한 알고리즘 문제에 도전하며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뤘다.

문제 출제에 참여한 건국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김성렬 교수는 “학생들이 난도 높은 문제에도 끈기 있게 도전하고 자신만의 해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성장과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4만 2천여 명이 함께한 SCPC,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 지속
2015년 시작하여 올해 12회를 맞은 SCPC는 지금까지 약 4만 2천여 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했으며, 총 41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행사의 주관을 맡은 삼성리서치 기술전략팀의 김강태 부사장은 시상식에서 “SCPC는 AI와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도전의 장”이라며 “2026년 SCPC에 참가한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미래 기술을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SCPC를 통해 AI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분야의 대학생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하고, 미래 기술 인재의 발굴과 성장을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AI와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AI 챌린지’에 출제된 문제는 DACON 사이트에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 문제는 코드그라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