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만나세요, 녹스(Knox)가 바꿀 업무 풍경 3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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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오는 7일(현지 시각)까지 계속되는 IFA 2016 기간 내내 시티큐브 베를린(CityCube Berlin)에 단독 전시관을 운영, 다양한 소비자 혁신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어 S3 등 모바일 신제품 역시 이곳에서 첫선을 보이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죠. 사실 모바일 분야 혁신은 개인의 일상뿐 아니라 업무 환경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그런 점에서 삼성전자 전시관 중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존은 한번쯤 둘러볼 만한 공간입니다. 공공기관에서부터 테마파크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쓰일 수 있는 삼성 스마트 기기와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 활용 사례가 소개돼 있기 때문입니다. 그 현장, 삼성전자 뉴스룸이 찾았습니다. 

 IFA 2016 기간 내내 시티큐브 베를린(CityCube Berlin)에 단독 전시관에서 삼성 스마트 기기와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를 전시했다.

 

공공 부문_업무 효율과 안전 증대, 두 마리 토끼 잡다

녹스는 보안이 중요한 공공 부문에서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사용됩니다.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존엔 해외 여러 지역 경찰이 실제로 사용 중인 치안 솔루션이 전시돼 있는데요. 예를 들어 검문 과정에 있는 경찰이라면 자체 서버와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스마트폰을 활용, 검문 대상의 신분을 확인하고 범죄 기록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사고 처리와 교통 법규 단속 업무를 할 때도 스마트폰으로 각종 기록을 관리하고 통지서 등을 발부할 수 있죠. 이처럼 필요한 데이터베이스를 즉시 이용하고 기록∙보고 등의 업무를 현장에서 처리함으로써 경찰은 잦은 외부 업무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필수적인 서류 업무를 효율화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시큐태블릿(SecuTABLET)을 들 수 있습니다. 시큐태블릿은 정부 기관처럼 고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분야에 특화된 제품인데요. 삼성전자는 보안 업체 ‘시큐스마트’와 협력, 녹스와 특수 SD카드를 기반으로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합니다. 시큐태블릿은 음성 통화와 메시지를 암호화하고 데이터를 철저하게 보호하는 앱 컨테이너 솔루션으로 독일 정부 연방정보보안청(BSI)의 인증을 받았습니다. 

홍채∙지문 등 생체 인식 기능은 행정 분야에서 본인 인증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인도에서 출시된 ‘갤럭시 탭 아이리스’엔 홍채 인식 기능이 탑재돼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인도 정부의 협조 아래 갤럭시 탭 아이리스를 현지 정부 시스템과 연계, △은행 계좌 개설 △이체 △대출 시 신분 인증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같은 생체 인식 기능은 △여권 발급 △납세 △헬스케어 △교육 등 전자 정부 업무에 추가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녹스를 설명하고있는 관계자

 

금융 부문_‘삼성 패스’ ‘모바일 보이스 레코딩’ 눈길

이번 전시에선 특히 금융 부문에서 유용한 기능이 두 가지 소개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삼성 패스’와 ‘모바일 보이스 레코딩’이 그 주인공입니다. 삼성 패스는 삼성 스마트 기기의 홍채·지문 인식 기능을 활용, 사용자가 간편 로그인이나 본인 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수단입니다. 이를 모바일 뱅킹에 활용하면 복잡한 비밀번호나 본인 인증 절차를 대체할 수 있어 새로운 사용성을 제공하죠. 녹스는 이 과정에서 생체 인식 관련 정보를 철저하게 암호화, 보호하는데요. 사용하기 쉬우면서도 정보 유출 위험에선 자유로운 게 장점입니다. 

삼성 패스와 함께 소개된 모바일 보이스 레코딩은 정보 관리가 필수인 금융기관에서 특히 유용해 보이는데요. 업무용 기기를 통해 이뤄지는 전화 통화 내역과 메시지 송·수신 기록 등 직무상 축적되는 커뮤니케이션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모바일 보이스 레코딩 화면

 

기업 부문_‘맞춤형 솔루션’으로 고객 밀착 응대 강화

기업용 솔루션으로서의 녹스는 테마파크 같은 고객 응대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테마파크 형식의 체험존을 마련, 녹스의 각종 기능과 특징을 흥미롭게 보여줬는데요. 체험존 방문객은 홍채 인식 절차를 거쳐 녹스 테마파크에 입장합니다. 그런 다음, 두 장의 셀피(selfie)를 촬영하게 되는데요. 이 단계에서 찍힌 사진은 각각 ‘일반’ 모드와 ‘녹스’ 모드에 저장됩니다. 체험존 방문객이 녹스 워크스페이스(Knox Workspace)의 컨테이너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설정이죠. 녹스에 보관된 사진은 역시 관람객의 홍채 인식 단계를 거쳐 확인 가능합니다. 녹스 커스터마이제이션(Knox Customization)으로 테마파크에 특화된 태블릿에선 방문객이 사진을 골라 인화할 수도, 원격으로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인화 서비스를 진행했을 경우, 갤럭시 노트7 내 삼성 페이로 결제할 수도 있고요.

녹스 워크스페이스는 기업의 모바일 기기 관리(Mobile Device Management, MDM) 솔루션을 활용, 임직원이 개인용 스마트폰에 업무용 데이터를 따로 담는 보관함 ‘녹스 컨테이너(Knox Container)’를 제공합니다. 녹스 컨테이너 내 업무용 데이터는 개인용 데이터와 분리, 보호됩니다. 덕분에 사용자는 별도의 업무용 기기 없이도 한 대의 스마트폰으로 개인 용무와 회사 업무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녹스 커스터마이제이션은 각 기업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녹스가 탑재된 스마트 기기를 기업별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거죠. 커스텀(Custom) SDK를 활용, 고객 응대 목적에 꼭 필요한 앱만 남기고 일반 전화나 초기화 기능 등의 접근은 막는 논리입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기기를 이용할 때 해당 매장의 앱 안에 있는 항목들만 실행할 수 있는 전문 키오스크 모드 △직원이 백(Back) 버튼을 길게 눌러 특정 앱을 작동시키는 기능 △바코드 스캐너 등 주변 블루투스 기기와 연계하는 기능 등 각 사업 환경에 최적화된 이용이 가능합니다. 커스텀 SDK는 그동안 삼성전자가 만든 안드로이드 기기 대상으로만 제공됐는데요. 삼성전자는 기어 S3 출시와 때를 같이해 커스텀 SDK의 적용 범위를 타이젠 기반 웨어러블 제품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IFA녹스존

IFA 2016에서 녹스는 폭넓은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강력한 보안성과 맞춤형 기능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과 효율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녹스가 변화시킬 미래, 삼성전자 뉴스룸 독자 여러분도 관심 갖고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SAMSUNG NEWSROOM @IFA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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