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Mystery) 봉사활동 ‘행복 버스’가 직접 찾아갑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삼성전자 DS부문의 자원봉사 프로그램 ‘더 나눔(The NANUM)’이 미스터리(Mystery) 봉사활동 ‘행복버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복버스’는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직접 버스를 타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방문하는데, 버스를 타고 출발하기 전까지 어디로, 어떤 봉사를 떠날지 모른다는 것.
지난 22일 토요일 오전, 삼성전자 나노시티(Nano City) 기흥캠퍼스에는 목적지가 서로 다른 세 개의 버스가 임직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벽화그리기로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평택시 원평동) △호국원 방문가족을 위한 카네이션 만들기(국립이천호국원) △맛있는 빵을 만들어 이웃과 나누기(충북 음성군 꽃동네학교)로 진행됐다. 버스 앞에는 각각의 프로그램을 상징하는 붓, 꽃, 동그라미의 심볼이 그려져 있었다. 동행 취재한 ‘동그라미 버스’가 향한 곳은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꽃동네학교’다. 꽃동네학교는 제과, 제빵 기술을 장애 학생들에게 전수해 장애 학생들이 자활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보호시설. 이 날 임직원 가족들은 꽃동네학교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단팥빵을 만들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기부할 빵 만드는 일, 가족들에겐 소중한 추억으로
▲임직원 가족들이 빵을 반죽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더 나눔’은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들도 봉사활동에 함께 초대해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고 재미있게 활동에 임했다.
‘더 나눔’의 제빵 봉사 프로그램은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닌 가족끼리 빵을 만드는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임직원 자녀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오세영(삼성전자 DS부문)<위 사진>씨의 딸 역시 “빵을 만들며 아빠와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준배(삼성전자 DS부문)씨<위 사진>가족 역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준배씨의 아내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만족해했다.
제빵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이 되고, 자녀들에게는 재미있는 놀이가 됐다. 가족들은 레시피에 따라 서로 협력해가며 빠르게 빵을 만들어 나갔다. 임직원 가족들은 적극적인 협동에 힘입어 예정된 시간보다 훨씬 일찍 450개의 빵을 완성했다.
함께해서 더욱 ‘빵빵’해진 마음
450개의 빵을 포장해 트럭에 싣고 꽃동네 학교에서 멀지 않은 ‘구원의 집’으로 이동했다. 구원의 집은 꽃동네가 운영하는 노인 복지시설로, 거동이 불편하고 의지할 곳 없는 노인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임직원들과 가족들은 빵을 들고 이곳에 가서 어르신에게 빵을 직접 전달하고, 손수 빵을 잘게 잘라 입에 넣어 드리며 마음을 전달했다.
▲임직원 가족들은 이날 할아버지, 할머니의 말벗이 됐다. 임직원 가족들의 재롱에 연신 “예쁘다”고 말하며 웃는 어르신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구원의 집에서 봉사활동이 끝난 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과 가족들은 ‘빵빵’해진 마음으로 돌아가는 버스에 올라탔다. 박세영<위 사진>(삼성전자 DS부문)씨는 “이번 봉사활동에서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찡했지만,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프로그램의 담당자인 정세헌(삼성전자 DS부문)씨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족끼리 좋은 시간을 보내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임직원들이 재미를 느끼고 가정의 달인 5월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이 행사를 마무리한 소감에 대해 전했다.
▲같은 날, 평택과 이천에서 각각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벽화 그리기<위 사진 왼쪽>와 카네이션 만들기에 나선 임직원들이 각자의 임무를 다하며, 성공적으로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처음 진행된 ‘행복버스’ 봉사활동. 총 120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석해 따뜻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더 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2개월에 한 번씩 진행될 예정이다. 모두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더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