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거리의 아이들에게 전해진 뜻밖의 선물
여러분, 혹시 11월 20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세계 어린이의 날’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날을 맞아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하는데요.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고심하던 삼성전자가 어떤 일을 벌였을지 지금부터 소개해드립니다.
▲거리에서 방황하는 아이들 대부분이 자신의 생일이 언제인지 몰랐습니다
지난 2014년 발표된 유니세프 보고서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에서 거리를 방황하며 살아가는 아이들의 수는 120만 명이 넘습니다. 그 가운데 37%는 다카(Dhaka)시에 살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방황하는 아이들 수백 명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생일을 물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하나같이 매우 가슴 아팠는데요. 생일 축하는커녕 자신의 생일이 언제인지 아는 아이가 아무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대부분은 생일을 축하 받는 것 자체를 낯설어했습니다.
먹먹할 정도로 슬픈 현실과 마주한 후 삼성전자는 100명의 아이들에게 생일 축하를 해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아이들은 난생처음 따뜻한 생일 축하와 선물을 받고 깜짝 놀랐는데요.
▲뜻밖의 생일 축하를 받고 환하게 웃는 다카시 거리의 아이들
작은 관심에서 시작한 이 행사는 큰 호응을 받으며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유명한 일간지 중 하나인 ‘데일리 이테파크(Daily Ittefaq)’에 보도됐습니다.
▲첫 생일을 축하 받고 난 후 행복한 표정의 아이들
이 행사는 이내 전 세계에 알려졌죠. 관련 내용을 담은 캠페인 영상은 세계 최대 광고 아카이브인 ‘애드 오브 더 월드(Ads of the World)’에서 ‘주간 최고의 광고’와 ‘월간 광고’ 2위로 선정되며 관심을 끌었는데요. 특히 방글라데시 내 사회적 이슈를 전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도 뜻깊은 시도였습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소외되고 상처 받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고민을 거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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