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세기폭스와 손잡고 ‘홈 시네마’ 환경을 바꾸다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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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TV

요즘 유행하는 영화 감상법 하나 알려드릴까요? 일단 장소는 집. 편안한 잠옷 차림으로 갈아입습니다. 좋아하는 간식을 준비해놓고 다리를 쭉 뻗은 다음, UHD TV 앞에 앉아 리모컨 재생 버튼을 누르면 ‘완료’죠.

UHD TV와 HDR 기술의 등장으로 ‘홈 시네마(home cinema)’는 현대인의 일상에 한층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HDR 1000’을 지원하는 삼성 SUHD TV가 있다면 굳이 영화관에 가지 않고도 생생한 화질의 영상을 집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겠죠.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발전 중인 홈 시네마, 과연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까요?

 

20년 만에 ‘최저치’ 영화 관람료 수익, 원인은 홈 시네마?

지난 2014년 북미 지역 영화 관람료 수익은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년간 UHD TV와 HDR TV가 현지 가정에 꾸준히 보급된 결과죠. 여기에 케이블 방송이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등 UHD TV로 볼 수 있는 영화나 TV 프로그램의 양까지 급증했으니 극장 이용객 수가 그만큼 줄어든 건 당연한 결과입니다.

UHD TV로 게임을 하는 두 남자

이제 사용자들은 UHD TV를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게 됐습니다. TV 쇼 한 시즌 분량을 한꺼번에 몰아 보는가 하면, 4K 화질로 생방송 스포츠 중계를 관람하거나 TV 화면으로 최신 게임을 즐기기도 하죠. 이렇듯 UHD TV는 빠른 속도로 ‘최고의 가정용 엔터테인먼트 기기’ 지위를 탈환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TV 시청 방식 변화는 삼성 SUHD TV 개발 배경과도 맞물려 있는데요. 퀀텀닷(Quantum dot) 디스플레이와 HDR 기술 적용으로 삼성 SUHD TV는 사용자에게 최고의 홈 시네마를 선사합니다.

대니 케이(Danny Kaye) 20세기폭스홈엔터테인먼트 글로벌 리서치·기술 전략 부사장은 “삼성 SUHD TV는 콘텐츠 제작자의 창의성을 훌륭하게 재현할 수 있는 도구”라며 “덕분에 창작자가 소비자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영상을 스크린뿐 아니라 개별 가정에서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궁극의 홈 시네마 경험 선사”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다

지난해 20세기폭스필름이 제작한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한 장면▲지난해 20세기폭스필름이 제작한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한 장면

삼성전자가 최고의 UHD TV를 선보일 수 있었던 건 다양한 파트너사(社) 덕분입니다. 대표적인 곳이 20세기폭스인데요. 20세기폭스는 ‘마션’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이상 2015) ‘데드풀’(2016) 같은 명작을 선보인 영화 제작업계의 선두주자입니다. 삼성전자와 20세기폭스는 “소비자가 늘 원해왔던 궁극의 홈 시네마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공동 목표 아래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던(Mike Dunn) 20세기폭스홈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삼성전자와 함께라면 삼사 년 앞을 내다보며 신기술에 맞춰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십분 활용,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만큼 향후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삼성전자와 20세기폭스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은 건 2년 전입니다. 두 회사는 그간 20세기폭스 제작 영화의 UHD 블루레이 디스크 출시 등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둬왔는데요. UHD TV 보급을 추진해온 각계 인사들은 지금까지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 그리고 소비자에게 홈 시네마가 갖는 의미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있을까요?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최고의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여정은 이제 막 그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TV와 영화 업계에 부는 변화의 바람은 콘텐츠뿐 아니라 TV 시청 방식까지 바꾸고 있는데요. 그만큼 삼성전자와 20세기폭스에 주어진 임무는 한층 막중해진 셈이죠. 가정용 영상 기기의 더 나은 미래를 열기 위해 앞으로도 두 회사는 만반의 채비를 마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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