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초등학교에서, 말레이시아 시골 마을에서… 삼성전자의 ‘나눔 DNA’가 자랍니다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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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주거…. 지금 이 시각에도 전 세계 구석구석엔 지원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회 문제가 산재해 있습니다. 이 같은 문제를 관심 있게 들여다보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은, 글로벌 기업의 당연하고도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일 겁니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할 것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특히 해외에선 현지법인과 손잡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기(相生)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지난달 4일부터 20일간 진행된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등장 국가는 필리핀과 대만, 그리고 말레이시아입니다.
 

필리핀_시그널빌리지초등학교 환경 수업 기후변화 문제, 역할극으로 색다르게 배워볼까? 시그널빌리지초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

기후 변화는 어느 나라에서든 심각한 사회 문제입니다. 여러 개의 섬으로 구성된 필리핀도 예외가 아니죠. 그 때문에 이곳에선 ‘책임감 있는 환경 관리’ 문제가 매우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필리핀법인 임직원은 바로 이 점에 착안, 현지 학생들에게 ‘환경적 책임’을 가르쳐주기로 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준 필라트(Jun Filart) 삼성전자 필리핀법인 가전부문 부사장의 주도로 필리핀세계자연기금(WWF-PH, WorldWide Fund for nature PHilipines)과 함께 진행됐는데요. 수업이 열린 곳은 타기그(Taguig)시에 위치한 시그널빌리지(Signal Village)초등학교였습니다.

대화형 디지털 교구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설명하고있다.

이날 수업은 대화형 디지털 교구를 활용, 학생들에게 온실가스∙지구온난화 등 기후 변화 관련 개념을 구체적이면서도 실감나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역할극 프로그램을 기획, 기후 변화가 일상에 끼치는 영향을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수업 말미엔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 관련 지침을 일러주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고있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약 300명. 잘 짜인 수업 덕분인지 내내 호응이 이어졌단 후문입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마놀리타 로리아(Manolita Loria)씨는 "학생들의 참여가 매우 적극적이어서 나도 즐거웠다”고 말했습니다.

 

대만_쉬멘초등학교 가상현실 수업 태블릿으로 읽는 증강현실 대화형 책, 재밌어요! 손엔 태블릿과 증강현실 대화형 책을 들고 수업중이다.

지난달 23일은 쉬멘(Shi-Men)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아침 일찍부터 수업이 시작되길 기다렸는데요. 이들을 찾아온 건 삼성전자 대만법인 소속 자원봉사자 20여 명. 손엔 태블릿과 증강현실 대화형 책 등이 들린 채였습니다.

이날 수업의 주제는 ‘스마트스쿨을 통한 가상현실 체험’. 대만 내에선 최초로 열린 가상현실 수업이었죠. 교단에 선 자원봉사자들은 학생들에게 가상현실의 개념을 간단히 소개한 후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줬습니다.

학생들은 자원봉사자들이 나눠준 태블릿을 이용, ‘아주 색다른 독서’에 도전했다

이후 수업은 증강현실 대화형 책을 매개로 진행됐습니다. 학생들은 자원봉사자들이 나눠준 태블릿을 이용, ‘아주 색다른 독서’에 도전했는데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어나가던 아이들은 수업 막바지,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이날 수업은 학생뿐 아니라 학교 관계자들에게도 호평 받았습니다. 첸(Chen) 쉬멘초등학교 교장은 “평소엔 수줍은 많고 내성적이던 학생들이 수업 직후 얼굴에 미소를 가득 띄운 채 교실에서 나오더라”며 “삼성전자와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우리 학교 아이들이 값진 체험 학습을 경험한 것 같아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쉬멘초등학교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

 

말레이시아_크그투알마을 나눔빌리지 전기 공급 부족 문제, 태양광 패널 설치로 '극복' 말레이시아 크그투알(Kg Tual)마을 자원봉사자와 마을주민들

지난 9월 24일, 말레이시아 크그투알(Kg Tual)마을에 반가운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삼성전자 말레이시아법인이 펼치고 있는 ‘나눔빌리지’ 프로그램, 그 두 번째 행사(‘삼성 나눔빌리지 II 2016’)의 일환으로 태양광 패널을 비롯한 각종 생필품이 전달됐거든요. 나눔빌리지는 저소득층에게 각종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 그들의 생활을 개선시키기 위해 삼성전자가 펼치고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삼성전자 말레이시아법인은 올해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보다 약간 이른 이 시기에 나눔빌리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자체적 봉사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상훈 삼성전자 말레이시아법인장(상무)은 “한국어 ‘나눔’은 공유를 의미하며 삼성전자 임직원은 전 세계 공동체의 개발이 지속되도록 필요한 자원을 공유, 지원하는 활동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우리 법인 임직원 일동은 ‘내일을 위한 희망’이란 슬로건을 내세운 나눔빌리지 프로그램으로 크그투알마을 주민들의 삶이 점차 개선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말레이시아 크그투알(Kg Tual)마을 자원봉사자와 마을주민들

이번 나눔빌리지는 현지 대학 중 한 곳인 멜라카말레이시아공과대학교(UTeM, Universiti Teknikal Malaysia Melaka), 그리고 태양광 패널 제조사 한화큐셀과 공동으로 진행됐습니다. 주민에게 전달된 태양광 패널 24개는 크그투알 내 푸사트 디디칸 코무니티(PDK, Pusat Didikan Komuniti)에 공급돼 현지 전기(10kWh) 생산에 활용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별도로 주민들의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학용품과 (영어 학습 콘텐츠가 내장된) 태블릿 제품도 기부했습니다.

말레이시아 크그투알(Kg Tual)마을 자원봉사자와 마을주민들. 기뻐하는 마을주민

이날 크그투알마을을 찾은 삼성전자 말레이시아법인과 파트너사 임직원 51명은 노재열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기업업무그룹장 주도로 지역 주민들과 △나무 심기 △기초 영어 수업 △모래 예술 활동 △텔레매치 게임 △사이니지 설치 △(보건 인식 증진을 위한) 칫솔질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습니다. 마을회관에 조명과 송풍기를 설치하고 스포츠 장비와 음식, 신체 관리 제품 등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처음 연 건 지난 1995년이었는데요. 21년째를 맞는 올해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26개국 1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해를 넘길수록 점차 다양해지고 깊이를 더해가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자원봉사 활동,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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