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 최초 37형 모니터…단 12.7cm 차이가 가져온 큰 변화

2025/08/29

모니터 크기는 업무 생산성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적절한 크기의 모니터는 멀티태스킹을 원활하게 하고 콘텐츠의 가독성과 몰입도를 높여 작업 효율을 향상시킨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37형 모니터인 뷰피니티 S8(S80UD)를 통해 업무 환경에 적합한 모니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32형과 43형의 중간 크기인 37형 모니터는 높은 가독성은 물론 최적의 시청 거리 및 시야각을 확보해 최상의 업무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뉴스룸이 뷰피니티 S8을 직접 개봉하고 체험해 보며 37형 모니터의 매력을 파헤쳐봤다.

▲세계 최초 37형 모니터 뷰피니티 S8

▲세계 최초 37형 모니터 뷰피니티 S8

 

왜 37형인가… 늘어난 12.7cm가 만드는 편리함과 섬세함

37형 뷰피니티 S8의 화면 사이즈는 92.7cm. 업무용으로 적합한 16:9 비율의 화면비를 유지하면서도 전작(80cm) 대비 12.7cm 넓어진 대화면으로 넉넉한 작업 공간을 선사한다. UHD 해상도의 선명함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크기다.

37형 모니터에서는 특히 텍스트 가독성이 대폭 향상됐다. 같은 화면 배율에서도 32인치 대비 큰 텍스트 표시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기 용이하다. 일어서서 업무하거나 동료 여럿이 모니터 한 대를 보며 협업하는 경우에도 뷰피니티 S8은 충분히 큰 화면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성을 바탕으로 37형 뷰피티니 S8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인체 공학적 작업 공간 향상’ 인증을 획득했다. TUV 라인란드는 37형 뷰피니티 S8이 텍스트 편집과 기록 작업에서 시각적 피로를 줄여주고 작업 몰입도를 높여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킨다고 평했다. 이 밖에도 뷰피니티 S8은 블루라이트를 줄이고 화면 깜빡임을 최소화하는 아이 세이버 모드(Eye Saver Mode)를 탑재해, TÜV 라인란드 로부터 인텔리전트 아이 케어 인증을 받았다.

▲37형(왼쪽, 뷰피니티 S8)와 32형 모니터 비교. 동일한 화면 배율에서도 가독성이 높다

▲37형(왼쪽, 뷰피니티 S8)와 32형 모니터 비교. 동일한 화면 배율에서도 가독성이 높다

영상 편집과 같이 디테일이 중요한 작업에서는 그 장점이 더욱 뚜렷해진다. 37인치 대화면은 숨은 디테일을 보다 정밀하게 잡아내 작업의 깊이와 완성도를 더해준다. 또한 넓은 작업 영역 덕분에 여러 개의 소스 영상과 작업 폴더를 한 화면에 띄워 놓을 수 있게 됐다.

▲영상 편집 시 37형(왼쪽, 뷰피니티 S8)와 32형 모니터 비교. 대형 디스플레이로 영상의 디테일을 보다 세밀하게 관찰 및 표현할 수 있다

▲영상 편집 시 37형(왼쪽, 뷰피니티 S8)와 32형 모니터 비교. 대형 디스플레이로 영상의 디테일을 보다 세밀하게 관찰 및 표현할 수 있다

 

멀티태스킹을 위해 탄생한 단 하나의 모니터

특히 멀티태스킹 작업이 많은 사용자에게 37형 뷰피니티 S8은 최적의 선택이다. 여러 개의 창을 동시에 띄워 창 전환을 최소화하고 오롯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다. 높은 공간 활용도도 강점이다. 듀얼 모니터 없이 한 대의 모니터만으로 멀티태스킹이 가능해 깔끔한 데스크테리어를 즐길 수 있다.

모니터에 여러 기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경우도 문제없다. KVM 스위치를 내장해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2개 기기를 동시 제어하며 화면 분할(PBP), 화면 내 화면(PIP) 등 효율적인 멀티태스킹을 돕는다.

▲뷰피니티 S8 PBP(왼쪽) 및 PIP(오른쪽) 제어 모습

▲뷰피니티 S8 PBP(왼쪽) 및 PIP(오른쪽) 제어 모습

특히 PBP 모드를 설정하고 모니터에 각각 노트북과 휴대폰을 연결하면 양쪽 화면을 개별 디스플레이처럼 활용할 수 있다. 노트북에 참고 영상을 띄워놓고 동시에 뷰피니티 S8로 편집을 하면서 관련 기사까지 찾아볼 수 있는 셈이다. KVM 스위치를 이용하면 입력 전환이 간편해, 하나의 장치로 여러 기기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어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멀티태스킹 시 중요한 확장성까지 놓치지 않았다. 뷰피니티 S8은 USB-C포트는 물론 LAN포트까지 내장해 더욱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선사한다. 최대 90W 충전과 데이터 전송이 동시에 가능하며 노트북과의 이더넷 연결도 지원해 편리하다.

▲뷰피니티 S8 후면 좌측 및 하단 포트 연결부

▲뷰피니티 S8 후면 좌측 및 하단 포트 연결부

 

10초만에 설치 완료! 확장성에 인체공학적 스탠드까지 갖춰

37형 뷰피니티 S8의 활용성은 다양하지만 설치 과정은 의외로 간단하다.

▲깔끔한 포장이 돋보이는 언박싱(unboxed) 사진. ‘이지 셋업 스탠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조립할 수 있다

▲깔끔한 포장이 돋보이는 언박싱(unboxed) 사진. ‘이지 셋업 스탠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조립할 수 있다

뷰피니티 S8의 ‘이지 셋업 스탠드(Easy Setup Stand)’는 초보자라도 대략 10초만에 제품 조립부터 설치까지 가능하다. 별도 도구나 나사도 필요 없다. 받침대에 스탠드를 꽂아 90도 돌려 체결한 뒤 모니터 후면 홈에 맞춰 끼우면 완성이다.

 

▲이지 셋업 스탠드로 누구나 쉽게 조립할 수 있다. 설치까지는 약 10초가 소요된다

 

여기에 인체공학적 스탠드 설계로 모니터 높낮이 조절(HAS), 상하 각도 조절(Tilt), 좌우 회전(Swivel) 기능을 통해 업무 환경에 꼭 맞는 최적의 각도와 시야를 제공한다.

▲뷰피니티 S8은 높낮이 조절은 물론, 기울기와 좌우 회전까지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뷰피니티 S8은 높낮이 조절은 물론, 기울기와 좌우 회전까지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세계 최대 규모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2025’에 참가해 37형 크기의 대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을 선보이며 37형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37형 오디세이 G7은 1000R 곡률의 4K UHD 해상도, 165Hz의 고주사율, 1ms(GTG기준)의 빠른 응답속도로 대화면 스크린을 통한 몰입감 높은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37형 크기의 새로운 폼팩터로 다시 한번 모니터 시장에 지각 변동을 알린 삼성전자. 보다 편리하고 유용한 사용자 경험에 대한 고민 끝에 탄생한 37형 모니터가 업무 환경에 가져올 변화를 기대해보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