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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몰입감”… 지스타 2025 휩쓴 삼성 오디세이

2025/11/15

부산을 뜨겁게 달군 게이머들의 축제 ‘지스타(G-STAR) 2025’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11월 13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는 올해 21회로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 게이머들이 손꼽는 축제가 됐다. 올해는 국내외 44개국 12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3천여 개 부스를 선보이며 역대 최고의 축제를 만들었다.

그 중심에는 삼성전자도 있다. 삼성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지스타의 주연을 맡은 게임사들의 선택을 받으며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지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500Hz 주사율의 오디세이 OLED G6부터 안경 없이 3D 게이밍을 구현한 오디세이 3D, 37형 대화면의 오디세이 G7까지 차원이 다른 몰입감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삼성전자 뉴스룸이 소개한다.

▲삼성전자 지스타 2025 하이라이트 영상

OLED패널과 500Hz 초고주사율로 즐기는 압도적인 플레이

전시장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엔씨소프트 부스에는 오디세이 OLED G6와 G5 180여 대가 자리하며 웅장함을 더했다. 올해 출시된 오디세이 OLED G6는 세계 최초 500Hz의 초고주사율과 0.03ms(GTG 기준)의 응답 속도로 끊김 없는 부드러운 플레이를 선사한다. 27형의 크기에 QD-OLED패널을 탑재하고 최대 밝기 1000니트, QHD 해상도를 지원해 몰입감 있는 게임이 가능하다.

지스타 2025 엔씨소프트 부스에는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6와 G5 180여 대가 설치되어 압도적 규모감과 몰입감을 선사했다.
▲지스타 2025 엔씨소프트 부스에는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6와 G5 180여 대가 설치되어 압도적 규모감과 몰입감을 선사했다.

관람객들은 신작 ‘아이온2’와 ‘신더시티’를 플레이하며 오디세이 OLED를 직접 체험했다. 오디세이 OLED G6로 ‘아이온2’를 즐긴 관람객 심선보 씨는 “게임할 때 모니터의 주사율을 가장 중요시하는데 실제로 플레이해 보니 움직임이 굉장히 부드러워서 좋았다”면서 “어두운 장면에서도 디테일이 있었고, 특히 색감도 확실히 다른 모니터보다 뛰어난 것 같아서 더욱 재밌게 게임을 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소인섭 아이온2 사업실장(왼쪽)과 김남준 아이온2 개발 PD가 지스타 2025에서 삼성전자와 협업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소인섭 아이온2 사업실장(왼쪽)과 김남준 아이온2 개발 PD가 지스타 2025에서 삼성전자와 협업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김남준 아이온2 개발 PD는 “아이온2는 색감이 뚜렷한 게임”이라면서 “화사하고 판타지스러운 색감은 물론, 어두운 던전 같은 데에서는 블랙 표현이 굉장히 중요한데 오디세이 OLED G6에서 이 모든 게 잘 표현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소인섭 아이온2 사업실장은 “삼성전자와는 예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지원을 받아왔다”면서 “앞으로도 유저들에게 최상의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스타 2025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오디세이 OLED G6가 가로, 세로 형태로 다양한 게임 시연에 활용되며 게이밍 모니터의 압도적 화질은 물론, 다양한 활용성을 뽐냈다
▲지스타 2025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오디세이 OLED G6가 가로, 세로 형태로 다양한 게임 시연에 활용되며 게이밍 모니터의 압도적 화질은 물론, 다양한 활용성을 뽐냈다.

구글플레이 부스에서도 오디세이 OLED G6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부스 내 마련된 구글플레이 게임즈 시연존에서는 PC버전으로 처음 선보이는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오디세이 OLED G6로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구글플레이 부스 내 미니 게임존에 세로로 설치된 오디세이 OLED G6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한 이경주 씨는 “모바일 게임을 작은 화면으로 하면서 다소 답답했는데 이렇게 큰 화면으로 플레이 해보니 시야가 시원하게 트였다”면서 “이번 행사를 위해 특수제작한 고화질 디스플레이로 생각했는데, 이미 출시된 삼성전자 모니터라고 해서 더욱 놀라웠다”고 말했다.

지스타 2025 구글플레이 부스(왼쪽)와 조효림 구글플레이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
▲지스타 2025 구글플레이 부스(왼쪽)와 조효림 구글플레이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

조효림 구글플레이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는 “다양한 게임을 소개하려면 원활한 게이밍 환경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해 삼성전자의 오디세이 OLED G6를 선택하게 됐다”면서 “모니터의 선명한 색감과 부드러운 화면 덕분에 관람객들이 게임의 몰입도가 더욱 높아지고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디세이 3D, 게임 콘텐츠의 새로운 장을 열다

넷마블 부스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오디세이 3D’였다. 부스 앞에는 3D 게임을 체험해 보려는 관람객이 줄을 이었다.

지스타 2025 넷마블 부스에는 오디세이 G5, G6 외에도 오디세이 3D, 스페이셜 사이니지 등 입체감을 극대화한 제품이 전시되어 이목을 끌었다. 사진은 관람객들이 오디세이 OLED G8로 ‘이블베인’(왼쪽), G5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즐기는 모습
▲지스타 2025 넷마블 부스에는 오디세이 G5, G6 외에도 오디세이 3D, 스페이셜 사이니지 등 입체감을 극대화한 제품이 전시되어 이목을 끌었다. 사진은 관람객들이 오디세이 OLED G8로 ‘이블베인’(왼쪽), G5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즐기는 모습

올해 출시된 오디세이 3D는 특수 안경 없이도 입체감을 구현한다. 모니터에 내장된 카메라가 사용자의 눈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렌티큘러 렌즈 기술을 통해 각 눈에 다른 이미지를 전달함으로써 3D 효과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초점 거리 조절(Focal Distance) 기능과 3D 설정 옵션을 통해 게임마다 최적의 입체감을 조정하며 고화질 3차원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최대 165Hz 주사율 및 1ms의 응답 속도와 함께 4K 초고화질 해상도를 지원해 생생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3D 게이밍 생태계의 확대를 위해 넷마블과 파트너십을 맺고 ‘몬길: STAR DIVE’의 3D 모드를 선보였다. 관람객 양수진 씨는 “게임 자체가 3D 모니터에 맞춰져 만들어져서 그런지 게임하는 내내 몰입감이 높았던 것 같다”면서 “안경 없이 3D를 경험할 수 있어서 신기했는데 앞으로 기술이 더욱 발전할 것 같아 기대도 된다”고 말했다.

넷마블 부스 방문객들은 스페이셜 사이니지에 등장한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고 즐거워했다.
▲넷마블 부스 방문객들은 스페이셜 사이니지에 등장한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고 즐거워했다.

넷마블 이정호 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삼성전자와의 협업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게이머들에게 한층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게임사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올해 말까지 3D 지원 게임을 5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게이밍 모니터의 선두 주자로서, 3D 게임 환경을 확장해 한층 진화한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제시하고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3D 게임은 오디세이 3D 모니터 전용 콘텐츠 플랫폼인 ‘오디세이 3D 허브(Odyssey 3D Hub)’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7형 대화면으로 짜릿함 더하는 오디세이 G7

오진상사가 운영한 PlayShop 부스에서는 대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이 진풍경을 연출했다. 오디세이 G7은 37형의 대화면에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고 1000R 곡률을 채택해 몰입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최대 165Hz의 고주사율과 1ms(GTG 기준)의 빠른 응답속도로 고사양 게임도 안정적으로 플레이 가능하며, VESA 디스플레이 HDR 600인증은 물론 최대 밝기 350니트로 선명한 색 표현과 우수한 명암비가 특징이다.

지스타 2025 PlayShop 부스에서 37형 대화면 오디세이 G7로 콘솔 게임을 즐기는 가족
▲지스타 2025 PlayShop 부스에서 37형 대화면 오디세이 G7로 콘솔 게임을 즐기는 가족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부스에 마련된 오디세이 G7으로 ‘소닉 레이싱 크로스월드’를 체험해 본 관람객 김준수 씨는 “속도가 이렇게 실감 날 줄 몰랐다”면서 “오디세이 G7 화면이 진짜 선명하니까 코너 돌 때 속도감이 살아났고, 소닉 레이싱이 이렇게 몰입되는 게임이었나 싶을 정도로 눈이 안 떨어졌다”고 말했다.

‘FC26’을 시연해 본 관람객 한상우 씨는 “슈팅 타이밍이 정확히 잡히면서 화면 전환이나 움직임이 끊김이 없어서 중요한 순간에 실수할 확률이 줄어들었다”면서 “집에서도 이런 모니터로 플레이를 하면 이길 확률이 더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지스타 2025 PlayShop 부스에서 FC26 게임을 즐기는 관람객(왼쪽)과 37형 대화면 오디세이 G7 채택 배경을 설명하는 오진상사 승우진 대표
▲지스타 2025 PlayShop 부스에서 FC26 게임을 즐기는 관람객(왼쪽)과 37형 대화면 오디세이 G7 채택 배경을 설명하는 오진상사 승우진 대표

PlayShop 부스를 운영한 오진상사 승우진 대표는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면서 “특히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와 삼성 오디세이 G7의 조합에 대해 화면이 정말 부드럽고 색감이 다르다는 피드백이 많았다”고 말했다.

승우진 대표는 삼성전자와 협업을 진행하게 된 이유에 대해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체험 환경을 제공하고자 4K 해상도와 고주사율, HDR 지원 등 콘솔 게임에 최적화된 기술들이 모두 들어간 삼성전자 오디세이 G7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게임 그 이상의 경험, 오디세이가 제시하는 게이밍 모니터의 미래

4일간 약 21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는 지스타 2025.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오디세이 라인업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게이밍 모니터의 한계를 무한히 넓혀온 삼성 오디세이의 다음 진화를 기대해보자.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서 국내 유수의 게임사들과 협업하며 전시장 여러 곳에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의 압도적 몰입감을 뽐냈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서 국내 유수의 게임사들과 협업하며 전시장 여러 곳에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의 압도적 몰입감을 뽐냈다.
오디세이 OLED G5로 신더시티를 체험하기 위해 엔씨소프트 부스 앞에 길게 줄 선 관람객들
▲오디세이 OLED G5로 신더시티를 체험하기 위해 엔씨소프트 부스 앞에 길게 줄 선 관람객들
지스타 2025 엔씨소프트 부스에서 오디세이 OLED G6로 ‘아이온2’를 체험 중인 관람객
▲지스타 2025 엔씨소프트 부스에서 오디세이 OLED G6로 ‘아이온2’를 체험 중인 관람객
지스타 2025 넷마블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를 체험하고 있다.
▲ 지스타 2025 넷마블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를 체험하고 있다.
스페이셜 사이니지 개발에 참여한 삼성전자 남유진 프로가 지스타 2025 넷마블 부스에 설치된 제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페이셜 사이니지 개발에 참여한 삼성전자 남유진 프로가 지스타 2025 넷마블 부스에 설치된 제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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