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으로 밝힌 희망의 빛…삼성전자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동참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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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업장 소등 전, 후

‘잠시의 어둠이 지구의 다른 이들에게 희망의 빛이 됩니다.’

삼성전자가 20일 저녁 세계적인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 ‘어스 아워(Earth Hour)[1] ‘의 일환으로 실시한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의 슬로건이다. 삼성전자는 환경을 보호하고 전력난이 있는 지역에 희망의 빛을 나누고자 2017년부터 이 행사에 동참해오고 있다.

이 캠페인은 국내 사업장과 러시아, 영국, 독일 등 31개 해외 판매 법인에서 진행됐다. 특히 국내 사업장의 경우 지난해 수원사업장만 참여했는데, 올해는 수원∙기흥∙화성∙온양∙구미∙우면∙광주 등 국내 7개 사업장으로 확대했다. 각 사업장에서는 전기 사용 감축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기 사용량이 많은 평일 저녁에 소등을 진행했다. 국내사업장들은 20일 21시부터 1시간 소등했고, 해외사업장들은 현지 저녁 시간에 맞춰 소등에 동참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약 5.7톤의 탄소 발생량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877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치다.

삼성전자 랜턴 만들기 행사 모습

또,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절약한 전기료에 임직원의 기부금을 더해, 태양광 LED 랜턴 1,200대를 제작해 4월경 전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말라위 등 저전력 국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달될 태양광 LED랜턴은 수원∙우면∙기흥∙화성∙온양∙구미∙광주 등 7개 사업장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했다.

삼성전자는 이 태양광 LED 랜턴이 전기 공급시설이 없어 밤에 빛 없이 생활해온 가정에 전달돼, 야간에도 사람들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장 전경빈 전무는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고 전력난이 있는 지역에 희망의 빛을 선물할 수 있는 ‘전등 끄기 캠페인’ 등과 같은 의미 있는 활동을 매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전등 끄기 행사 전 후 모습


[1]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ldlife Fund) 주관으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글로벌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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