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가 잠자기여서 좋겠다고요?” S헬스 개발진 ‘이젠 말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만든 S헬스는 전 세계적으로 2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운동 △생활(식사·수면) 습관 △투게더 △건강 Q&A △건강 뉴스 등 활동적 생활을 위한 각종 편의 기능 덕분이죠. S헬스가 이렇게 ‘나만의 건강 코치’로 거듭나기까진 실로 다양한 개발진의 노력이 있었는데요. 오늘 삼성전자 뉴스룸은 독자 여러분을 위해 ‘실제 사용자도 잘 모르는 S헬스 개발 비밀’ 몇 가지를 ‘진실 혹은 거짓’ 형태로 특별히 공개합니다.
S헬스는 걷기∙달리기∙자전거 등 일반적 운동에서부터 각종 기구 운동이나 레저 활동에 이르기까지 70여 종의 운동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S헬스는 “운동 좀 해본 사람들”이 만들었는데요. 김상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서비스개발팀 책임 역시 S헬스 내 ‘GPS 활용 운동경로 기록 기능’을 점검하기 위해 사계절 내내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김 책임은 “S헬스를 개발하며 운동에 취미를 붙인 동료가 많다”며 “자전거 특화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자전거 타기에 입문, 100㎞ 주행에 도전하는 동료가 있는가 하면 달리기 기록 성능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마라톤 대회에 참석하는 동료도 있는 등 실제 개발진이 직접 운동하며 쌓은 데이터가 S헬스 기능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습니다.
심박수는 개인별 운동 강도를 설정하는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S헬스는 안정 상태의 심박수뿐 아니라 운동 시 심박수 정보까지 알려주는데요. 사실 계속 움직이는 상태에서 정확한 심박수를 측정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운동할 때 심장 박동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소를 분석해야 하는 건 그 때문이죠. 이원석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팀 책임은 “달리기나 계단 오르기 등 운동 종목별 심박수는 개발진이 일일이 실제 테스트 절차를 거친다”며 “움직임의 유형을 파악하고 이를 보정해주는 알고리즘을 적용, 사용자에게 보다 정확한 심박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잠이 보약’이란 말이 있습니다. S헬스는 ‘수면’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규칙적 수면 습관을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S헬스 사용자가 웨어러블 기기에서 이 기능을 이용하면 자신의 수면 시간이나 유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S헬스 수면 기능 담당자는 실제 업무 시간에 잠을 청하며 해당 기능들을 테스트하곤 합니다. 도상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서비스개발팀 사원은 “사용자에게 조금이라도 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측정 데이터를 재가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그러다 보니 새로운 제품이나 기능을 점검할 때 졸리지 않은데도 자야만 하는 곤혹스런(?) 상황이 종종 생기더라”고 말했습니다. 최대한 다양한 제품의 성능을 분석하기 위해 양쪽 손목에 예닐곱 개의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고 잘 때도 잦다고 하네요.
S헬스 사용자는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심박수∙스트레스∙산소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용 전문 액세서리를 연결, 혈당과 혈압도 꾸준히 기록할 수 있습니다. 직접적 의료 목적이 아니라 건강을 위한 참고·관리용이긴 하지만 의학 분야와 밀착된 정보가 제공되는 만큼 해당 기능 개발진엔 의사도 포함돼 있습니다. 김진섭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서비스개발팀 과장은 의대를 졸업한 실제 의사로 S헬스 의료 자문 역할을 맡았습니다. 국가마다 다른 의료법을 하나하나 고려하는 것도 그의 업무 중 하나죠. 참, 김진섭 과장이 가장 추천하는 S헬스 기능은 ‘건강 Q&A’입니다. 건강 관련 궁금증을 전문의와의 1대 1 상담 형태로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어 실생활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S헬스 기능 개발을 주도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임직원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승원 책임, 송문배 수석, 강승구 사원, 김진섭 과장, 이원석 책임, 서해바램아람 책임, 도상열 사원(윗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원석 책임(전략제품개발팀)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서비스개발팀 소속입니다
S헬스 개발진의 소망은 소박합니다. “S헬스 사용자 모두 건강해졌으면 좋겠다”는 거죠.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사용하는) 사람’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S헬스의 다양한 기능을 고루 누리며 삼성전자 뉴스룸 독자 여러분도 건강한 생활을 지속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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