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로 콕콕콕, 사랑이 퐁퐁퐁!… 예비 부부 대상 ‘세리프 TV 데코템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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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템으로 사용되는 인형들

토요일이었던 지난 19일, 핸드크래프트 공방 ‘플레이포켓’(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예비 부부 여섯 쌍이 모였다. 이달 초 삼성전자 뉴스룸이 기획한 ‘세리프 TV 테코템 클래스’에 초청된 주인공들이었다. 결혼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짬을 내어 ‘이색 주말 데이트’에 나선 이들을 만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데코템(decotem)

데코레이션(decoration)과 아이템(item)의 합성어로 ‘장식용 인테리어 소품’을 뜻한다.

 

도전! 양모 펠트로 멸종 위기 동물 만들기

예비 부부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 중인 핸드크래프트 작가 이지영 ▲예비 부부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 중인 핸드크래프트 작가 이지영씨. 이날 데코템의 주제는 ‘멸종 위기 동물’이었다

강의는 핸드크래프트 작가 이지영씨가 맡았다. 이 작가는 ‘세리프 TV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핼러윈 맞이 세리프 TV 데코템 만들기’로 삼성전자 뉴스룸에선 이미 친숙한 인물. 그는 새 출발을 앞둔 ‘특별 수강생’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후 본격적 수업을 시작했다. 이날 데코템의 주제는 ‘멸종 위기 동물’. 이에 따라 수강생들은 ‘세리프 TV 장식 아이템 제작’에 ‘환경 보호’ 의미까지 담아 양모 펠트(felt)를 활용, 코끼리∙펭귄∙북극곰∙팬더 등 다양한 동물 모양 장식 만들기에 나섰다.

직접 시연해보이는 작가 이지연

이지영 작가에 따르면 양모 펠트는 친환경적이면서도 촉감이 따뜻해 (겨울이란) 시간적 배경과도 잘 어울리는 소재다. 드로잉(drawing) 과정 없이 곧장 만들기 작업에 돌입할 수 있는 점, 펠트 전용 바늘만 있으면 누구나 어렵잖게 ‘작품’에 도전할 수 있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

코끼리 모양 데코템을 만들고있는 참가자 ▲이날 참가자 중 한 명은 양모 펠트와 펠트 전용 바늘을 활용, 코끼리 모양 데코템 제작에 나섰다

제작 과정도 간단하다. 우선 머리∙몸통∙다리 등 만들고 싶은 동물 부위를 생각한 후 펠트 전용 바늘을 이용해 양모 펠트를 콕콕 찔러준다. 어느 정도 형태가 갖춰지면 각 부위를 다시 바늘로 콕콕 찔러 간단히 봉합한다. 귀∙꼬리∙부리 등 튀어나와 있는 부분은 천을 모양대로 자른 다음, 몸통에 바느질해 붙이면 ‘완성’이다.

예비 부부가 즐거운 모습으로 데코템을 만들고 있다 ▲김주영(사진 왼쪽)·김수아 예비 부부가 즐거운 모습으로 데코템을 만들고 있다

본격적 실습이 시작되자 어색했던 분위기는 온데간데없고 어느새 화기애애한 장면이 연출됐다. 참가자들은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며 각자 생각해둔 데코템 제작에 열중했다. (이 과정을 거쳐 완성된 데코템들은 아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만든 데코템

참가자 “세리프 TV 덕에 이색 데이트 만끽”

손수 만들고 기뻐하는 예비 부부▲데코템 클래스에 참여한 예비 부부 박주형(사진 왼쪽)·이지수씨

참가자 이지수씨는 “오늘 클래스에 참가하며 미처 몰랐던 예비신랑의 섬세한 모습을 발견했다”며 “결혼 준비로 몸도 마음도 분주했는데 데코템을 만들며 마음의 여유를 찾았고 색다른 데이트를 체험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지수씨의 ‘예비 남편’ 박주형씨는 플레이포켓 한편에 놓인 세리프 TV를 보더니 “디자인이 정말 예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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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예비 부부 참가자 옥진용·박송이씨는 “데코템 클래스 덕에 모처럼 특별한 데이트를 즐겼다”고 입을 모았다. 두 사람은 “세리프 TV는 TV가 아니라 예쁜 액자 같은 느낌이어서 맘에 든다”며 “신혼 가전 후보 목록에도 일찌감치 올려놓았다”고 귀띔했다.

한 쌍의 펭귄 데코템을 만든 예비부부 ▲심경준(사진 왼쪽)·박지영 예비 부부는 한 쌍의 펭귄 데코템을 만들었다

심경준·박지영 예비 부부는 “예비 부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모인 오늘 클래스에서 서로 얘기도 나누고 데코템 제작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펠트(Felt) 공예는 처음 해보는데, 상상하는 대로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DIY 데코템’ 한 쌍처럼… “오래 행복하세요”

이날 수업은 ‘예비 부부’란 공통분모를 지닌 참가자들이 함께한 덕분인지 한층 정겨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몇몇은 처음 만난 사이인데도 서로의 결혼 준비 정보를 공유하며 자연스레 대화를 이어갔다.

강의를 받고있는 예비부부들

“결혼을 2주 앞두고 있다”는 참가자 박지영·심경준씨는 “우리와 상황이 비슷한 참가자들과 함께해 더 즐거웠던 시간”이라며 “우리 둘을 비롯, 오늘 수업을 함께 들은 예비 부부 전원이 오래, 즐겁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한 예비부부 단체사진

세리프 TV는 이날 실습 내내 감미로운 음악을 재생하며 톡톡히 한몫했다. 바깥 날씨는 쌀쌀했지만 실내 공기는 새 출발을 앞둔 예비 부부들의 사랑과 양모 펠트 소재 데코템의 포근한 촉감이 어우러져 훈훈했다. 이날 완성된 여섯 쌍의 ‘DIY(Do It Yourself) 데코템’처럼 참가자 전원이 행복한 가정을 이뤄 백년해로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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