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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가 시키는 대로 하면 하프 마라톤 가능할까?” 헬씨나래의 갤럭시 워치8 러닝 코치 체험기

2025/09/29

전 세계적으로 러닝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지만, 체계적인 훈련과 꾸준한 루틴을 만드는 건 또 다른 문제다.

갤럭시 워치8의 ‘러닝 코치’ 기능은 수준별 맞춤 훈련을 제공해, 특히 혼자 달리기를 선호하거나 이제 막 러닝에 입문한 러너들도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2년째 혼자서 러닝을 즐기는 인플루언서 ‘헬씨나래’가 러닝 코치와 함께 러닝 레벨 업에 도전했다. “러닝 코치를 따라가기만 하면 정말 실력이 늘까?” 뉴스룸이 그 도전 여정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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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워치8 러닝 코치의 도움을 받아 러닝 레벨 업에 도전한 인플루언서 ‘헬씨나래’

 

첫 시작은 레벨 테스트, “12분 동안 최대한 멀리 달리세요!”

목표 없이 무작정 뛰기만 해서는 한계가 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갤럭시 워치8을 착용하고 밖으로 나서 보자. 삼성 헬스의 ‘러닝 코치’를 실행하면, 나만의 러닝 목표를 설계해주는 코치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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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관문은 레벨 테스트. 본격 운동에 앞서 러닝 코치가 현재 실력을 진단해 1~10단계 중 알맞은 레벨을 배정하고, 해당 단계에 맞는 맞춤 프로그램을 추천해 준다.

▲ 삼성 헬스 앱 ‘러닝 코치’ 실행 첫 단계, 현재 달리기 실력을 점검하는 ‘러닝 레벨 테스트’ 화면

▲ 삼성 헬스 앱 ‘러닝 코치’ 실행 첫 단계, 현재 달리기 실력을 점검하는 ‘러닝 레벨 테스트’ 화면

방법은 간단하다. 12분 동안 최대한 멀리 달리면 된다. 아직 러닝에 익숙하지 않다면 걷기나 가벼운 조깅으로 시작해, 워치 안내에 따라 점차 페이스를 끌어올리면 된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전날 무리하지 않고 평탄한 코스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헬씨나래는 대화가 가능한 페이스로 12분간 달린 뒤, 신체가 느끼는 주관적인 운동 강도를 나타내는 척도인 ‘운동 자각도(RPE, Rating of Perceived Exertion)[3]’를 입력했다. 결과는 레벨 6. 하프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하는 단계로, 구체적인 목표는 1시간 42분 43초 이내에 15km 완주다. 이를 위해 5주간 총 19개의 맞춤 프로그램이 설계됐다.

 

러닝 코치는 레벨 1부터 10까지 레벨별 목표가 세분화돼 있어 초보자는 5K, 숙련자는 마라톤 풀코스까지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 5K 러닝부터 풀코스 마라톤까지, ‘러닝 코치’는 레벨 1부터 10까지 맞춤형 트레이닝 플랜을 제공한다

▲ 5K 러닝부터 풀코스 마라톤까지, ‘러닝 코치’는 레벨 1부터 10까지 맞춤형 트레이닝 플랜을 제공한다

 

나에게 딱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동 고민 끝!

운동에서 가장 큰 고민은 “오늘은 얼마나, 어떻게 달릴까?”다. 러닝 코치는 이 질문에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

러닝 첫 주 시작. 이른 아침 한강공원을 찾은 헬씨나래는 러닝 코치를 열었다. 오늘 도전할 프로그램이 바로 제시되어 고민할 필요 없이 달릴 수 있었다.

 

러닝 코치는 레벨별로 15~19개의 맞춤 프로그램 플랜을 제공한다. 러닝 후 충분한 회복까지 고려한 주 3~4회 과정으로 구성돼 있어, 누구나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루틴을 만든다. 일정 수준 이상 플랜을 완수하면 상위 레벨로 도전할 수 있는 테스트가 주어지고, 언제든 ‘다시 테스트’로 플랜을 갱신할 수도 있다.

레벨 6의 첫 프로그램은 50분간의 가벼운 조깅. 선선한 가을 아침 공기를 마시며 강변을 따라 모닝 런을 이어갔다.

▲ 삼성 헬스 앱 ‘러닝 코치’의 레벨6 프로그램 화면

▲ 삼성 헬스 앱 ‘러닝 코치’의 레벨6 프로그램 화면

삼성 헬스 러닝 코치는 총 160개의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러너의 수준과 목표에 맞는 훈련을 체계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히 강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단계별 난이도 조절을 통해 부상 위험을 줄이고 장기적인 러닝 습관 형성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초보자는 걷기와 저강도 조깅을 중심으로 안전하게 기초 체력을 다지고, 중급 이상 러너는 고강도 인터벌, LSD[1], 파틀렉[2] 등 전문 러닝 기법을 활용한 세션을 통해 점진적으로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각 레벨별 맞춤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달리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달성 경험을 쌓으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순 기록 아닌, 성장을 이끄는 맞춤형 코칭

러닝에서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한 페이스다. 하지만 혼자 달리다 보면 호흡 조절과 속도 유지가 쉽지 않다. 이날은 헬씨나래도 초반에 호흡이 무너졌을 때, 갤럭시 워치8에서 실시간으로 “속도를 줄이세요”, “힘내세요”라는 음성이 들려왔다. 개인 코치가 옆에서 함께 뛰며 피드백을 주는 듯한 경험이었다.

 

러닝 코치는 단순히 거리와 시간을 기록하는 앱이 아니다. 갤럭시 워치8의 다양한 센서를 통해 실시간 운동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러너가 자신의 페이스와 체력 수준을 이해하며 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심박수, 페이스 조절 등 달리는 동안 러너에게 섬세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러닝 코치’ 화면

▲ 심박수, 페이스 조절 등 달리는 동안 러너에게 섬세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러닝 코치’ 화면

운동 중 워치 화면에는 구간별 페이스, 심박수, 좌우 밸런스와 같은 핵심 지표가 시각적으로 표시되어, 러너들은 달리기의 리듬을 유지하고 올바른 러닝 습관을 만들 수 있다. 운동을 마친 뒤에는 사용자가 입력한 ‘운동 자각도(RPE)’와 함께 세부 리포트가 제공돼, 해당 세션이 자신의 체력 수준에 얼마나 적합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 트레이닝 결과를 점수화하여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러닝 코치’ 화면. 최대 산소 섭취량, 구간별 심박수 등 상세한 결과도 함께 제공된다

▲ 트레이닝 결과를 점수화하여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러닝 코치’ 화면. 최대 산소 섭취량, 구간별 심박수 등 상세한 결과도 함께 제공된다

무엇보다 러닝 결과가 점수화된 피드백으로 제공되어 성장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단순 기록을 넘어,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성취 경험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러닝 코치만의 강점이다.

 

삼성 헬스부터 제미나이까지, 나만의 러닝 습관 만들기

꾸준히 달리려면 체력뿐 아니라 루틴이 필요하다. 갤럭시 워치8은 러닝 코치 외에도 루틴 형성에 도움이 되는 기능들을 제공한다.

헬씨나래는 아침마다 에너지 점수와 수면 점수를 확인해, 그날의 컨디션에 맞춰 러닝 세션을 선택한다. 에너지 점수는 수면, 활동량, 심박수를 종합해 하루의 신체 · 정신 건강을 0~100점으로 수치화해 주는 삼성 헬스의 기능이다. 여기에 오늘의 회복 방법까지 메시지로 안내해 운동과 휴식을 균형 있게 관리할 수 있다.

야근이 잦은 직장인 헬씨나래는 이 기능 덕분에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프로그램을 이어갈 수 있었다.

▲ 운동 후 회복과 컨디션 관리에 용이한 삼성 헬스 앱과 갤럭시 워치8의 ‘에너지 점수’, ‘수면 점수’ 화면

▲ 운동 후 회복과 컨디션 관리에 용이한 삼성 헬스 앱과 갤럭시 워치8의 ‘에너지 점수’, ‘수면 점수’ 화면

 

또한 스마트워치 최초로 갤럭시 워치8에 탑재된 제미나이는 러닝 경험의 폭을 넓혀준다. 헬씨나래는 손목 위에서 “근처에 평지 많은 러닝 장소 추천해줘.”라고 요청해 색다른 코스를 즐겼다.

 

이 외에도, 실내 트레드밀 위를 달릴 때 “나의 페이스(분/km)를 트레드밀 시속(km/h)으로 계산해줘”라고 제미나이에게 요청하면, 즉시 변환된 결과를 받아 실내 운동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8 러닝 코치와 함께 꾸준한 러닝으로 레벨 업

5주간의 프로그램을 마친 헬씨나래는 다시 레벨 테스트에 도전했다. 결과는 한 단계 상승! 갤럭시 워치8이 제시한 맞춤 훈련을 따라가며 실제로 실력이 향상된 것이다.

 

헬씨나래는 “하프마라톤 완주가 목표인데, 러닝 코치를 쓰기 전에는 페이스나 훈련 강도 조절이 막연할 때가 있었지만, 맞춤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데이터 기반 피드백 덕분에 러닝의 질과 효율이 확실히 높아졌다”며 “마치 교과서처럼 기초부터 안내해 주는 점이 놀라워, 특히 초보 러너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러닝 코치 체험 소감을 전했다.

또 “러닝은 매일하는 것보다 운동과 회복을 번갈아 이어가는 게 더 중요하다”며 초보 러너들에게 ‘퐁당퐁당 러닝’을 권했다. 이어 “러닝을 꾸준히 이어가는 가장 큰 동력은 성장과 성취를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라며, 러닝 코치와 함께라면 혼자 달려도 끝까지 동기부여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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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은 꾸준함이 가장 큰 과제다. 하지만 이제, 당신의 호흡에 귀 기울이고 함께 달려줄 든든한 동반자가 손목 위에 있다. 선선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갤럭시 워치8의 러닝 코치와 함께 달려보는 건 어떨까?


[1]LSD(Long Slow Distance)는 장거리를 느린 속도로 달려 지구력과 심폐 기능을 향상하는 훈련이다.

[2]파틀렉(Fartlek)은 스웨덴어로 ‘스피드 놀이’를 뜻하며, 정해진 규칙 없이 빠른 달리기와 느린 조깅을 번갈아 하는 유연한 형태의 스피드 훈련법이다

[3]운동 자각도(Ratings of Perceived Exertion)는 신체 활동의 강도 수준을 주관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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