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쿠치나 무대 나선 삼성 빌트인 가전, 유럽을 사로잡다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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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부터 22일까지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방가전∙가구 박람회 ‘유로쿠치나 2018(EuroCucina 2018)’에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이 총출동했다. 혁신 기술과 주변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으로 무장한 삼성 빌트인 가전 풀 라인업을 전시해 유럽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래의 주방이 눈앞에 펼쳐지는 ‘유로쿠치나 2018’ 현장을 삼성전자 뉴스룸이 찾아갔다.

유럽서 5배 빠르게 성장한 삼성 가전, 유럽 빌트인 시장 공략

지난해 유럽에서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은 전체시장 속도보다 약 5배 더 빠르게 성장했다. 이 여세를 몰아 삼성전자는 유럽의 주방 관련 새로운 트렌드와 디자인,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유로쿠치나 2018’에 참가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유로쿠치나는 전 세계 160여 개국, 2천 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밀라노 가구 박람회의 한 분과다. 삼성전자는 약 300평의 단독 전시 공간에 신제품 듀얼 쿡 플렉스 오븐을 비롯해 2018년형 패밀리허브, ‘가상 불꽃(Virtual Flame)’ 쿡탑과 후드, ‘워터월(Water Wall)’ 식기세척기 등 프리미엄 빌트인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유럽 빌트인 시장은 연간 185억 달러 규모로, 세계 시장의 약 40%를 차지한다. 빌트인 가전 시장의 중심에서 국내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단독 전시관을 마련해 당당히 출사표를 던진 것. 삼성의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과 미래의 주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조성해 전시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개로 나눠 쓰는 오븐, 인덕션 가상 불꽃…혁신 기술 선봬

유로쿠치나 2018에서 선보인 삼성전자 빌트인 가전제품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소비자들이 당연하게 감수해오던 작은 불편이나 수고를 찾아내고 솔루션을 제공해 소비자의 일상에 진정한 변화를 가져온다는 점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에 첫 선을 보인 ‘듀얼 쿡 플렉스 오븐’이 대표적이다. 듀얼 쿡 기술을 업계 최초로 적용해 전체 조리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상하부 두 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두 개의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각각의 칸에 독립적으로 열을 전달해 상부와 하부 각각 온도와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것. 지난해 유럽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5%가 한 번에 여러 가지 요리를 하기 원하고, 오븐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주 3회 정도 동시에 여러 개의 요리를 한다고 밝혔다. 두 종류의 요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듀얼 쿡 플렉스 오븐’은 이러한 유럽 소비자의 필요에 정확히 답하는 제품이다.

여기에 더해 조리 기능을 최적화한 스마트 솔루션이 포함돼 있어 초보자도 손쉽게 요리 할 수 있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으로 집에 도착하기 전 미리 오븐 예열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2개의 냉각기로 냉장실과 냉동실을 분리해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는 상냉장·하냉동 냉장고의 ‘트윈 쿨링(Twin Cooling)’, 인덕션의 불 세기를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가상 불꽃(Virtual Flame)’, 강력한 수압과 세척력을 자랑하는 ‘워터월(Water Wall)’ 등 업계 최초로 도입된 혁신 기술들이 이번 전시에서 이목을 끌었다.

IoT 더해진 빌트인,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이끌어

트렌드 분석기관인 포어사잇 팩토리(Foresight Factory)의 작년 조사에 따르면 유럽인들의 70%가 향후 5년 안에 스마트 홈 제품들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형 스마트 홈이 이미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와있음을 보여줬다.

전시장 가운데 마련된 ’IoT홈’에서는 서로 연결되어 더욱 똑똑해진 가전으로 구현된 ‘커넥티드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었다. 삼성의 가전제품들을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원격으로 관리하거나 작동시킬 수 있어 매일 반복되는 집안일을 집 안팎에서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듀얼 쿡 플렉스 오븐’을 집에 도착하기 전 미리 예열하거나, 회사에서 퇴근하며 ‘퀵드라이브’ 세탁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특히 집안 가전제품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됨으로써 일상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기록된 메모를 휴대폰에서 바로 확인하거나, 소파에 앉아 TV로 집안 전체의 기기 상태를 확인하는 삶, 바로 지금 누릴 수 있는 모습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진행된 유로쿠치나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2020년까지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들이 IoT로 연결되는 것은 물론 인텔리전트 기능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랫 디자인,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가구에 녹아 든 디자인

삼성전자는 유로쿠치나 전시에서 혁신적인 기능은 물론, 그 자체로 인테리어가 되는 프리미엄 빌트인 디자인의 매력도 선보였다.

글로벌 인테리어 트렌드인 미니멀리즘을 접목한 ‘플랫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플랫 디자인은 완전히 편평한 외관이 벽이나 가구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으로,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고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삼성 부스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예는 프리미엄 플랫 디자인 냉장고다. 핸들과 같이 돌출된 부분은 물론 디스플레이까지 숨김으로써 아름답고 깨끗한 하나의 라인을 완성해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으로 빌트인 가전에서 중요시되는 것이 소재다. 삼성 빌트인 가전은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활용해 주변 가구 분위기와 어울리는 고급스러움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016년 미국의 럭셔리 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를 인수하고 독일 놀테, 이탈리아 스카볼리니·베네타쿠치네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경쟁력을 높여왔다.  주방을 ‘음식을 만들고 먹는 곳’만이 아니라 ‘세련된 삶의 공간’이자 ‘일상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삼성 부스에는 놀테 등 유럽 명품 가구 회사들과 협업한 전시는 물론 ‘데이코 모더니스트 컬렉션’도 전시됐는데, 포슬린 소재를 내부에 적용해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게 하면서도 고급스러움까지 더한 데이코 빌트인 냉장고가 특히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주방전문가구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소비자를 배려한 혁신, 프리미엄 디자인, IoT 기술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삼성전자.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의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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