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이니지도 ‘QLED’ 시대! ISE 2017서 본 디스플레이의 미래
여러분이 그리는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요? 아마 대부분은 지금보다 훨씬 멋지고 풍요로운 삶을 상상하실 겁니다. 삼성전자가 그리는 미래 역시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는데요. 특히 스마트 사이니지와 같은 디스플레이의 혁신은 교육∙여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변화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LED 메가 론칭 쇼케이스에서 삼성 디스플레이를 소개하는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
삼성전자는 지난 7일(이하 현지 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17’에서 QLED 기술을 적용한 Q 사이니지 등 첨단 기술이 도입된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는데요. '디스플레이를 통해 펼쳐질 미래(Your Future. On Display)'란 신규 캠페인 메시지에 맞춰 구성된 전시 부스에서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였죠. 올해 ISE에서 선보인 삼성발(發) 디스플레이의 미래, 삼성전자 뉴스룸이 살펴봤습니다.
공항∙극장∙마트… 디스플레이가 바꿀 일상 ‘미리 보기’
삼성전자의 이번 캠페인은 ‘최첨단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활용하는 기업이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ISE 2017 삼성전자 부스는 LED 디스플레이와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 등 날로 진화 중인 스마트 사이니지 제품군의 구현 모습을 통해 관람객이 이들 장치가 실제로 구현된 미래 일상 풍경을 눈앞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ISE 2017 내 삼성전자 부스 전경. 공항이나 호텔, 레스토랑 등 B2B 주요 분야에서 스마트 사이니지가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부스 한쪽엔 B2B 분야를 대표하는 8대 산업군(리테일·마트·레스토랑·기업·공공기관·공항·영화관·호텔)에서 스마트 사이니지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여주는 공간이 조성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상업용 사이니지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어서일까요, 이곳을 향한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 밖에도 △LED 사이니지 메가 론칭 쇼케이스 △스마트사이니지 타이젠 서밋 △'QLED 사이니지' 쇼케이스 등 관람객의 경험과 참여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도 여럿 개설돼 호평 받았습니다.
QLED 사이니지, LED 사이니지 IF 시리즈 등 신제품 공개도
올해 ISE에서 삼성전자는 2종(種)의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도 선보였는데요. 그중 하나가 메탈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QLED 사이니지(55·65형)입니다. 컬러 볼륨을 100% 활용, 너무 세밀해 과거엔 미처 확인할 수 없었던 부분까지 강조해 보여주는 게 이 제품의 특징이죠. 색 재현력이 탁월해 10억 개 이상의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아울러 탁월한 명암비와 넓은 시야각으로 사용자가 어디에 있든 최적의 화면을 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LED 사이니지 ‘IF 시리즈(△P1.5 △P2.0 △P2.5) 역시 올해 ISE에서 공개된 제품입니다. 삼성전자의 영상·사진 처리 기술을 한데 모아 정교한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이 제품엔 장면 조정 도구가 탑재됐습니다. 프레임 내 그레이 스케일(gray scale, 명도 차를 나타내는 척도)을 분석, 조정해 명암비를 최대화하고 빛 반사나 영상 왜곡을 없애주는 게 이 도구의 역할이죠. 일명 ‘다이내믹 피킹(Dynamic Peaking)’ 설정을 통해 표준 LED 최대 밝기보다 많게는 2배까지 더 높은 최대 밝기를 확보한 점도 눈에 띕니다.
IF 시리즈가 지닌 또 하나의 특징은 설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과감히 변경한 디자인입니다. 제품 후면에서만 설치가 가능했던 기존 모델의 단점을 보완, 전∙후면에서 모두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했죠. 제품 자체 무게를 크게 줄여 설치 작업도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ISE 2017엔 12개의 삼성전자 타이젠 파트너 업체도 참가, 타이젠 사이니지의 생태계를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IF 시리즈 전 모델을 글로벌 전 지역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사이니지 기술의 혁신을 통해 기업과 소비자가 마주하게 될 미래,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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