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사치 아트X더 프레임 아트스토어, 디지털 아트 시장 협업 스토리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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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은 거실을 갤러리로 변화시켜주는 ‘아트스토어’ 서비스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아트스토어는 전 세계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의 예술 작품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작품 구독 서비스.

유명 디지털 아트 갤러리이자 네트워크인 사치 아트(Saatchi Art)는 2017년 더 프레임이 출시된 이후부터 삼성과의 협업을 지속하며 오랜 파트너가 되었다. 사치 아트가 제공하는 작품은 아트스토어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예술 애호가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삼성 뉴스룸은 사치 아트의 브랜드 마케팅 디렉터 사라 멜러(Sarah Meller)와 인터뷰를 통해 디지털 아트 시장을 선도해온 삼성과 사치 아트의 협업에 대해 알아보고, 아트스토어와 디지털 아트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삼성전자가 2017년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London Design Festival 2017)에서 ‘The Frame X Saatchi Art’ 갤러리를 선보이고 있다.

 

Q. 삼성전자와 협업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전 세계인들이 예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삼성 ‘더 프레임’과 협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고, 작품에 대한 이해도도 전반적으로 향상되었다. 매우 보람 있고 좋은 일이다.

 

Q. 더 프레임 아트 모드에서 추천할 만한 작품은?

하나만 고르기는 쉽지 않다. 사치 아트의 대표 큐레이터 레베카 윌슨(Rebecca Wilson)은 ‘더 프레임’에 최적화된 훌륭한 작품 몇 점을 선정했는데, 그녀가 추천한 작품들은 클레어 데자르뎅(Claire Desjardin)의 추상화부터 딘 웨스트(Dean West)의 풍경 사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굳이 선택해야 한다면 다음 작품들을 추천하고 싶다.

사치 아트

Dancer: Gama #0, Cody Choi : 댄서가 춤추는 모습을 아름답고 구상적으로 표현한 최고의 작품이다. 현대 사진작가이자 무용가인 작가는 피사체의 역동성과 열정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Boomerang House, Cecile Van Hanja: 현대 건축을 추상적으로 표현해 온 작가의 이 작품은 관람객들을 순식간에 미드 센추리(mid-century) 공간으로 이동시켜준다.

Winter Warm II, Sandy Dooley: 인상파 화가인 작가는 선명한 컬러를 자연스럽게 흩뿌리는 방식으로, 어린 시절 영국 전원생활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그려왔다.

 

Q. 삼성과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때와 비교하면 아트스토어는 얼마나 발전했나? 가장 두드러진 점은 무엇인가?

협업 초기와 비교했을 때 컬렉션이 상당히 늘어났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루브르 박물관과 같은 주요 아트 갤러리와의 파트너십이 돋보이며, 예전에는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었던 예술 작품을 이제는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 주목할 만하다.

 

Q. 삼성과의 협업으로 사치 아트가 성장한 부분이 있다면?

사치 아트는 아티스트가 새로운 미디어와 스타일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디지털 아트와 NFT 플랫폼 관련 지원을 강화했다. NFT는 아티스트에게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혜택을 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미디어를 제공해서 창의성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지털 공간에서 우리의 미션을 수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Q. 기술로 인한 예술 감상 방식의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기술은 예술적 측면에서 우리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물론 대면으로 예술을 감상하는 방식은 지속되어야 한다. 하지만, 동시에 아트스토어와 같은 진보적 기술로 인해 사람들이 예술에 접근하고 소비하는 방식이 현격히 바뀌고 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변화는 더 민주적이며 다양하고, 실험적이며, 창의적인 예술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한다.

디지털 아트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더 프레임’의 또 다른 강점은 밝기와 컬러다. 밝기는 예술 작품을 전시할 때 매우 중요한 요소다. ‘더 프레임’은 주변 조도에 따라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어서 예술 작품 고유의 컬러를 유지하고, 이로 인해 시청 경험은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사치 아트의 예술 작품은 ‘더 프레임 아트스토어’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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