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SW 인재가 되기 위한 첫 단계” SSAFY 10기 입학식 현장 속으로
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 인재가 되기 위한 첫걸음.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10기 입학식이 18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열렸다.
‘SSAFY’는 삼성이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29세 이하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0기는 전국 5개 캠퍼스(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울산경남)에 1,150명이 입과했다.
꿈과 미래를 향한 SSAFY 10기 교육생들의 힘찬 의지와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입학식 현장에 뉴스룸이 다녀왔다.
“소프트웨어 인재가 곧 대한민국 산업의 경쟁력” 각계각층의 축하 메시지 이어져
이날 입학식에는 고용노동부 이성희 차관, 삼성전자 CR 담당 박승희 사장과 교육생 100명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그 외 1,050명의 교육생은 소속 캠퍼스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열기를 더했다.
축사에 나선 이성희 차관은 “SSAFY라는 기회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SSAFY와 같은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질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박승희 사장은 “힘들고 어려운 교육 과정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동료들과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SSAFY를 통해 폭넓은 시각과 창의적인 발상을 키워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각계 인사들도 영상을 통해 SSAFY 교육생들에게 특별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개개인 성장은 물론,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과 세상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은 “SSAFY 출신 인재의 뛰어난 역량은 현재 기업들 사이에서도 큰 화두”라며, “우리나라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우수 인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CTO 전경훈 사장은 “생성형 초거대 AI, 로봇, 차세대 통신/가전,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혁신 모델을 만드는 데 여러분과 같이 우수한 인재들이 힘을 보태 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삼성전자 정재연 부사장도 “SSAFY는 소프트웨어의 기초부터 동료들과 협동이 필요한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며, “이곳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유능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성장해 훗날 현업에서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앞서 SSAFY 3기를 수료하고 네이버에 입사한 김주현 수료생도 영상으로 후배 교육생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SSAFY 과정을 통해 알고리즘 기본기뿐만 아니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실무 능력까지 키울 수 있었고,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원하는 회사에 취업할 수 있었다”며, “10기 여러분도 지금의 설렘과 긴장되는 마음을 원동력 삼아 멋지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월 100만 원의 교육지원금부터 취업 컨설팅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취업률 ↑
‘SSAFY’는 삼성이 2018년에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대표적인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교육생 선발·교육, 운영·취업 지원 등 전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소프트웨어 교육, 협업 프로젝트 등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과정을 제공한다.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 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한다. 또, 소프트웨어 교육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로 상담·면접, 컨설팅·채용정보 제공 등을 상시 지원하는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채용 박람회와 기업 설명회도 개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은 지난 6월 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과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SSAFY 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SSAFY 생태계 확장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SSAFY는 올 하반기부터 협약에 참여한 4개 은행이 참여하는 ‘금융 특화 프로젝트’ 과정을 개설하고, 금융권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은행 임직원 멘토링, 채용상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SSAFY’ 수료생들은 현재까지 삼성전자를 비롯해 주요 기업 990여 곳에 취업했다. 기업 현장에서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는 수료생이 점차 늘어나면서 150여 개 기업에서는 채용 시 SSAFY 수료생을 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SSAFY 8기 수료식 기준으로 누적 취업률은 84%를 기록했고, 약 4,000명 이상의 차세대 SW 인재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SW 생태계 저변 확대와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삼성의 노력
삼성은 내부적으로 SW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데 힘쓰는 한편, 국내 SW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SW에 재능을 가진 대학생 발굴·육성을 위한 ‘SW 멤버십‘(1991년) ▲대졸 신입 채용 시 ‘SW직군’ 신설(2011년) ▲인문계 출신 SW 인재 육성과 채용을 위한 ‘SCSA’(2013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회사의 역량과 전문적인 SW 인재 양성 노하우를 활용, 국가적 차원의 SW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초·중·고등학생 대상 SW 교육 프로그램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2013년)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삼성청년SW아카데미’(2018년)를 시작했다.
삼성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스마트스쿨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나눔키오스크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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