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합니다, 삼성 커브드 모니터와 함께하는 ‘방콕 휴가’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예년에 비해 유난히 덥고 습할 예정이다. 여름 휴가를 계획 중인 이에겐 달갑잖은 소식일 터. 꼭 밖에 나가야만 휴가를 제대로 보낼 수 있는 건 아니다. 찜통 더위에서 고생하는 대신 ‘방콕형 휴가’가 좋은 사람이라면 이런 아이디어는 어떨까? 삼성전자 2016년형 커브드 모니터(C27F591, 이하 ‘2016년형 커브드 모니터’)와 함께 여름 휴가를 미리 떠났다.

게임, 트리플 모니터로 현실보다 더 실감 나게

집에서 게임 하는 게 평범하다고? 그렇다면 ‘트리플 모니터’ 환경에 도전해보자. 2016년형 커브드 모니터는 68.6㎝의 크기와 1800R의 곡률(반지름 1800㎜의 원을 잘라놓은 것과 같은 곡률)을 갖췄다. 세 대를 이어 배치하면 정면은 물론, 고개를 좌우로 살짝 돌려도 모니터가 시야를 가득 채운다. 4ms의 빠른 응답 속도 덕에 마치 게임 속에 있는 듯한 현장감도 느낄 수 있다.

집에서 게임을 제대로 즐기려면 게임에 특화된 키보드와 마우스, 게임패드, 그리고 우수한 성능의 헤드폰도 필요하다(스피커 대신 헤드폰을 사용하면 외부로 새나가는 소음을 걱정하지 않아도 돼 게임에 더 몰입할 수 있다). 무선 헤드폰인 삼성 레벨 온 와이어리스 프로는 기존 CD의 두세 배에 해당하는 정보를 담은 UHQ(Ultra High Quality) 오디오를 지원, 원음에 보다 가까운 소리를 들려준다. 선이 없는 데다 착용감도 편안해 오랜 시간 게임을 즐겨도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돕는다.

2016년형 커브드 모니터는 HDMI와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VGA 단자 등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트리플 모니터를 구성하려면 두 대는 HDMI로, 한 대는 디스플레이포트로 연결한다. AMD사(社)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면 ‘AMD 프리싱크(Freesync)’ 기능이 활성화돼 화면이 늦어지거나 왜곡되는 현상을 없애준다.

▲2016년형 커브드 모니터의 ‘게임’ 모드는 게임에 최적화된 화질을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슈팅∙레이싱∙축구… 가로 1.8m 대형 화면으로 즐겨라

처음 손에 잡은 게임은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를 배경으로 한 1인칭 슈팅 게임 ‘스타워즈 배틀 프론트’. 외계 행성의 모습이 폭 1.8m가량의 대형 화면에 펼쳐졌다. 시야를 꽉 채운 화면에 입체 음향까지 더해지니 추락한 우주선이 있는 전장 속에 진짜 내던져진 느낌이었다.

▲넓은 화면으로 즐기는 레이싱 게임은 몸을 절로 들썩이게 한다. ‘니드 포 스피드: 라이벌’을 즐기는 모습

게임 하다 지쳐 축구 중계를 보고 있느냐고? 천만의 말씀, 엄연히 게임(‘피파 2015’)을 즐기는 중이다. 트리플 모니터로 게임을 구동하면 한쪽 골대부터 다른 골대까지 경기장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선수들의 위치를 파악하는 건 물론, 롱패스를 통한 기습 전략 수립에도 유리한 환경이다.

남의 눈 신경 쓸 것 없이, 자유롭다 못해 방만하기까지 한 생활이야말로 집에서 보내는 휴가의 매력 아닐까? 더운 여름의 열기를 날려주는 아이스크림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지금이야말로 모든 게임 마니아가 원하는 순간일 테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게임은 ‘일부 마니아의 전유물’ 취급을 받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전 세계 사람들과 실시간 게임을 즐기는, 게임 대회가 스포츠 경기 못지않은 박진감 속에 치러지는 요즘은 그것도 옛말이다. 게임 좀 한다는 당신, 올여름엔 트리플 모니터 환경을 구축해놓고 에어컨 바람을 쐬며 집에서 ‘게임 휴가’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