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키치키챠카쵸 ⑥ ‘클라우드 컴퓨팅’ 편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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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테키치키챠카쵸 이 콘텐츠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함께 기획, 제작됐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독자 여러분, 혹시 플로피 디스크 기억나세요? 전공 과제나 업무용 보고서를 보관할 때 요긴하게 쓰였던 저장 매체죠. 가방에 플로피 디스크 한두 개는 꼭 들어있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플로피 디스크가 어떻게 생겼더라’ 가물가물해졌습니다. 그 사이, 데이터 저장 방식이 그만큼 급격하게 변했기 때문이죠.

‘빅데이터(big data)’ 시대로 대변되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각광 받는 데이터 저장 방식은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하는 겁니다.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연동,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만 접속하면 방대한 자료 중 자신이 원하는 걸 빠르고 손쉽게 확인할 수 있죠. 여기에 역시 빠른 속도로 발전 중인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면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해집니다. 이를테면 암(癌) 발생 확률도 보다 정교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이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함께 선보이고 있는 신개념 웹툰 ‘테키치키챠카쵸’, 그 여섯 번째 주제는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입니다. 알쏭달쏭했던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 일상 속에선 어떤 형태로 구현될 수 있을지 궁금하시죠? 정보와 유머, 둘 다 놓치지 않은 테키치키챠카쵸를 통해 여러분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소하세요!

 

테키치키챠카쵸_도비라(클라우드컴퓨팅)제목

두 요원 모두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와서 기쁘네/ 국장님, 저 플로피 디스크들은 뭔지.../골동품 수집이 취미이신가 봅니다;; 내가 한창 현장 누빌 땐 모든 자료를 저기에 저장했지. 우리 정보국과 나의 역사라고나 할까?/ 자, 그건 그렇고 이제 자네들이 찾아온 정보 좀 확인해볼까?/ 엡. 제가 가져온 정보부터 보시죠/ 아... 자료가 너무 많다 보니.. 형!!! 내 USB 어디갔어? 거기에 내 리포트도 담겨 있고 얼마나 중요한데!!! 빨리 택배로 다시 보내!/ 택..택배?!/내가 플로피 디스크 사용하던 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구먼, 에휴~/ 국장님, 그럼 제 정보부터 보시죠. 클라우드에 저장해 놓았습니다. 클라우드(cloud)? 구름 말인가?/ 아, 하늘에 떠 다니는 구름은 아니고요. 회사나 집 어디서든 클라우드로 불리는 플랫폼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불러낼 수 있는 원립니다./ 여기 이 VR 기기 한 번 써보시겠습니까? 말하자면 자료들을 이런 형태로 분류해놓고/필요한 데이터가 생기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찾아 꺼내 쓸 수 있는 거죠.이렇게 저장된 자료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원리를 적용하면 클라우드 특유의 장점을 활용, 암 환자의 DNA를 수집·비교한 후 특정 암의 발생 확률도 간편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오!!! 훌륭하군. 그런데 개인 컴퓨터에 저장하는것도 아닌데 보안엔 문제가 없겠나? 우리 정보국이 또 보안에 워낙 민감해서 말이야···/ 개인 컴퓨터도 누군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해킹해서 자신들 컴퓨터처럼 들여다보고 빼갈 수 있는 게 현실입니다./ 오히려 보안망이 겹겹이 갖춰져 있는데다 관리하기도 용이한 클라우드가 안전성 측면에선 훨씬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네네··· 그렇다고 합니다··· 흑흑흑... 말자 미워~!! 그렇게 심한 말을..흑~ 여자 주인공이 너무너무 불상해! 흑흑흑... 하필 가장 중요한 대목에 도착할 건 또 뭐야. 얼른 집에 가서 클라우드에 연결된 TV로 이어 봐야지 이렇게 사진을 찍어서 클라우드에 저장을 하고.../이 음식 레시피 좀 알아봐 줄래? 말자야, 난 네가 또 미워. 어쩜 그렇게 심한 말을...흑흑. 또 밉대. 여자 주인공이 너무 불쌍해 힝~ 여보세요/목소리가 왜그래? 또 드라마 보면서 울고 있었구나/ 지금 클라우드에 내가 방금 찍은 해물탕 레시피 저장돼 있을 거야. 요리 좀 부탁해! 지난번처럼 간 하나도 안 맞게 드라마 보면서 요리하지 말고!!!/ 딸꾹/ 한창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흐름이 또 끊겨버렸네··· 짜잔! 요건 몰랐지?/ 말자 밉단 말이야~/너무 잔인해요. 흑~/ 여자 주인공이 너무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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