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기획] 사회공헌을 말하다_㊷ 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 편: 소프트웨어 꿈나무, 올해도 무럭무럭 자란다

2015/04/03 by 삼성전자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투모로우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삼성전자가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이하 ‘주소아’)’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초·중·고교생들에게 창의·융합 교육을 제공하는 주소아는 방과후 교실이나 자유학기제 수업을 통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저변 확대와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교육 교구 사진입니다.

 

더 넓게, 더 많이! 소프트웨어 교육 전파하는 주소아

지난 2년 동안 사는 지역도, 학교도 다른 1만99명의 학생이 주소아와 함께 소프트웨어 교육을 배웠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주소아를 통해 지난해보다 약 25% 증가한 1만1000명의 학생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인데요.

사실 주소아를 경험하는 건 학생들뿐만이 아닙니다. 전국의 소프트웨어 교사들은 주소아 교사 연수를 통해 다양한 교수법을 연구했는데요. 교사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더 나은 소프트웨어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연간 500여 명의 교사에게 60시간의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 소프트웨어 교육의 질을 높여갈 예정입니다.

주소아 교사연수에 참여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전국 소프트웨어 교사들의 모습입니다.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교사 연수 "선생님이 소프트웨어 교육의 시작입니다" 플랜카드를 들고 교사 연수에 참여한 교사 전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거제도·백령도 등 도서 지역, 소규모 학교까지 교육 확대 

제주도·거제도·백령도·영정도·임자도 등 도서 지역 학생들은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열정만큼은 다른 학생들 못지 않은데요. 주소아는 이들을 위해 도서 지역 소규모 학교까지 교육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소아 운영학교가 표시된 대한민국 지도입니다.▲ 전국 주소아 운영학교 분포도

그렇다면, 올해 주소아를 운영하는 학교 중 가장 남쪽에 있는 학교는 어디일까요? 서울에서 약 480km 떨어진 제주 대정고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가장 북쪽엔 있는 강원도 신철원초등학교에서 제주 대정고등학교까지 거리는 무려 560km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토록 멀리 떨어져 있는 학생들이 주소아를 통해 자신들이 만든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조언을 하는 등 다양한 교류를 하게 된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주소아에 참여한 서울문화고 학생들▲ 서울 문화고등학교 학생들도 주소아에 참여, 즐거운 추억을 쌓아 가고 있습니다

교육의 범위도 굉장히 다양해졌습니다. 올해는 인문계 고등학교는 물론, 자동차 공업고등학교와 한국문화콘텐츠학교, 리라아트고등학교, 이비지니스고등학교, 체육중학교 등 다양한 학생들이 주소아를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경험하게 될 예정인데요.

 

학교 선생님과 대학생 교사가 만들어가는 소프트웨어의 미래

주소아는 초·중·고교생의 수준에 맞춰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게 특징입니다. 초등학생은 스크래치를 활용해 주말 일기 쓰기, 가족신문 만들기 등 재미있는 프로그래밍 수업에 참여하며 언플러그드 형태(프로그래밍 개념을 몸으로 체험하면서 이해하는 학습방법)로 프로그래밍을 익히는데요.

한 학생이 만든 피아노 작품입니다.▲주소아 메이킹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이 첫날 밤새워 만든 피아노(작품명 : 내 마음을 들어봐)

*메이킹 수업은 작은 컴퓨터라고 할 수 있는 메이킹 보드에 자신이 만든 소프트웨어를 넣고 여러 부품과 연결해 로봇, 자동차 등 새로운 창작물을 만드는 수업입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스크래치·러플·C언어·메이킹 중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배울 수 있습니다. 주소아는 학년이 아닌 역량에 따라 반을 구분해 교육하는데요. 미분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원 변형 3D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중력 원리를 이해해 게임개발에 적용하는 등 프로그래밍적 사고를 수학, 과학 등 일반 과목과 연계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3D 프로그램 화면입니다.▲수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3D 프로그램

2014년 주소아에 참여했던 김민회 양강초등학교(서울특별시) 교사는 “주소아는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법을 배우는 교육이 아니라 협력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소프트웨어로 펼치는 플랫폼”이라며 소감을 전했는데요.

“주소아 수업에 참여했던 우리 학교 5학년생 2명은 지역 교육지원청 융합정보영재 4차 전형까지 합격하기도 했다”며 “주소아의 학생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본인은 물론, 학부모 만족도도 높았다”고 말했습니다.

주소아 수업듣는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황호연 중일초등학교(경기도 용인시) 교사는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교사와 학생 모두 소프트웨어라는 새로운 시도에 도전할 수 있게 하는 든든한 지원군”이라며 “이번 기회에 학생들과 소프트웨어로 꿈꾸고 놀 수 있는 기회와 터전이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주소아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를 경험하고, 창의적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인데요. 올해도 무럭무럭 자라나는 소프트웨어 꿈나무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 이런 프로그램입니다

삼성전자 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는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초·중·고교생에게 창의·융합 교육을 제공하자’는 게 골자죠.

참가 학생은 수업을 통해 복잡한 문제를 단순하게 구조화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로 풀어내며 자연스레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게 됩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하거나 다양한 과목으로 응용하며 융합적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삼성전자는 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임직원과 정보교사·교수 등 해당 분야 교육 전문가를 총동원,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을 선별하고 이를 4개 교육 과정으로 만들었습니다. 교재는 애니메이션과 스토리텔링 형태로 구성돼 있어 소프트웨어 분야를 처음 접하는 학생도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습니다. 참가 학생은 일방적이고 반복적인 코딩 학습에서 탈피해 △깊이 있는 사고를 유도하는 질문 △스스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프로젝트 △팀 단위 학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지난해 8월 여름 캠프로 출발한 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는 그 해 2학기 전국 49개교 1200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전년도보다 7배 많은 300개교 8400명이 이미 교육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17년까지 교육 참가 학생 규모를 4만 명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에 관한 보다 자세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페이스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와 함께 꿈을 키워 나갈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by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