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보호종료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삼성 희망디딤돌’ 사업을 운영한다. 만 18세가 돼 보호 기관을 나와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과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CSR 활동이다.
삼성 희망디딤돌이 지난 2일 광주센터 개소에 이어, 23일 경남센터가 창원과 진주에 문을 열고 청소년들을 맞는다. 이날 창원에서 열린 경남센터 개소식에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겪는 경제·주거·진로 문제에 대한 책임 있는 목소리가 한데 모였다. 또한, 청소년들이 거주할 경남센터 곳곳의 다채로운 시설도 모습을 드러냈다.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안전한 울타리가 될 경남센터 개소식 현장을 뉴스룸이 포토뉴스로 정리했다.
▲ 삼성 희망디딤돌 경남센터 개소식 현장 전경. 약 3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센터 개관을 기념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관계자들은 ‘실시간 생중계’ 방식으로 참여해 개소 현장을 온라인으로 함께 했다.
▲ 김경수 경남도지사,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이호균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이사장이 삼성 희망디딤돌 경남센터 개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보호종료 청소년 지원의 중요성을 함께 체감하는 지역 내 아동양육기관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영상을 통해 삼성 희망디딤돌 경남센터 개소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 이날 현장에서는 경남은행, 경남경제진흥원, 삼성 희망디딤돌 경남센터 3자 간의 보호종료 청소년 지원 협약식도 이뤄졌다. 3개 기관은 앞으로 금융교육, 일자리(취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 내빈들이 ‘희망디딤돌 경남센터, 당신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새겨진 피켓을 들고 개관을 응원하고 있다.
▲ 공용 공간에 마련된 상담실 모습. 삼성 희망디딤돌 경남센터는 보호종료 청소년들과의 1:1 상담을 통해 정서적인 관리도 이어간다.
▲ 성인으로서의 첫 독립 공간, 삼성 희망디딤돌 경남센터 생활관은 창원, 진주에 오피스텔 30개를 매입하여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독립적 거주공간과 요리, 금융, 취업정보, 상담 등 자립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한다.
▲ 최대 2년간 1인 1실로 사용하는 원룸형 공간에는 각종 가전과 가구, 생활용품들도 구비돼 있다.
▲ 내빈들이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거주할 생활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 삼성 희망디딤돌 경남센터 전경. 주상복합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고, 인근에 산책로와 공원도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