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명이 선택한 서비스”… 하드웨어 왕좌 넘어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으로 우뚝 선 삼성 TV 플러스
2026/02/13
삼성전자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FAST)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가 전 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 수(Monthly Active Users, MAU) 1억 명을 돌파했다. 2024년 10월 8,800만 명을 기록한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1,200만 명이 늘어난 수치로, 지난 19년간 글로벌 TV 시장의 정상을 지켜온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리더십’이 이제는 ‘미디어 플랫폼’이라는 거대한 생태계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미디어 시장이 유료 구독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삼성 TV 플러스는 별도의 가입이나 결제 없이 즉시 시청 가능한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시해왔다. 이번 성과는 코드커팅(Cord-cutting)1 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와중에 이러한 전략이 하나의 대안적 시청 방식으로 정착했음을 보여준다. 삼성전자 뉴스룸은 변화하는 시청 환경 속에서 삼성 TV 플러스가 어떻게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는지 그 흐름을 살펴봤다.

“OTT 구독의 홍수 속 길을 잃다”… 다시 주목받는 ‘본연의 TV 경험’
외부 조사기관에 따르면 유료 OTT 서비스가 미디어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으며 콘텐츠의 양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시청자들이 체감하는 피로도 역시 최고점에 달했다. 반복되는 구독료 인상과 더불어 플랫폼의 파편화로 인해 원하는 콘텐츠를 찾기까지 과도한 탐색 시간을 소비하게 되는 ‘선택 과부하’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가 새로운 시청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TV를 켜는 즉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전통적 TV의 직관성과,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보는 OTT의 다양성을 결합한 이 방식은 ‘간편한 시청 경험’에 목마른 전 세계 시청자들을 빠르게 흡수했다.
삼성 TV 플러스의 출발… FAST 이전부터 이어진 ‘기본에 충실한 시청 방식’
대표적인 FAST 서비스로 성장한 삼성 TV 플러스는 사실 최근에 등장한 서비스가 아니다. 2015년 FAST라는 개념이 정립되기 이전에 출범해, 출시 초기부터 삼성 스마트 TV에 기본 탑재된 무료 채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별도의 가입이나 결제, 추가 장비 없이 TV를 켜는 것만으로 실시간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초기에는 독립적인 미디어 플랫폼보다는, 일부 국가에서 제공되던 TV 기본 탑재 무료 채널 서비스에 가까운 성격으로 인식됐다. 최근 미국 대부분의 방송사들이 FAST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이 하나의 시장으로 자리 잡았고, 삼성전자는 이런 패러다임 변화를 읽고 삼성 TV 플러스를 독립적인 미디어 플랫폼으로 육성해 왔다.
삼성 TV 플러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고도화와 함께, 전반적인 콘텐츠 영역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올인원(All-in-One) AI 통합 채널’을 통해 AI 기반 화질·음질 개선 기술을 적용한 2000년대 인기 드라마를 고화질로 재구성해 선보이며, 기존 영상 자산을 현 시청 환경에 맞게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시청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빠니보틀’, ‘힙으뜸’ 등 인기 크리에이터 채널을 편성해 여행·운동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웹예능 콘텐츠를 강화했다.
또 국내 FAST 플랫폼 최초로 ‘KBS 뉴스 24’, ‘SBS No.1 뉴스라이브’ 등 지상파 24시간 뉴스 채널을 도입하며, 삼성 TV 플러스는 AI 기반 아카이브 콘텐츠부터 크리에이터 콘텐츠, 실시간 뉴스까지 아우르는 종합 미디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어, 삼성 TV 플러스는 국내 대표 콘텐츠미디어 기업들과 손잡고 프리미엄 K-콘텐츠를 대규모 런칭해 미국 최대 K-콘텐츠 공급자 반열에 올랐으며, 다양한 글로벌 콘서트 라이브 이벤트를 중계해 글로벌 한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하드웨어를 넘어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으로
삼성 TV 플러스는 현재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4,300개 채널과 6만 6천여 편의 주문형 비디오(VOD)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각 지역의 로컬 방송사, 콘텐츠 제작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별 시청 수요에 맞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FAST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하드웨어 제조를 뛰어넘어, 초대형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지상파를 비롯해 기존 IPTV에서 주로 소비되던 주요 채널과 콘텐츠를 삼성 TV 플러스에서도 폭넓게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고 있다. 별도의 가입이나 이용 요금 없이도 실시간 채널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유료 방송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 하는 시청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사용자는 추가 장비나 복잡한 설정 없이 직관적인 방식으로 TV를 이용할 수 있으며, 콘텐츠 탐색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다.
글로벌 메이저 방송국 수준의 시청 스케일… 글로벌 FAST 경쟁 속 차별화된 리더십 공고화
월간 1억 명에 달하는 삼성 TV 플러스의 시청 규모는 글로벌 3대 메이저 방송사들과 대등한 수준이다. 이는 삼성 TV 플러스가 단순한 TV 부가 기능을 넘어,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글로벌 미디어 생태계 전반에서의 역할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 TV 플러스가 제공하는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가능한 즉시 시청 ▲AI 기반 콘텐츠 큐레이션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콘텐츠 경쟁력이 그 밑거름이 될 것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TV Plus 최준헌 그룹장은 “삼성 TV 플러스는 전 세계 시청자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비되는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채널 다각화와 프리미엄 콘텐츠 확보를 통해 FAST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압도적인 하드웨어 리더십을 바탕으로 이제 글로벌 미디어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거듭나고 있는 삼성전자. 삼성 TV 플러스가 그려나가는 콘텐츠 소비 방식은 이제 단순한 시청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진화하고 있다.
- 시청자들이 다양한 이유로 기존 유료방송을 해지하고 OTT 구독 중심의 소비로 이동하는 구조적 변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