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넘어, 광활한 ‘Ocean’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용히 눈을 감고 푸른 바다, 대양을 떠올려 봅시다.
잔잔하게 밀려오는 파도와 따스한 햇살, 시원한 바람이 떠오르나요?
광활하고 아름다운, 모험의 연속! 무어라 형언할 수 없는 그 느낌에 떨리지 않나요?
여러분의 추천 한방이 저희에겐 큰 힘이 됩니다.^^
오늘 여러분을 Ocean으로 초대합니다.
카메라가 달린 휴대폰에 열광하던 우리는, 어느새 스마트 폰이라는 강력한 도구에 익숙해졌습니다.
그리고 그 스마트폰과 함께 친구처럼 느껴지게 된 것이 있으니, 바로 , ‘앱’이랍니다. 흔히 ‘어플’이라고도 알려져 있죠? 하지만 여러분, ‘플랫폼’이라는 단어는 알고 계신가요?
아, 예;; 승강장 이라구요??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플랫폼은 앱을 구동시키는 기본적인 틀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앱을 다양한 모양의 아름다운 건축물에 비유한다면 플랫폼은 그 건물을 지탱하는 지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심치 않게 들어왔던 ‘안드로이드’라는 말도 바로, 플랫폼의 하나인 휴대폰 OS랍니다. 왜 뜬금없이 Ocean을 이야기하다가 플랫폼이냐고요?
오늘 저희가 소개하려는 Ocean을 알기 위해선, 우선 플랫폼을 알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플랫폼, 자칫 넘겨 버릴 수도 있지만, 이 안에는 엄청난 가능성과 경쟁력이 들어있답니다. 여러분은 스마트폰을 고르실 때, 단순한 기기의 기능을 보셨나요? 아니면 소프트웨어를 따지셨나요?
예전에는 화소가 조금 더 높은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고, 조금 더 얇고 가벼운 휴대폰이 대세였지만 요즘에는 스마트 폰에 내장되어있는 소프트웨어를 더 많이 따지는 시대가 도래했답니다.
소비자들에게 더 편하고 더 효율적인 OS를 제공하는 기업이 소비자의 마음을 얻는 것은 당연하겠죠?
즉, 플랫폼은 단말기를 제어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답니다. 앞서 언급한 바 있듯 구글의 ‘안드로이드’, MS의 ‘윈도우모바일’, 노키아와 인텔의 협력 플랫폼인 ‘미고’, 애플의 ‘iOS’ 등 많은 회사들이 자사의 플랫폼을 가지고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 많이 쓰고 편리한 플랫폼일수록 더 많은 ‘앱’들을 확보할 수 있고 결국, 이는 판매와 직결됩니다. 다시 말하면, 더 굳건한 지반에 더 많고 다양한 건물들이 지어질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죠. 대표적으로 애플, MS, 구글이 삼강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결 구도에 삼성이 도전장을 내밀고 야심차게 준비한 플랫폼이 바로 ‘bada’입니다.
한 시대를 떠들썩하게 했던 ‘바다 이야기’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거~! 외국인들도 쉽게 발음할 수 있고 바다와 같은 넓은 가능성이 열려 있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bada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많은 이용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앱 역시 필수적입니다. 그런 다양한 요구들이 모여 세워진 곳이 오늘 저희가 소개할 곳인 ‘오션센터’입니다. ^^
앱 개발 지원센터인 ‘Ocean'(CLICK!)은 삼성동 동양증권건물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 삼성스토리텔러가 도착하자마자 오션센터의 안방마님, 오태경 사원께서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첫발을 내딛은 오션센터의 내부는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탁 트인 느낌의 편안함이 공존하는 곳이었습니다. 개발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랄까요? 오션센터의 개발자들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상장들도 함께 장식되어 있어서, 이 공간이 자유로움과 진지함이 공존하는 곳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탁 트인 공간 바로 옆에는 교육장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주로 ‘bada’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앱 개발 분야에 종사하는 개발자들에게도 역시 ‘bada’는 아직 덜 익숙한, 배워야 할 것이 많은 플랫폼이기 때문에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전체 81석 규모의 개발공간은 개발 과제 수행 상황에 따라 사무실처럼 이용할 수 있는 장기 좌석과 어플리케이션 테스트를 위해 웨이브폰을 배치한 일반 좌석으로 구분돼 용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답니다.
그 옆에는 회의실이 있는데, 그 이름이 재미있었답니다. 인도양, 지중해와 같이 대양의 이름을 그대로 옮겨 놓아서 회의실 한칸, 한칸이 색다른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간단한 회의에서부터 전문가들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룸이라는 이름의 휴게 공간이 남/여 전용으로 나뉘어 있었는데요, 개발자들의 휴식까지 신경 쓰는 세심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션센터에 대해 더 알아 보고픈 마음으로 오태경 사원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Q. 안녕하세요, 우선 따뜻한 환대에 감사 드립니다. 이곳, 오션센터는 어떤 곳인가요?
A. 오션센터는 삼성전자의 제품 및 플랫폼을 체험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개발자들의 딜라이트 공간이에요. 외부개발자 대상으로 교육과 개발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상생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죠.
Q. 오션센터를 찾는 이들은 주로 어떤 사람들인가요?
A. 지금 입실해 있거나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기준으로 보면, 보통 1인 개발사 및 3~4인 팀 단위 창업자들, 그리고 대학생들입니다.
Q. 오션센터를 이용 했을 때의 장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우선, 삼성동이라는 좋은 입지조건에 24시간 개발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아까 보셨던 좌석들, PC 그리고 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휴대전화 단말기도 대여해 드립니다. 또, 여러 개의 회의실을 가지고 있어, 이용자들간의 교류와 의견 교환으로 인한 아이디어 창출에 도움이 된답니다.
Q. 네, 처음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의견 교환이 활발할 수 있도록 꾸며 놓은 내관이 눈에 띄었답니다. 이번에는 오션센터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시스템의 장점을 알려 주시겠어요?
A. 현재 저희는 개발 경험이 있는 분들을 중심으로 무료로 bada 앱 개발 교육 중인데요. 전문가들에 대한 교육 말고도 교육과 수준을 세분화하여, 단순히 프로그래밍 언어만 습득하고 있는 젊은 대학생들부터 실제 업계에 종사 중인 전문가들까지 각자의 수준에 맞춘 강의를 택해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물론 모두 무료예요.
Q. 아, 앱 개발에 관심은 있지만 정작 무엇이 필요한지 막막했던 대학생들도 이곳에 오면,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겠군요? 제가 알기로 이제 개관 1년을 조금 넘은 상태인데, 지금까지의 실적을 알려 주실 수 있나요?
A. 네, 저희 센터는 2011년 8월 기준으로 총 이용자 이용 횟수 1만 건 이상, 교육생 500명 이상, 제작 완료 앱 50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보셨던 것처럼 여러 대회에서 교육생들이 입상한 바 있습니다.
Q. 오션센터에서 개발 된 앱들 중 인기가 많은 것 몇 가지만 말씀해주시겠어요?
A. 우선 대표적으로 삼성앱스 5만 건 이상 다운을 기록한 Horror Camera가 있습니다. 그리고 LBS 기반의 프로모션 앱인 Time Attack과 가상연애 앱인 두근두근 마이하트 등이 있습니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션센터의 관리자는 젊고 정열적인 동시에, 세세한 부분에까지 배려하는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션센터에는 총 두 명의 관리 직원이 상주하고 있는데, 젊고 열정적인 두 분의 모습에서 오션센터를 좀 더 젊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새로운 시대 변화에 맞게 키워 나가려는 삼성전자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 이번에는 오션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개발자들의 인터뷰를 안 할 수 없겠죠? 오션센터를 기점으로 시작하여, 이제는 독립된 회사로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된 중소기업, Start N Story의 관계자 분과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터뷰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먼저, 오션센터를 어떻게 아시고 이용하게 되셨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A. 예, 제 경우에는 앱 센터 운동본부의 활동을 하던 중 오션센터를 알게 되어 들어오게 되었고, 다른 직원들 같은 경우에도 각기 다른 경로의 정보를 통해 접하여 들어온 경우가 많습니다.
Q. 아, 그러시군요, 그러면 원래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A. 원래는 무선통신SI 관련 업체에 종사했고, 앱 개발 직종에서도 일했습니다.
Q. 현재 공식적인 사업자 등록을 마치셨다고 들었는데, 지금까지의 오션센터의 주 이용 목적은 어떤 것이었나요?
A. 가장 주된 이용 목적은 당연히 사무실이었답니다. 이렇게 좋은 입지 조건에 다양한 지원이 모두 무료라는 장점이 있는데 그 누가 마다하겠어요.
Q. 네, 저도 오늘 이곳을 처음 방문했지만, 아기자기하고 예쁜 디자인에 자연스러운 대화와 토론을 유도할 수 있는 구조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혹시 그것 말고 이곳을 이용하면서 느낀 이곳만의 강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앱을 개발하는 단계마다 이것이 단말기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 작업이 필수적인데, 무료로 단말기가 제공되는 점은 정말 큰 도움이었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이곳의 최대 강점은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앱 개발자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분야의 전문가와의 소통으로 시각을 넓힐 수 있고 동시에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오션토크쇼, 헤카톤 등을 통해 소통을 돕는 방식은 말 그대로 진국이었습니다. 저 또한 이곳에서 창업을 할 수 있어서 오션교육센터에 매우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기에 삼성이라는 대기업의 후원을 받아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편안하게 사업을 할 수 있었죠.
Q. 와우, 단순히 무료 단말 지원과 장소 제공의 장점에 눈이 쏠려 있던 저로서는 생각지 못한 장점이네요, 이곳에서 자그마한 사업체가 형성되고, 또 독립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무척이나 매력적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렇다면 혹시 오션센터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이 있으신가요?
A. 24시간 개방 등 이곳의 단점은 좀처럼 찾기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관리자 분들도 항상 노력하고 배려해 주시기 때문에 날마다 개선되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하나 말씀 드리자면 밤샘 작업 후에 편안히 쉴 수 있는 수면실이 확충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무래도 컴퓨터 작업이라 늦어질 때가 많아서 일을 하던 중 제일 큰 문제는 다름 아닌 수면이었거든요.
Q.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향후 계획에 대해 한마디 해주시겠어요?
A. 넵, 저희 회사는 앱 개발 외에도 게임산업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앞으로도 오션센터와 연계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 나가면서, 상호간에 윈윈의 형태의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션센터 이용자를 인터뷰 하면서 오션센터의 위력을 조금 더 느낄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과연 오션센터가 센터에 입실한 개발자들만을 위한 공간이냐?
지금부터 잘 들으세요! 삼성스토리텔러가 전하는 알짜 정보!
오션센터에서는 입실한 개발자가 아닌 개발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그 중 하나로, 매주 ‘원데이클리닉’이라는 이름으로 전문가가 직접 개발 도중 막히는 부분을 짚어 주고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시스템이 얼마 전까지 운영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잠시 중단된 상태이지만, 곧 더 보완된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 어플리케이션의 사업화를 돕기 위한 앱 비즈니스 기획 과정도 개설되어 초보 개발자들을 무료로 교육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 삼성스토리텔러들을 놀라게 했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자면, 현재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지방에 살고 있어 참여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개발자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방학기간을 이용해 오션센터 교육에 직접 참가하고,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따끈 따끈한 정보를 하나 더 드릴까요? 앱 개발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개발 프로그램도 현재 기획 중에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로 좋은 소식이 들려 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꿈은 도전하는 자들의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침, 좋은 기회가 여러분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곳 오션센터로 오세요! 여러분의 꿈을, 드넓은 대양을 항해할 기막힌 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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