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 LTE] 고화질 멀티미디어를 즐겨보자

최근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승객 상당 수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요. 카카오톡을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도 있고, 영화를 보는 사람도 있고, 게임을 하는 사람도 있죠. 이처럼 각자 취향에 따라 사용 모습들도 다양한데요. 

비율로 따지자면 멀티미디어 감상이 가장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이렇게 사용빈도가 높은 만큼 스마트폰에서 멀티미디어 재생은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데요. 갤럭시S2 LTE의 세 번째 리뷰에서는 멀티미디어 성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여러분의 추천 한방이 저희에겐 큰 힘이 됩니다 ^^

1) 고화질 멀티미디어 재생 
갤럭시 S2 LTE는 최대 Full HD 1080P 녹화/재생이 가능하고, Divx, XviD, MKV, H.264 코덱을 지원합니다. 고사양 고화질 영상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화질로 인코딩할 필요없이 바로 넣어서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평소에 제가 데스크탑에서 보던 영상들을 옮겨서 재생을 해봤습니다.

첫 번째 재생한 파일은 920×1016 mp4 포맷(오디오 포맷은 AAC)의 영화 예고편인데, 선명한 색상을 유지하면서 잘 재생이 되었습니다. 

1280×720 mkv(오디오 포맷은 AC-3) 파일인데, 역시 잘 재생되었습니다. 기본 플레이어에서 자막 지원이 되고, 싱크 조절도 가능해서 가끔 안 맞는 파일들을 볼 때 유용했습니다.   

이외에도 최근에 만들어진 영상 위주로 돌려봤는데, 재생이 안되거나 문제가 된 파일은 없었습니다. 갤럭시 시리즈에서 동영상 재생은 최대 장점으로 손꼽혀 온 만큼 갤럭시S2 LTE에서도 쾌적한 동영상 재생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동영상 스트리밍 – 호핀, 유투브

갤럭시S2 LTE에 호핀앱은 기본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무료관이 오픈해서, 몇 가지 영상들을 무료로 볼 수 있게 되었더군요. (물론 3G나 LTE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은 유료입니다.)   

무료관에 스트라이크 백 1화가 떴길래 바로보기를 했습니다. 참고로 다운로드는 와이파이 환경에서만 가능합니다.

3G와 LTE 환경 모두 바로보기로 재생이 잘 되었습니다.

 

호핀 서비스의 장점은 이어보기인데요~ 폰에서 본 다음 부분부터 PC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빅뱅이론 1편도 무료관에 올라와 있다지요~) 물론 tv로도 볼 수 있지만~ 따로 TV킷을 구입해야 한답니다. 

유튜브에서는 고화질로 올라와 있는 ‘죄와 벌’ 트레일러를 재생해봤습니다. 유튜브는 네트워크만 안정적이면 딱히 재생이 안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역시 잘 재생이 되었네요. 하지만, LTE는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가 없기 때문에~~ 스트리밍 서비스는 와이파이 환경에서만 쓰는게 좋겠죠? 


2) 올쉐어 
자, 다음은 제가 자주 애용하는 서비스인 올쉐어입니다. 평소에 밖에서 폰으로 동영상을 보다가 집에 오면 나머지 부분은 올쉐어를 통해 TV에서 보곤 하는데요. 갤럭시S2 LTE와 3DTV(46C7000), 3DTV겸 모니터(27TA950)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참고로, 올쉐어는 DLNA 기반의 공유 서비스입니다. DLNA는 이를 지원하는 디지털 가전끼리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이구요. 사용하고자 하는 기기들끼리 공유기를 통해서 네트워크에 연결된 상태여야 합니다.  삼성전자 제품에서는 따로 올쉐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갤럭시S2 LTE에서 올쉐어 앱을 실행했구요. 동영상 공유하기를 실행했습니다. 
 

기기 선택에 TV 모델명이 떠서 선택을 했구요. 

TV의 올쉐어 메뉴에도 폰이 자동 인식되었습니다. 

영화 ‘신들의 전쟁’, ‘스파이더맨’ 예고편을 재생해봤는데요. 고화질 영상이라 그런지, 중간에 로딩이 좀 걸렸습니다. 저화질 파일은 문제없이 재생이 되는걸로 봐서는 TV가 구버전이라 그런듯 싶었습니다. 

폰에서는 문제없이 재생이 되었지만, 올쉐어를 통해서 TV에서는 재생이 되지 않고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코덱의 문제겠죠. 

폰으로 찍은 고화질 영상의 경우 로딩없이 끝까지 잘 재생이 되었구요. 

그 다음 모니터에서도 똑같은 방법으로 올쉐어를 실행했습니다. 

모니터는 TV보다 신형이라 그런지, 고화질 파일도 로딩 없이 잘 재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류가 나서 재생이 되지 않는 파일이 역시 있었고요. 올쉐어가 폰에 있는 영상을 다른 기기를 통해 재생하는 것이지만, 재생하고자 하는 기기가 코덱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재생이 되지않기 때문에 모든 파일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3) 8백만 화소 카메라 성능

갤럭시S2 LTE는 후면 8백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많이 좋아져서, 웬만한 똑딱이를 대신할 수준이 되고 있죠. 
 

기본 카메라 어플도 지원되는 사항이 많아져서 이전보다 원하는 조건의 사진을 찍기에 좋아졌습니다. 촬영모드, 장면모드, 플래시, 노출값, 초점모드, 타이머 등이 조절 가능하구요.  

최대 해상도가 3264X2448까지 지원되고, ISO 감도는 100-800, 측광방식, 효과별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자, 그럼 갤럭시 S2 LTE로 찍은 사진들을 살펴볼까요? (무보정 리사이징)

약간 어두운 실내에서도 선명하게 잘 찍히는 편이었습니다.  

야경모드로 촬영을 해봤는데, 역시 노이즈가 좀 눈에 띄더군요. 빛갈라짐은 좀 특이하게 나타났구요.  

 

*해당 영상은 사용기한 만료로 삭제되었습니다

그래도 대충 보케 느낌이 나는 사진도 찍히더군요. 

효과 중에서 가을모드로 촬영을 했더니, 비비드한 느낌이 강해졌구요. 가을단풍 찍을때 활용하면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조명 아래 커피잔도 깨끗하게 잘 찍혔구요. 

접사도 어느 정도 가능했습니다. 

크롭을 해서 써도 괜찮을 듯 하구요. 이 정도면 똑딱이 대신 스냅샷 찍기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다음 주 떠날 일본 여행에 똑딱이 대신 활용해볼 생각입니다. HD 동영상 촬영도 해보고요. 관련 리뷰는 여행 다녀와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