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푸오리살로네 전시관에서 펼쳐진 ‘비스포크 라이프’
지난 17일,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디자인위크’의 장외전시인 ‘2023 푸오리살로네 (Fuorisalone)’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며 전세계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약 210평(694㎡) 규모의 공간에 국내 유명 디자이너인 문승지, 장호석과 협업해 ‘비스포크 홈, 비스포크 라이프(Bespoke Home, Bespoke Life)’를 주제로 한 전시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맞춤형 가전을 선택하는 ‘비스포크 홈’에 친환경과 초연결을 더한 ‘비스포크 라이프’의 핵심 메시지를 담아내 주목을 받았다. 협업을 진행한 두 디자이너와 배우 이수혁을 포함해 수많은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 삼성 비스포크가 제시하는 가전의 지속가능성과 연결성, 새로운 디자인을 체험했다.
특히 비스포크 라이프의 핵심인 ‘지속가능성’을 테마로 문승지 디자이너와 협업한 ‘We Breathe’ 존, 개성과 취향에 따라 맞춤형 가전을 선택할 수 있는 비스포크의 가치를 담아낸 장호석 디자이너와 협업한 ‘Framed’ 존에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여기에 국내 가전 브랜드 최초로 이탈리아의 유명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토일렛페이퍼(TOILETPAPER)’와 협업한 한정판 비스포크 냉장고 패널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지속가능한 스마트 라이프스타일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해낸 삼성전자의 2023 푸오리살로네의 전시장을 뉴스룸이 찾아갔다.
‘We Breathe’ 존, 일상에 녹아든 지속가능한 가전을 만나다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We Breathe’ 존이다. 문승지 디자이너와 협업해 구성한 We Breathe 존은 비스포크 라이프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다. 녹지로 꾸민 공간에는 비스포크 제품과 문승지 작가의 참신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조형물을 배치해 관람객의 흥미를 끌었다.
녹지로 구성한 공간 바닥과 다양한 조형물은 폐어망과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삼성전자의 노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전시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일반적인 부스와 다르게 숲에 온 듯한 신선한 느낌이 인상적이었다. 자연과 조화롭게 배치된 비스포크 제품을 통해 삼성전자가 환경 보호에 진심을 다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환경을 생각하는 초연결 가전의 미래를 직접 체험하다
We Breathe 존을 지나면 삼성전자의 환경에 대한 진심과 AI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감각적인 공간이 펼쳐진다.
제품의 소재부터 생산, 운송, 사용 등 제품 생애 주기 전체의 친환경 기술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부터 ‘AI 절약 모드’로 절감되는 에너지량까지 삼성전자의 환경에 대한 진심이 담겨있다.
가전의 편의성을 중시하는 관람객들은 AI 기능이 강화된 비스포크 신제품에 주목했다. ▲ 32인치 대형 스크린이 포함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Family Hub+)’ ▲카메라로 음식을 인식해 조리법을 추천해주는 ‘비스포크 카메라 오븐’ ▲와인 라벨을 스캔하면 와인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돼 페어링 음식 및 보관 정보 등을 추천받을 수 있고, 가벼운 터치로 문을 여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와인냉장고 등 다양한 제품이 관심을 모았다.
TV와 모니터 화면에 지원되는 ‘맵 뷰(Map View)’를 통해 스마트싱스의 연결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 관람객들은 집 안에 연결된 모든 가전의 상태와 전력량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SmartThings) 기능을 직접 확인해보며 초연결성과 편의성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Framed’ 존, 취향을 반영한 가전으로 꾸며가는 맞춤형 공간
장호석 디자이너와 협업해 마련한 ‘Framed’ 존은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가전이라는 비스포크의 핵심 철학을 담아냈다. 유럽의 고급 소셜 클럽을 연상시키는 라운지 바 콘셉트로 구성해 이국적이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많은 이들의 ‘포토 스팟’으로 인기를 모았다.
벽면 공간은 액자를 활용해 비스포크 제품이 공간의 일부처럼 보이도록 조성됐다. 벽면 액자 안에 ‘비스포크 그랑데 AI’, ‘비스포크 제트AI’, ‘비스포크 큐브 에어’ 등 비스포크 제품들을 조화롭게 배치해,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맞춤형 가전의 진수를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장호석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병과 유리잔, 꽃 등의 그림까지 전시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비스포크와 디자이너의 철학을 드러냈다.
국내 가전 브랜드 최초, 삼성전자 X ‘토일렛페이퍼(TOILETPAPER)’가 선보이는 한정판 냉장고
삼성전자는 국내 가전 브랜드 최초로 이탈리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토일렛페이퍼(TOILETPAPER)와 협업한 전시 공간을 마련해 마지막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토일렛페이퍼(TOILETPAPER)는 이탈리아 아티스트 마우리치오 카텔란과 사진작가 피에르 파울로 페라리가 창간한 아트매거진으로 시작해 현재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발전, 독창적이고 초현실적인 디자인으로 전세계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토일렛페이퍼의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를 담은 한정판 비스포크 냉장고가 최초 공개됐다. 한 관람객은 “삼성전자와 토일렛페이퍼의 이색적인 협업에 놀랐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마주한 한정판 비스포크 냉장고의 독창적인 디자인 덕분에 눈이 즐거웠고, 나만의 취향이 담긴 가전을 마련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일렛페이퍼와 합작한 한정판 패널의 비스포크 냉장고는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비스포크 셀피존을 마련해 관람객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비스포크 냉장고 패널에 적용, 원하는 디자인으로 인쇄할 수 있는 ‘마이 비스포크(MyBespoke)’ 기능을 체험하게 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2023 푸오리살로네 삼성전자 부스 현장을 찾은 배우 이수혁은 “비스포크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지속가능성, 연결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에 초청받아 영광이다”며, “다채롭게 꾸며진 부스를 체험하며 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지속가능한 가전에 대해 큰 관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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