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멋스런 디자인, 광활한 화면에 매료 당하다!
그렇게 손꼽아 기다리던 갤럭시 노트가 제 손에 들려있습니다. >.< 광활하다는 느낌까지 드는 시원스런 5.3형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S펜이라는 걸출한 조합으로 출시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제품이죠.
LTE 시장 확산을 위해 LTE 전용으로 출시되면서 하드웨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벌써 몇만대나 팔린걸 보면 초기의 기대감이 어느 정도였는지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더욱이 전 지난 IFA 2011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갤럭시 노트를 현장에서 만져보고 왔기에 기대감이 더 컸는데요. 슬슬 갤럭시 노트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여러분의 추천 한방이 저희에겐 큰 힘이 된답니다~ ^^
멋스런 디자인이 좋다…
갤럭시 노트의 첫인상은 ‘크다’였습니다.
아무래도 화면이 훌쩍 커졌기 때문에 자연스레 그런 생각이 든 것이겠지만 막상 손에 쥐어보고 이것저것 해보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느낌이 강해집니다. 상대적으로 얇은 베젤과 매끄럽게 마무리된 테두리 디자인, 생각보다 얇은 두께 등 종합적인 실루엣과 디테일 덕분에 객관적으로 작지 않은 크기가 주관적으로 크지 않게 느껴진다는 얘긴데요.
직접 만져본 지인들의 반응도 비슷했습니다.
크다고 얘기하면서도 끌린다고 말하는 걸 보면 묘한 딜레마가 주는 만족감이 역시 많은 이들을 흔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죠.
시원스런 전면과 후면을 이어주는 메탈릭한 테두리의 조합, 거기에 손에서 미끌어지는 걸 막기 위해 부드러운 요철을 장착한 후면까지 어디 한군데 과한 부분을 찾아보기 힘들었는데요. 하단에 장착하게 되어 있는 S펜도 편리한 수납 뿐 아니라 디자인의 완성도를 해치지 않으려는 노력이 많이 더해졌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갤럭시 노트를 직접 보신다면 ‘오~ 크다’란 생각부터 하시겠지만 막상 손에 쥐어보면 생각보다는 부담스럽지 않다. 나아가서 끌린다는 생각까지 가지게 되실겁니다.^^
절묘한 접점, 5.3의 미학…
전 원래 대형 디스플레이에 고해상도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둘 중 하나만 갖춰서는 절 만족시키기가 어렵죠. 단순히 화면이 크기만해선 안되고 해상도도 함께 높아져야 인정을 한달까요? 그런 기준에 갤럭시 노트의 디스플레이는 제법 잘 부합하는 편입니다.
제가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좋아한 이유는 의외로 간단한 것입니다.
일단 시원하고 깔끔한 화면에서 게임이나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하지만 그런 콘텐츠 선호도 휴대용이라는 꼬리표가 붙으면 그저 큰 것만 지르기는 부담스럽더라고요. 특히 통화까지 해야 하는 휴대전화로 가지고 다니기엔 7형의 태블릿 PC만해도 다소 부담스러웠죠.
현재의 태블릿 PC가 공통적으로 콘텐츠 소비에 특화되면서 최소 7인치 이상의 대화면을 제공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는 휴대성에 지하철 안 같은 공공장소에서 이용하기엔 여기저기의 따가운 시선까지 절 괴롭힌터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가운데서 늘 휴대성과 사용성을 가지고 고민을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해결책으로 주목한 게 바로 갤럭시 노트였습니다.
작진 않지만 부담스럽게 크지도 않은, 그래서 휴대성은 잡았고 HD 해상도를 제공하면서 시각적인 만족감까지 높인 매력적인 디스플레이로 무장한 녀석. 그렇다보니 기대감을 갖지 않는다는게 더 힘들었는데요.^^;;
삼성전자 스스로가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말할 정도로 5.3형은 새로운 사용성을 제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이전에도 그만한 제품이 안나온 건 물론 아니지만 해상도가 떨어진다거나 전반적인 퍼포먼스가 큰 화면 대비 부족해서 사용성이 낮았죠. 무게도 어정쩡했고요.
반면 지금까지의 느낌으론 갤럭시 노트는 그 아슬아슬한 줄에서 멋지게 줄타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평범한 스마트폰보다는 커졌지만 태블릿 PC 만큼은 부담스럽지 않으니까요. 결론적으로 저같이 여러가지 기기를 동시에 휴대하는걸 싫어하는 사용자에는 더 잘 어울리고요.
화질이야 말할 것도 없고…
앞서 언급했듯 크기만 해선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
갤럭시 노트의 디스플레이에 기대했던 또 한가지가 해상도였는데요. 1280×800에 달하는 해상도는 현존하는 스마트폰을 넘어 태블릿 PC에서도 최상급이며 덕분에 HD 슈퍼 AMOLED의 쨍한 색감과 맞물려 멋진 하모니를 보여주고 있더군요.
갤럭시 노트를 쓰기 전에는 고해상도라고해도 이전 모델 대비 확 차이가 나지 않으면 어쩌나하는 기우도 없지 않았지만 시원해진 디스플레이는 생각 이상으로 매력적이더군요. 더 쨍한 해상도로 동영상이나 만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건 물론이거니와 하다못해 넓어진 공간에 아이콘을 한줄 더 배치해 쾌적함을 높인 작은 차이까지 많은 부분이 달라지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넓어진 만큼 쾌적한 웹서핑이나 에버노트를 활용해 짬짬이 블로그에 올릴 글을 쓸때도 편했는데요. 공간이 넓어진다고 필력이 오르는 건 아니지만 일단 작업 공간이 시원해지니 여러모로 편리했습니다.^^ 추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버전업하면 태블릿 PC용 어플리케이션들도 활용할 수 있을테니 이 넓은 화면을 더 잘 이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렇게 멋스런 디자인과 HD 해상도의 HD 슈퍼 아몰레드를 5.3형의 새로운 디바이스로 완성시킨 갤럭시 노트. 워낙 기대하고 있었던 제품인지라 아직까진 콩꺼풀이 다 걷히지 않아 좋은 이야기만 너무 많이 풀어놓은 것 같지만 앞으로 써보면서 벗겨지는 부분이 있으면 말씀드릴게요.^^ 일단 갤럭시 노트의 디자인과 디스플레이는 만족스럽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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