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2 후기 – 삼성 신제품을 살펴 보다
여기는 미국 라스베거스. CES 2012를 참여하기 위해서 그저께 도착해서 여정을 푼 뒤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벽에는 무수히 많은 색색별로 다른 불빛으로 물들었다면 아침에는 뭔가 뭔가 추스리고 정리된 듯한 느낌이 드네요.
CES 2012에 첫날 일정인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 다녀온 뒤 후기 내용을 적어보려 합니다. 아침에 먼저 식사를 하고 난 뒤 바로 프레스 컨퍼런스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오후에 일정이 있었지만 미리 참석해서 준비하는 모습도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모두 다 들어가서 볼 수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극히 일부만 그것이 가능했습니다. 덕분에 리허설하는 모습 등을 찍을 수 있었고, 1시간이 안되는 짧은 시간의 연설을 위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 밖을 살폈습니다. 태양이 뜨고 있군요. 태양이 뜨고 따뜻한 기운이 내려 옵니다.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 이동을 했습니다.
이동 중의 라스베거스 거리 모습.
프레스 컨퍼런스장에 도착 했습니다. 이미 컨퍼런스를 시작한 업체도 많더군요.
CES 2012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가 있는 시간은 2시쯤이지만, 오전에 미리 참석해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방송이라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닌 것 같아요.
천장에 있는 조명도 조정을 하는 모습.
시간이 좀 남아서 주변을 살펴 보기로 했습니다. 많은 현지 기자분들과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을 했습니다. 벌써 글을 쓰는 분들도 보이네요. 자리가 없어서 바닥에 앉아서 바로 작업을 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끝없이 이어지는 줄.
이제 점점 시간이 되어 갑니다. 주요 촬영 장비들을 가진 분들이 자리를 잡습니다. 점점 더 분주해지고 바빠지네요.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주의사항 등을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이곳이 여기에서 가장 큰 회견장이라고 하네요. 예전에 의자 수가 부족해서 많은 분들이 불평을 해서 이번에는 대폭 더 늘렸다고 했지만 그래도 자리가 없어서 서서 보거나 앞에서 바닥에 앉아서 참석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본격적으로 삼성의 혁신을 가져오는 새로운 디바이스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윤부근 삼성전자 CE 담당 사장이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스마트 티비와 냉장고, 스마트폰에 있어서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삼성.
이번에 삼성에서 제안하는 Smart Interaction , Samrt Content , Smart Evolution
Smart Interaction의 내용으로 듣고 보고 행동하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맨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마트티비의 경우 이번 제품은 뭔가 들고 작업을 할 필요 없이 모션으로 또는 말로 명령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Samsung Consumer Electronics President Tim Baxter 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삼성에서 하는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인데요. 콘텐츠와, 서비스, 연결성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2008년 부터 해마다 새로운 스마트 티비가 나왔습니다.
이번 신형 스마트 티비의 경우에는 독특한 디자인에 재미있는 기능이 합쳐져 나왔는데요.
다리모양이 좀 독특합니다. U자 모양의 다리를 하고 있네요. 실제로 모양을 보았는데 좀 신선하기도 하고 세련되 보이긴 했습니다.
ES8000는 PDP이긴 하지만, 기술의 한계를 끌어올려서 베젤 두께를 얇게하고 75인치라는 크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장착이 되어있는 카메라. 이 카메라를 이용하면 동작인식과 음성인식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좀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앵그리버드의 경우에도 삼성앱스토어에 등록이 되어서 동작인식 등으로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아이들이 많이 좋아할 듯 하네요. 물론 이런 용도로만 동작인식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손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손가락 모양으로만 웹서핑을 하거나 채널을 바꾸거나 하는 등의 작업이 가능 합니다.
이번 제품들의 경우에는 이미 있는 기술들이긴 하지만, 두 단계 세 단계의 작업으로 인해서 뭔가 불편했던 것들을 좀 더 쉽게 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좀 더 사용자 친화적인 내용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Family Story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사진 등을 찍어서 이야기를 나누고 하는 내용인데 물론 저도 이건 직접 해봐야 어떤 것인지 좀 이해가 될 듯하네요. 다만, 좀 더 실생활에 쓰일 수 있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은 괜찮은 점이네요.
스마트 티비는 그냥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용도로 쓰는 것이 아닌 실생활에 가장 가까운 곳에 있으므로 사용자의 몸을 체크해주는 용도 등으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스마트 티비를 보면서 운동을 하고 동작인식으로 얼마나 운동을 했는지 체크도 해주는 듯하네요.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냥 TV를 보고 단순히 보고 있는것보다는 좀 더 재미 있을 것 같네요.
위에서 나왔던 이야기와 비슷한 내용이긴 하지만, 모션으로 컨트롤을 하고, 음성으로 제어를 하며, 얼굴 인식을 하는등 스마트 티비에 카메라와 음성인식을 하는 마이크가 추가 되어 좀 더 다양한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앞으로 2012년 2013년 해마다 적용을 할 계획인 Smart Evolution.
스마트 티비의 핵심 부품을 교체를 통해서 성능을 올리는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이 잘만 된다면 소비자들이 환영할 일이 되겠네요
실제 OLED를 사용한 스마트TV가 앞으로 나왔습니다.
가까이에서 봤을 때 상당히 선명하고 화려하더군요. 자체적으로 빛을 발하기 때문에 반응속도도 상당히 빨라서 빠른 영상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카메라와 캠코더들도 출시가 되었는데요. 이번 모델들의 특징은 WiFi를 지원한다는 점 입니다.
DV300F, ST200F, QF20, WB850F, WB150F가 그것입니다.
사진을 찍어서 바로 페이스북에 올리거나 트위터로 보내거나 다른 장치로 전송을 하는것이 가능하죠. 물론 선 없이 말이죠. 이미 한번 써본 적은 있지만, 기존의 제품보다 반응 속도등의 부분에서 얼마나 빨라졌는지 저도 좀 궁금하네요.
아직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AT&T에서 4G LTE를 많이 준비중인듯 하더군요. 거리를 다녀 봐도 버스에 광고가 나오는 모습을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노트는 256레벨의 누르는 필압을 감지 합니다.
갤럭시 노트는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이 더 많을듯 하네요.
펜을 꺼내서 언제 어디서든 바로 메모가 가능한 S메모.
더 기다린건 이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갤럭시탭 7.7 입니다. 리허설 때도 뭔가 꽁꽁 싸여서 외형을 볼 수 가 없었는데 여기서 처음 등장을 하네요.
새로 나온 시리즈9 노트북 입니다. 시리즈 이름으로 제품들을 통일을 하고 있네요. 이것은 노트북도, 모니터도 마찬가지 입니다.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가지고 있으며 화면 밝기는 400니트 입니다.
자동 키보드 백라이트를 가지고 있어서 어두운 상태에서도 키보드를 찾아서 타이핑을 쉽게할 수 있습니다.
부팅하는데 9.8초, 대기모드에서 깨어나는데 1.4초로 좀 더 사용자가 빨리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용 가능 시간은 10시간이군요. 물론 실제 사용시간은 차이가 있겠지만, 스펙에서 이정도를 나타내는것은 그만큼 이전 모델과는 좀 차별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화면 크기에 있어서도 실제 화면 크기를 베젤을 얇게 해서 본체 크기에 비해서 더 큰 화면 사이즈를 갖게 했습니다. 그래서 동일 화면 크기 대비 다른 노트북들보다 크기가 작습니다. 휴대성이 좀 더 좋아진다는 점도 있지요.
삼성 울트라북에 대한 내용도 소개가 있었습니다. 9시리즈가 최고의 프리미엄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 5시리즈는 조금은 더 실용성에 가깝다고 볼 수 있죠.
시리즈9 모니터 입니다. 최고의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는데 실제 직접 보면 어떤 느낌일지 저도 궁금하네요.
CES2012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 내용을 모두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는게 더 재미있을 듯하네요. 한계를 넘어선다는 내용에서 시작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모바일 이슈는 별로 없어서 아쉽긴 했지만 스마트 티비와 PC관련 제품, 디카와 캠코더에서 재미있는 몇 가지를 발견 했습니다.
더 사용자 경험을 중시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삼성. 내일은 실제로 제품들을 체험해보고 사용해볼 수 있게 되는데 실제 사용해본 느낌에 대해서 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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