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로 떠난 C&M PETEST 이야기
날씨가 유난히도 더웠던 지난 6월 4일 금요일, 저희 C&M PETEST는 단합을 위해 여주 강변 유원지로 떠났습니다. 너무도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어 얼굴이 다 탈까 걱정할 정도로 엄청 덥고 태양이 무서운 하루였죠.^^ 하지만 간만에 맛보는 일과를 벗어난 일탈의 즐거움이랄까..ㅋㅋ 여주 강변유원지로 신나게 드라이브를 하면서 중간에 신륵사 앞에서 맛있는 점심도 곁들이며 단합대회를 위한 발동을 걸었습니다.
앞으로 여주 강변유원지에서 펼쳐질 한우 쟁탈전 소프트볼 대회와 전혀 예상치 못한 족구 왕꼴지전을 앞두고 일단 몸보신부터 했습니다. 닭볶음탕과 파전의 유혹.. (사실 이 시간 팀원들은.. 이미 강변유원지에…^^;;)
최근 C&M PETEST로 오셨음에도 바쁜 업무로 인해 친해질 여유가 없었던 분들 음식이 나오기 전 서로 친해지자고 약속도 다짐하시네요.ㅋㅋ
오후 3시 강변 유원지로 집합한 부서원들, 정말 강렬하게 내리쬐는 태양 볕에도 굴하지 않고 단체 기념샷을 위해 기다려 주시는 저 인내…ㅋㅋ 하지만 이 더위는 곧 C&M 전사들을 하나 둘 잡아먹기 시작했죠.
제 1경기는 소프트볼, 이 더위에, 오후 3시가 지난 시간이었음에도 내리쬐는 태양에 녹초가 되 가며 혈투를 벌였던 소프트볼, 한우를 가져오겠다는 신념 하에 양팀이 치열한 타격전을 벌였습니다. 평소 천하무적야구단을 보며 말도 안될 한이닝 득점스코어에 저렇게는 하지 말자고 다짐했건만…. 이건 머… 어느덧 야구점수는 두 자리 수를 향해서…ㅋㅋㅋ
더위에 잠시 태양을 피해 잔디에서 쉬기도 하시고, 우린 안 하겠지? 하던 본인들만의 생각으로 앉아 계시던 여사원들도 모두 참여하신 잼있는 경기였죠. 결국 경기는 5회까지 진행하여 5회에 대량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팀에게… 상품으로는 기 공지한대로 한우..ㅎㅎㅎ
소프트볼 우승으로 손관후 그룹장님께 한우를 증정 받는 우승팀 주장… 장대현 사우. 다들..얼마나 고생하셨던가요.. 이 한우를 먹기 위해 흘린 땀방울이 정말 어마어마하다는걸…
다음은 그 동안 함께 동고동락했던 동료를 보내는 시간.. 최근 조직개편이 이루어지면서 함께 근무하셨던 이흥우 수석님과 이길종 책임이 부서를 옮기게 되셨죠. 머 아주 멀리 가시는 건 아니고 가까운 다른 부서로 가시는 거였지만 그 동안 함께 고생하며 업무에 허우적거렸던 때를 추억하며 약소한 환송회를 준비하였답니다.
그리고 떠나는 두 분께는 부서에서 준비한 정성이 담긴 선물, 롤링 페이퍼를..기념으로 드렸습니다.^^;
환송회를 하고 나니, 소프트볼의 여파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더운 태양아래 땀을 흘리신 여러분들,,
고기 드세요~~~~ 그룹장님께서 구워주시는 고기를 맛보며 즐겁게 배를 두둑히 채웠죠. 이날 따라 고기가 넘 풍성하여 배터지게 먹고도 남았다죠..ㅎㅎ
그리고 이어진 족구시합, 항상 잘하던 사람들만 해오던 족구, 이젠 여사원들까지 포함하여 못하는 사람들만 골라서 하는 족구대회… 왕꼴지전..으로 탈바꿈. 즉석에서 여사원들이 팀을 선정하여 경기를 하였습니다. 상품은 이미 소프트볼에서 크게 쏘았기에 족구시합 상품은 그냥 아이스크림 내기로..^^;
A팀, 손원우 수석, 이승주 수석, 한동현 책임, 이대섭 책임, 장대현 사원, 박연상 사원
B팀, 이길종 책임, 정일교 선임, 박성용 사원, 김명진 사원, 김형규 사원,김주희 사원
정말 볼만하더군요..ㅡㅡ; 왕꼴지전이 왕중왕전보다 더 잼있다는 사실. 답답하긴 하지만 여러분들이 보여주는 몸개그는 진정 개그입니다. 족구 왕꼴지전은 B팀의 승리로 A팀 이승주 수석께서 아이스크림을 쏘셨죠. 감솨~ 감솨~
경기가 무르익을 무렵 나타난.. 말머리..의 압박.. 행사가 있을 즘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말머리 더운 날씨에 말머리를 쓰고 있으려니 냄새가 엄청 심하다고 투덜대는 말머리지만.. ㅎㅎ 그래도 웃음 주는 최고의 아이템이죠.
족구 후에는 간단하게 배구와 상품권 증정 시간을 가졌습니다. 100% 모든 부서원들에게 선물이 주어진 상품권 추천.. 연봉이 높건 낮건, 직급이 높건 낮건 상관없이 정말 얼마 안 되는 상품 (max 5000원?) 에 격렬하고 치열해지는 상품권 수령시간이었지만 누구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100% 상품권 추첨이어서 더욱 잼있었던 거 같네요.ㅎㅎ 이렇게 우리 C&M PETEST의 단합대회는 끝이 났습니다.
상대팀보다는 무더위와 싸워야 했던 소프트볼, 꼴찌들의 반란이 놀라웠던 족구 왕꼴지전 보이는 대로 내려쳤던 살인배구.. 그리고 위아래도 없던 상품권 추첨까지..^^ 간만에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좋은 자리였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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