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3색, 2020 드림클래스 겨울 캠프에 대처하는 중학생의 자세!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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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드림클래스에 오지 않았다면? 심우리 전남 곡성군 옥과중학교 "당연히 집에서 게임을 했을 거에요! / 심두리 전남 곡성군 옥과중학교 "뒹굴뒹굴 웹툰을 보고 있었을걸요? / 전남 보성군 용정중학교 이영민 "도서관과 집을 오가며 혼자 공부했을 거 같아요여행이나 휴식 등으로 평범한 방학을 보냈을 1,600명의 중학생이 한데 모였다. 그들의 집결지는 바로 ‘삼성 드림클래스(이하 드림클래스)’. 친구를 사귀기 위해, 공부 습관을 기르기 위해, 주변에서 추천해서 등 이유도 각양각색. 사춘기로 한창 예민한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들, 과연 3주간의 캠프 생활은 어떤 모습일까? 겨울캠프에 입소한 3명의 중학생, 우리와 두리 그리고 영민이를 뉴스룸이 만났다.

삼성 드림클래스는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학생에게 대학생 멘토를 통해 학습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대도시와 중소도시에서는 주중∙주말 교실을 운영하고, 도서 벽지 학생들을 위해서는 3주간 방학캠프를 운영한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중학생 8만 2천여 명과 대학생 2만 3천여 명이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발표하고, 청소년 교육을 테마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학생 형들과 같이 공부하고 싶어서 신청했어요”

심우리•심두리 군은 일란성 쌍둥이다. 생김새뿐만 아니라 치킨을 좋아하는 식성과 장난기 가득한 성격까지 똑 닮았다.

▲ 심우리•심두리 군은 일란성 쌍둥이다. 생김새뿐만 아니라 치킨을 좋아하는 식성과 장난기 가득한 성격까지 똑 닮았다.

심우리·심두리(전남 곡성군 옥과중 1년) 형제가 드림클래스에 참여한 계기는 이렇다. 학기 말, ‘좋은 캠프가 있는데 참여해보지 않겠냐’는 선생님의 권유 때문. ‘그 캠프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많고 코딩도 배울 수 있다’는 달콤한 유혹에 심우리 군이 먼저 넘어갔던 것. 이어 우리 군이 동생인 두리 군에게 ‘함께 참여하자’고 설득했고 그렇게 형제는 나란히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입소했다.

하지만 그들이 맞닥뜨린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1월 3일부터 22일까지, 총 150시간을 영어, 수학, 소프트웨어 공부에 매진해야 했던 것. 두리 군은 “3주 동안 다른 학교 친구들이랑 놀고 코딩하는 캠프인 줄 알았는데, 시간표 받았을 때 공부로 꽉 찬 일정에 당황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우리 군은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캠프인 줄 몰랐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힘도 들지만 재미도 있다”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이영민 군

이영민(전남 보성군 용정중 1년) 군<위 사진>은 방학 때면 홀로 도서관에서 책을 보거나 밀린 공부를 했었다. 지역 여건상 학원이 많지 않았기 때문. 이번 겨울 방학에는 담임 선생님의 추천으로 드림클래스를 알게 됐다. 영민 군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에 덥석 참가 신청서를 작성했다. 영민 군은 “대학생을 주변에서 만나기 어려운데 캠프에 오면 여러 대학생 멘토를 만날 수 있다고 해 기대가 컸다”고 전했다.

“내가 예습까지 하게 될 줄 꿈에도 몰랐어요”

누군가에게는 ‘당혹스러움’, 누군가에게는 ‘새로움’으로 다가온 드림클래스. 그래도 캠프 후반부까지 달려온 3명의 학생은 ‘참여하길 잘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우리 군은 “영어가 가장 힘들고 싫었는데, 캠프에서 매일 영어단어 시험을 보다 보니 저절로 암기가 돼 이제는 자신이 좀 붙었다”고 말했다. 또 대학생 멘토 선생님이 방에까지 와 숙제를 도와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우리 군은 “평소의 나라면 예습은 꿈도 못 꿨을 것 같은데 캠프 덕분에 다음 학기 예습도 조금씩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민 군은 공부 방법을 익히는 것 말고도 좋은 점이 많단다. “중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는 터라 다른 학교 친구들과 교류가 적은 데, 여기서는 다양한 친구를 만날 수 있어서 좋다”며 손을 치켜 올렸다. 두리 군은 겨울캠프의 가장 인상 깊었던 장점으로 ‘헬프데스크(Help Desk)’를 꼽았다.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 선생님에게 편하게 질문 할 수 있는 제도”라며 “모든 학생이 자기만의 헬프데스크 시간이 있어서 부담 없이 질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벌써 몇 번이나 이 제도를 이용했다고.

꿈도 찾고 공부도 하고… 드림클래스에서 내가 얻어 가는 것

이영민 군/ 심우리심두리군

요리사? 의사? 선생님? 하루에도 수십 번씩 장래 희망이 바뀔 시기. 3명의 중학생 역시 꿈을 묻는 질문에 다소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두리 군은 “제빵사가 되고 싶은데…”라고 말을 흐렸고, 영민 군과 우리 군은 “아직 찾는 중”이라며 “대학생 멘토 선생님과 상담해 보겠다”며 수줍은 웃음을 보였다.

드림클래스는 다양한 자극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진로 멘토링’과 ‘창의 활동’, 그리고 ‘문화 체험’ 같은 프로그램들이다.

우리 군은 “진로 멘토링에서 대학생 멘토 선생님들이 다니고 있는 과(科)에 대해서 알게 됐다”며 “한문학과랑 생명공학과, 신소재 공학과를 처음 들어봤는데 생명공학과가 왠지 재미있을 것 같다”며 눈을 반짝였다. 문화 체험의 일환이었던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를 인상 깊게 관람했다는 영민 군은 “학교에서 선생님이 음원으로 들려주신 걸 실제 악기 연주로 들어보니 너무 신기했고 관심도 생겼다”고 전했다.

평소 접하지 못했던 프로그램 덕에 이들의 시야가 조금은 넓어졌을 터. 20여 일의 드림클래스 겨울캠프가 끝나가는 이 시점. 이들이 생각하는 가장 큰 수확은 무엇일까?

심우리심두리군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만나니까 ‘쉬는 시간이 짧다’고 느껴질 정도로 너무 즐거워요. 캠프가 끝나더라도 계속해서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심우리)

“잠이 많은 편이라 학교 다닐 땐 숙제가 있어도 밤 9시~10시면 그냥 잤거든요. 근데 여기선 친구들도 열심히 해오고, 멘토 선생님이 방마다 돌아다니면서 봐주시니까 하게 되더라고요. 캠프가 끝나 집에 돌아가면 숙제 하나는 잘할 것 같아요.” (심두리)

이영민 군

“수학을 풀다가 답이 안 나오면 포기하곤 했는데, 선생님이 공식을 대입해도 안 풀리는 문제는 객관식 답을 대입해 반대로라도 해결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안되던 문제가 풀릴 때 성취감을 잊을 수 없어요. 앞으로도 끈질기게 한번 도전해보려고요!” (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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